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능경봉갈림길-제왕산-만종봉-오봉산(왕복)-계곡길-대관령박물관(9.6km)
산행일자:2021년2월6일(토)
산행시간:2시간55분
산행소재지:강릉시 왕산면
겨울산행지로 알려진 대관령코스중에 제왕산 오봉산을 연계산행한다 900고지에서 840인 제왕산을 오르면 계속 내림세라 어려울것 하나도 없는 가벼운산행이 되는데 겨울산이라 생각하고 눈을 기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제왕산까지 얇은눈에 빙판이고 이후로는 먼지만 펄펄나는 건조한 강릉산행이 되었다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로 시야도 뚜렸하지 않아서 대부분 실망의 탄식이였지만 그사이로 백두대간이 가늠되는것으로 위안인 산행이였다
대관령
고속도로 준공비
13년전쯤에 백두대간때 한번 와보았다 이곳에 도착하니 바람이 엄청 불어서 날아갈 지경이다
눈을 기대하였을 사람들에게 눈은 이정도이니 올겨울 자주 내렸던 눈은 우리동네에서는 실컷 보았으나 정작 눈산행지라고 생각하는 강릉쪽은 거의 없는 현실이다
(평창에는 눈이 있어도 강릉은 눈이 많지않다는걸 진작 알기는 하였었다.나는 눈보러간것은 아니니까..)
살짝 얼어있는 등로를 조심히 걷다보니 임도가 나오고
고루포기산. 갈림길
제왕산은 좌측으로
우리는 산으로 진입하였으나 임도따라 걸어도 무방하고
아이젠은 이 부분만 필요한데 평지라서 없어도 걸을만하다
선자령쪽
제왕산쪽
이쪽에서 능경봉입구가 나온다
임도를 걷다가 좌측 나무계단으로 올라서면 제왕산으로 본격적으로 오른다
쉼터
고루포기산
제왕산가는길에 바위지대가 이어지는데 볼거리는 이곳 인것같다
바위우회길로 내려서고
거대바위를 올려다보고
제왕산암릉구간
제왕산솟대바위
제왕산까지 줄곳 이런암릉으로 이어진다
선자령쪽 풍력발전기가 줄기차게 돌아가는데 선명하였으면 좋았을... 아쉬운 백두대간줄기
제왕산 정상부
제왕산(840m)
제왕산.어답산.어래산등 임금과 관련된 산지명이 많은데 과연 왕이 산꼭대기까지 다녀갔는지는 글쎄다!
제왕산 삼각점
제왕산부터는 거의 눈이 없다고 봐야하고 이제부터는 내려가는 산세라 어려울것도 힘들것도 없는데 산불감시탑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아까? 그 임도가 연결된듯하다
시간도 많고 산행이 편하니 선두의 남자분들이 살방살방 걸어서 나도 같이 합류하여서 걷게되었다
편한숲길을 살방 살방 걷다가 19호라고 붙은 푯말에서 직진 산으로 약간 오르면
만종봉(582m)
작은정상석이 설치되어있는 만종봉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된다
만종봉에서 내려서서 아주 순한 숲길을 다시 걷는다
사면길
숲길 위치로 표시된것 번호
이제는 오봉산이 보인다
오봉산은 약간왕복이다
오봉산(542m)
흔하디 흔한이름 오봉산이 이곳에도 있다 둥그런 돌탑같은것이 포인트
이곳역시 아무것도 안보여서 답답하기는 마찬가지이고 되돌아 나간다
내려다볼수있는 그림의 한계
이곳까지 내려와서 12번으로 내려간다
산은 다 내려왔고
저쪽으로 숲속의길이 보인다
숲 치유의 집인가보다
계곡쪽으로 나왔고
상가가 있어서 잠시 들었다가 다시 계곡으로 들어간다
바위색이 눈부시게 하얗고 물도 깨끗하다
여름산행지로도 좋을것같은데
계곡전망테크길
가물어서 수량은 적지만 눈부신 암반과 푸르른 물 여름에 다시 오고싶다
대관령옛길
대관령박물관
이곳에서 가볍세 산행종료한다
이곳은 휴관중이고 대관령옛길인 이곳에는 마실버스가 수차례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