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7교-좌측도로-나무다리좌측능선-빙산-벌목지대-매봉산(우회왕복)-임도-좌측능선-임도-400봉-가산초등학교(9.9km)
산행일자:2021년1월21일(목)
산행시간(3시간56분)
산행소재지:춘천시 동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용산(9:49분)-춘천역-11번 동원학교하차
올때:동면 보건지소-마을버스-후평동환승-남춘천역-용산
<< 교통정보:갈때는 11.12번 승차 무방하고 올때는 마을버스보다 조금 걸어서라도 동원학교쪽으로 나가는것을 권유>>
소양땜을 마주하고 오봉산과 가까운 빙산.매봉산은 춘천분지종주 구간이기도하다 등로와 이정표가 좋다 산행중간중간 벌목지가 많아서 조망도 자주 트인다 완만한 육산이라 가벼운산행이 되고 조망좋아서 눈도 즐거운 산행지다
늦은시간에 열차를타게 된거는 출근하는사람들을 피하려고 해서인데 너무 늦은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춘천역건너편 승강장 따뜻한 피아노 의자는 앉는순간 행복하고 손가락은 건반을 눌러보게되는데 ㅎㅎ
맥없이 20분을 기다리고
동원학교앞 하차-내리고보니 12번도 타도 되는데 12번 보내고 15분을 더 기다렸다 억울~
우측으로 꺽으면 소양7교가 나오는데 내 기록은 세월교였다 세월교는 없고(소양7교가 최근에 생겼다고한다)
소양7교에서는 낚시꾼들이 촘촘히, 아니 거리두기하고 메달려있다
다리 건너서 좌틀하여서 도로조금 걷는다
등산안내도가 있고
좌측으로 보니 나무다리가 있고 등로가 선명하게 보이나 이정표는 없다
사금캐던곳이라고한다
산행준비를하고 산으로 진입
목책계단을 다 올라서면 등로는 아주 유슌하게 펼쳐지고 살짝 덮힌눈길을 걷는데
걷기편한숲길정도로 소나무 터널속이 좋다
건너편 마적산쪽
어디쯤에서 집에 있는줄알고 지인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끊기지않고 걸을만하여서 헐떡이면서 30분을 수다를 떨면서 빙산으로 걷는다
참호위에 빙산정상이 보인다
빙산에서 소양호를 바라보고
빙산(깃대봉)384m)
빙산이라고 하니까 빙판.빙어 그 단어만 생각이 난다
빙산 삼각점
빙산에서 바라본 소양호 소양땜
어릴때 소양땜에 가보는게 무척 기쁨이였던 시절에 가끔 가보고는 했었는데 지금은 그져 흔한모습으로만 보인다
등로는 완만하다가 가끔 약간의 오름이 있고 눈은 쌓였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상태다(다행이다)
벌목지대- 산불이 났던곳이라는데 이런곳은 아픔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조망이 트여서 좋기도하다
나무가 거의 없어서 스키장같이 눈이 보이고 멀리 삼악산이 그림같이 드리워진다
걸어가는 민둥산 그곳이 조망이 좋다
멀리는 화악산이고 가까이는 몽가북계로 보인다
민둥산이 대부분이고 이곳만 소나무터널속으로 들어간다
이쪽에서 소양땜쪽으로도 내려가는듯한데 등로페쇠라고 붙었다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월곡리부터 산행을시작하라는지( 산행끝나고 춘천으로 가는줄알고 마을버스를 탓는데 월곡리마을회관이 종점이라면서 25분을 기다리라고하였다) 그 월곡리다
이번에는 옥광산입구다 그져 산행중 광산입구로 생각하고 구경갈까 생각했다가 생각취소했는데 내려와서보니 역시 춘천의 유명한 옥광산입구였다
간간히 준비해준 벤취에 앉아서 간식을 한다. 날씨가 엄청 포근하다
매봉산우회길
직진하지말라는데 눈.비 없을때는 그런대로 올라갈수 있을것같은데 이런날은 절대로 안될것같다
우회중 만나는 거대바위
우회가 끝나면 다시 올라가야하는 어디산에서도 정석인 모양이고 그런곳이 쉽지만은 않다
우회길에서 만나는 오봉산
이곳 이정표에서 매봉산왕복
매봉산주변은 약간의 바위가 있어 보인다
매봉산(457m)
매봉산아래는 오르지 말라는 절벽같은 곳이다
위험! 돌아가세요 나와 다른 진행경로라면 바로 내려갈수도 있겠다
매봉산에서 바라본 우측 부용산 좌측 오봉산
매봉산을 왕복하고 완만한 오르내림을 가끔하고
절개지 임도에도착
정보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데 나중에 내려서서보니 임도따라서 걷다가 임도표석있는곳까지 걸어도 무방하다
좌측으로 올라선다
누군가가 오늘인지 어제인지 걸어간 족적이 분명하게 보인다
느릿제.소양산 갈림봉에도착
멀리 춘천지맥이고 춘천의 최고봉이라는 대룡산이 보이고 가까이 우측으로 탑이 보이는곳이 소양산이라고한다
임도에 다시도착 무지하게 절개된곳에 고맙게도 계단을 설치해주었다
이곳에서 바라보니 첫번째 절개지가 보인다 임도로만와도 무방하지만 임도로만온다면 대룡산조망은 볼수가 없었을거다
춘천시 동면 감정리
춘천지맥할때 엄청시리 고생하였었고 동면 북면 글짜만봐도 오지라는 느낌이 푹 들어온다
이제부터는 고도는 더욱 낮아지고 키작은 새로 심어진 나무들이 자라는곳으로 한동안 걷는다
키큰 이런나무숲을 지나면 잠시 어두워지기도한다
446봉 삼각점
가산초교로 방향을 잡는다 이때쯤부터 비가 한두방울 내리기 시작하고
섬처럼 떠있는 봉의산
갈림길은 여러곳에 있고 어디쯤에서 지내리가 나오는데 대중교통으로는 지내리쪽으로 내려가서 도로따라 걷다가 소양7교로 나가는것도 괜챦았을것 같은데 ...후에 생각한것임
하산으로 접어드니 밧줄로 안전챙겨주는 등로가 나온다
대부분이 소양7교 쪽에서나 월곡리쪽에서 가산쪽으로 산행을 하는듯 산행안내가 이쪽에 잘되어있다
산행종료하고 마을을 지나는데 개들이 맹렬히 짖어대서 째려보고 걷는데 비가 제법 내리는것같다
가산초등학교
이곳에서 도로우측으로 내려서니
동면보건지소앞 버스 정류장
시간표는 붙어있으나 도통 이해는 안가는데 버스가 잠시후에 온다 좋아서 버스를 탓는데 월곡리라는곳에 들어서더니 종점 55분버스라고한다 다시 내가 버스탄곳으로 돌아가야한다는데 지도를 보니 월곡리에서 내려 걸어서 소양7교로 가도 될것같기는한데 우산없고 비가 엄청 내린다
그래서 다시 돌아온 버스정류장 버스는 어디를 돌아서 후평동이라는데 내려놓았고 나는 기필코 춘천역을 간다고 생각하다가 예매한시간이 다돼가서 안오는버스를 포기하고 남춘천역으로 갔다 버스가 없는것도 아니고 남춘천역으로 가도 되는데 생각이 엉키였는지 생각의 착오로 오늘 춘천발 대중교통은 꽝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