경상남도

능동산.천왕산.필봉

캔디# 2018. 10. 19. 10:54

배네고개-능동산-능동2봉-케이블카승차장-천황산(왕복)-필봉-표충사주차장(13km)

산행일자:2018년10월18일(목)

산행소재지:울주군 상북면-밀양시 단장면

산행시간:4시간44분




가을산행의 명소 영남알프스구간 능동산.천황산.재약산코스중에 별도로 천황산왕복후 필봉코스로 방향을 잡는다

이정표도 잘되어있고 길도선명한데 많은사람이 찾지않아서 초반에는 풀에 가리우지만 재약산을 조망하면서 걷다가

바위암봉인 필봉에 도착하면 조망이 압권이라 새로운코스산행이 즐거운곳이된다


들머리 배네고개

영남알프스구간이기도하고 낙동정맥길이기도하다

그러나 오래된기억이 이곳이 생소하다


능동산들머리


한참 억세산행에 사람이 많을때인데 오늘은 평일이라 걸을만할것같다


배네고개부터 쉬지않고 올라야하는 계단구간

오늘 제일 힘빼는구간이다



야영텐트촌

가끔은 이런모습이 부럽기도하다


낙동정맥갈림길


능동산(983km)

능동산을 왕복하고 석남터널로 내려가는게 낙동정맥(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능동산부터 얼음골갈림길까지는 초행길이다


능동산삼각점


능동산부터는 거의 평길수준이고 이런나무사이로 등로가 확실하다


그리고 배내고개부터 이어지는 임도와 만난다


임도따라가도 무방하나 우측으로 들어서야


능동2봉(968m)

능동2봉을 만나게된다


능동2봉에서 바라보는 가지산


오늘 산행에 흐드러지게피어있는 용담


등로는 아주편하여 속도가 쑥쑥난다


드디어 억세가 보이기시작하고


신불산과 멀리 영축산쪽이 보인다


가야할 천황산과 케이블카승차장이 보인다


이 소나무의 자태는 모든사람의 시선을 끄는듯하다


다시 임도로 내려서고 한동안걷다가

*계속걸으면 샘물상회삼거리에도착하니 임도로 걸어도 무방하다*


우측으로 올라서면 케이블카승차장으로 들어서는데 대부분이 케이블카를 타게되고(요금:12000원)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는사람들이 많다


통제선을 넘어서 진행



우측 천황산과 좌측 재약산



임도합류 샘물상회삼거리내지 사거리도착


붉은단풍이곱다


얼음골갈림길

2년전에 얼음골에서 올라왔기에 이길은 두번째


쉼터조망터에서 간식하면서 바라보는 건너편산줄기

우측 가지산 좌측 운문산


우측 운문산  좌측 억산 그아래 북암산줄기가 시원하게 보인다


천황산가는길


필봉갈림길


이곳에서 천황봉은 잠깐거리인데 원래는 천황산은 안가려했으나 바라보니 너무 가까운곳이라 왕복하기로한다


천황산(1189m)


천황산에서 바라보는 억세군락지와 재약산


다시 필봉갈림길로 돌아와


이 길에는 산부축꽃이 만발하다


억세가 끊어지고 잡풀이 앞을막는 필봉가는길


이번에는 산죽이 고약하게 스친다

그래도 뚫고 지나가니 평온한길이 다시 나오고



가야할 필봉능선


직벽 바위사이로 건너편산줄기를 다시구경하고


어디쯤인가 상투봉이 있다고하는데 내가사용하는 오룩스에는 상투봉도 필봉도 표시되어있지않다


열심히 살펴봤지만 생뚱맞은곳에 이런삼각점하나 발견했고


이곳일까 생각도해보지만 결국은 어디인지 찾지못하였고.

오늘산행40여명중 발빠른 앞선분한분하고 나만 이코스로 진행하였는데 그분은 트랭글을 사용하였고

상투봉을 가르쳐 주어서 인증하였다고한다


길은 아주 유순하다 능동산부터 계속 쉽기만한 능선길이다

아무도 없는길을 혼자걸으면 세상편하기만하다


도래제 갈림길

도래제는 정각산.실혜산가는길이라고한다


바라보는 재약산.관음봉능선

모산악회에서 표충사원점산행으로 필봉.재약산.관음봉이 올라왔는데 그래서 그곳을 신청했지만

모객이 안되었다 이렇게 한바퀴도는것도 참괜챦은코스인데 ..

오늘 그래서 표충사에서 원점산행을 하려 생각했지만 표충사까지 버스가 가는시간이 너무 걸린다고하여서

원점산행을 못하였다


여전히 상투봉을 찾고있는중이라 이런 오름이 나오면 찾고있는데...


필봉삼거리

우측으로는 감밭산이 또하나있다

차라리 그곳으로 갈까생각도 해봤다 그러나 필봉쪽으로 굳건히 가기로하고


나무들은 갈색으로 물들어가고 하산모드로 내려가는길에서도 나는 여전히 상투봉을 찾는중이고


이제는 필봉구역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암릉구간이 보이기도한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매바위를 접한다

그쪽능선이 감밭산가는길



내려다보니 저쪽끝에 불쑥솟아오른 암봉하나가 보인다

다내려왔다고 느낀순간에 발견한봉우리라 저것이 필봉이 아니면 속은거다 생각하고

이후부터는 거의 암릉지대인데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필봉정상부

*이곳에서 좌측으로 등로가 확실한데 필봉왕복후 되 내려서서 좌측으로 내려서야한다*


암봉을 조심조심올라서면 기대를 무시하지않고 필봉정상석이 나온다


필봉(665m)

좁은암봉위가 필봉인데 조심스럽게 사진찍고 내려서야하는데 오르면서 내려가는길을 못보고 바위에서 하산길을찾으러

이리저리 내려서고 찾아보는데 결정적인것은 알만한리본들이 나무에 널부러져있어서 길이 있는줄알고 리본따라다니다보니

나무가 잘려서 버려진것이였다 다시 바위잡고 올라서 되돌아 내려서보니 필봉은왕복하는것이고

나무때문에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으나 거대암봉인 필봉은 우회할수밖에 없다는걸 알았다


필봉에서 바라본 미답지 향로산쪽


필봉우회후 너덜지대를 발견


필봉쪽에서 떨어진것같은 어머어마한 너덜지대도 지나고


감이 먹음직스러운데 떨어진것만 줏어먹어본다


이정표를 만나면서 확실히 알게된것은 표충사로 들어가지 않는다는거다

동네에서 도로로 걸어내려가고


도로에서 바라보는 필봉의 자태


철지난 게곡을 지나서


표충사 주차장입구에서 전화를 해보니 차를 저곳에주차하려면 45명의 입장료를 내라고한다

45*3200원 ~ 그래서 10여분걸어서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소나무터널이 인상적인 주차장가는길

가을산행을 만끽하고 필봉의 헤메임도 마무리하고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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