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구사-오봉산-국수봉-적석산-칼봉-음나무재-낙남정맥 선동치-깃대봉(낙남정맥 갈림봉)-일암마을주차장(8.3km)
산행일자:2018년8월18일(토)
산행시간:3시간21분
산행소재지:창원시 마산합포구-고성군 회화면
(구)마산시와 고성군에 위치한 적석산은 주변의 몇개의 봉우리가 같이하고 낙남정맥 깃대봉까지 연계산행을하는곳이다
낮으막한산세지만 육산과 바위산이 조화롭고 적석산과 칼봉에 걸쳐있는 현수교와 남쪽으로 펼쳐지는 당항만과
거류산.벽방산쪽의 그림이 훌륭한산이다 숨겨졌던지 몰랐었던지 우리는 수많은 한국의 산들을 편식하고 있는것이
분명하며 그래서 적석산 또한 많은이들이 찾지 않는다는것에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4시간여만에 들머리도착
들머리나 날머리에서 그림처럼 보이는 적석산 현수교를 바라본다
들머리 성구사 비석옆
성구사
사찰이 아니라 가문의 사당같은곳인것같다
산세가 낮고 그래서 어려운길은 없는것같고 편하게 한동안 진행할수 있다
등로옆 무덤은 파헤쳐진 모양이다
산불감시초소
적당한 바위지대
오봉산(문도봉)
오봉산이라는건지 문도산이라는건지 모르겠다
오지산행하는 산악회에서 명찰을 달아주는데 의견이 다른가보다
434봉
여전히 길은 좋고 나무도 푸르르고
넓은길에 하늘쪽으로 바라보면 푸르른 저나무들이 편하게 해주고 산행하는기분을 좋게 해준다
이제부터는 이정표가 나온다
계속직진하고
우회하는 둘레길도 같이한다 마산합포구(창원시)시민들은 즐겨찾는지 적석산근처에는 등산객이 꽤있다
조망바위에서 건너편 바라보는데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다
국수봉
코팅지가 대신한다
국수봉에서 건너편 적석산을 바라보는데 우뚝솟은 저모습이 대단하다
당항만쪽도 바라보고
국수봉에서 내려서서 적석산으로 가는데 산세가 고만고만하니 어려움은 없고
바위들은 깍뚝깍뚝한 모양이다
철계단을 오르고
마당바위모양이 계단처럼되어있는정상부
적석산에서 바라본 고성. 거류산쪽
그리고 지나온 국수봉
적석산(497m)
돌을 쌓았다는 적석산에는 일명 적산이라고 쓰여있다
돌을 쌓은것같은 모양의 적석산이 맞을것같다
*주변이 마당바위모양의 넓직하고 그래서 조망이 좋을수밖에 없는 적석산정상부*
가야할 깃대봉쪽
적석산 암반부를 내려서고
바위사이 달개비
삼덕저수지
당항만아래로는 공룡 발자욱도 있고 이순신장군 전승기념탑도 있다고한다
남해바다는 대부분이 이순신장군의 해전이 있던곳이라 저 바다를 한번더 바라보게 된다
쪽바위 사이로 내려서고
드디어 적석산 현수교입구에 도착한다
우리나라의 출렁다리. 구름다리 는 내가 건너본 경험으로 암릉지대에 대부분 설치되어있는데
이 다리역시 높지 않고 길지 않지만 암릉구간에 걸쳐놓아서 그림이 훌륭하다
약간의 흔들림은 있지만 아래를 내려볼수있는 그림좋은풍경이다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넓직한 마당바위들이 자리한곳 이곳이 아마 칼봉이 아닐까
적석산부터 현수교 칼봉까지가 오늘산행의 절묘한지대인데
깍뚝한 바위들이 흘러내린모양도 있고 볼만한바위들이 시선을 잡는다
통천문바위
뚱뚱하면 못들어가는게 아니라 키가 크면 못들어가게 생겼다
키를 낮추고 좌틀하여 통과한다
통과하는 통천문바위
지나온길을 다시한번 바라보고
아직도 바위들이 볼만하다
성벽같이 반듯하게 세워진 근사한바위들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주차장으로 처음 탈출하는가벼운코스 하산길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계속진행한다
편하게생각하고 짧은바지를 입고 왔는데 이게 웬일!
풀밭이 나오기 시작한다
길은 편하고 숲은 우거지고
풀이 내 다리를 자꾸스치고
음나무재
이곳에서도 우측임도따라 탈출하는데 굳이 이곳에서 탈출할 사람은 없을거다
잡풀에 갖힌이정표는 어디를 가르치는지 모르겠고
임도 삼거리에는 좌측으로 들어오라고 하는것같다
임도따라 갈수밖에 없는듯 산을 바라보니 등로가 희미해보인다
풀에 갖힌 선동치
*이곳은 낙남정맥 합류지점이다 이곳에서 깃대봉까지 낙남정맥과 함께하는데
낙남정맥은 내가 정맥 2번째로 종주한곳이라 8년전쯤이라 이곳에대한 기억이 전혀없다*
정맥길 답게 오지느낌 그대로다
오지느낌으로 낙낙정맥길을 오르고 능선에 도착한다
깃대봉(528.6m)
오룩스지도는 이곳에서 낙남정맥으로 조금 더 진행하여서 그곳을 삼각점이 있는곳을 깃대봉이라고
표기하였는데 정상석은 이곳에 세웠다
선두에서 진행한 사람 몇이 그곳까지 가보았는데 낙남정맥인줄 몰랐다고 그래서 나는 이곳 깃대봉에서 하산을 한다
원점산행모양으로 도니까 어디서든 보이는 적석산
깃대봉에서 내려가는길도 오지산행길같다
많은사람이 이곳까지 오지는 않는것같다
이곳도 적석산 바위모양이 나온다
도로도착
주차장 가는길
작은연못과 그위 적석산의 풍경이 곱다
주차장 산행종료
주차장에는 깨끗한화장실이 자리하고 주변에는 식당이 있었는데 지금은 폐업상태다
주변엔 팬션등 깨끗한주택들이 많으나 무엇하나 사먹을만한곳이 없다
말복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는 8월 중순 적석산산행을 가볍게 종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