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방산

캔디# 2022. 12. 26. 16:12

위생처리장- 삼방산-맷둔재갈림길-성안산갈림길-웰컴투동막골 촬영장(8.7km)

산행일자:2022년12월24일(토)

산행시간:5시간07분

산행소재지:평창군 마탄면

 

평창군의 삼방산은  평창의명산이라고 팻말이 붙어있지만 들머리.날머리 분명하지 않고 정확한등로가 어디인지도 모를 산이다 겨울이라서 그나마 잎이떨어진 나무사이로 건너편 청옥산이 조망되는...오지산이다 눈덮힌 산에 등로는 보이지 않고 뾰족한 바위들이 능선상에 자주 자주 나타난다. 내리막 오르막은 눈속에 낙옆이 숨어있어 속도를 절대 낼수 없는 힘든 겨울산행지이지만 그 어느계절도 쉽지 않을 산행지이고 동막골 촬영지로 연계하산하는것도 개척산행인것같다

 

위생처리장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리고 쌓인눈을 보고 모두들 아이젠 착용을하는데 조금 더 가서 아이젠을 착용하려고 하다 보니 몇명이 좌측 삼방산이정표 따라서 이동하였다

 

삼방산 안내도는 있으나 ... 다시 살펴보니 이 쪽이 아닌것같다고 다시 우측으로 이동하였다 그러는동안 내가 후미가 되었다

 

위생처리장 팬스 따라서 들어가는데 아직은 아이젠이 필요 없어 보였다

 

폐광터라는곳에도착

 

이 굴 앞에서 임도는 끊기고 좌측으로 진입하여야하는데 거의 올라갈수가 없는상태라서 아이젠들을 꺼내는데..

아이젠을 착용하고도 쭉쭉 미끄러진다 이곳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그러다보니 다시 후미가 되었다

 

계곡길을 요리조리 올라서니

 

다시 어디에서 이어진줄 모르는 임도가 나온다.. 그래서 그럭저럭 쉬운줄 알았으나

 

임도는 사라지고 앞서걷던 사람들이 올라오지 말라고한다 길이 없고 표식도 없는것같았다.. 그래서 트랙에 그려진대로 좌측 어딘가로 붙어서 마구마구 올라가는데(그야말로 마구마구다) 눈에 낙옆에 잡목에...

 

안감힘을 써가면서 앞서가는 사람들의 족적 따라서 올라오고

 

앞서서 올라가는 사람들

 

능선에 올라서기까지 엄청난 체력을 소비하였고 당연히 속도는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서면 능선이 편할주 알았지만 그것은 바램일뿐이다

 

나무 사이로 건너편 육백마지기 청옥산 풍력기만 오늘의 조망권이다

 

우측으로는 뾰족한 봉우리가 보이지만 선명하지도 않고 어디인지도 모르겠다

 

가야할 봉우리

 

좁고 울퉁불퉁한 능선

 

이정표는 마을회관이 두군데로 표시되어있는데, 4km짜리 이정표는 어디로 내려가라고... 내려다보니 굴러서 내려가야할것같은데... 무슨놈의 이정표가 저리 가르치나 ㅉㅉ

 

좁고 불편하고 이런길이 수시로 나온다

 

바위들도 수시로 나온다

 

삼방산(980m)

두개의 기둥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정상은 약간의 공터가 있고 조망은 없다

 

멧둔재로 내려가는데 급경사로 내려가는길이 조심스럽다

 

쭉 내려가다가

 

조망처로 보이는곳에도착

그러나 그닥 크게 트이는곳은 없다

 

다시 조심스러운 좁은 바위 능선

 

육백마지기 청옥산과 쭉 같이 걸어가는 느낌

 

이 쪽은 선바위산일까 ... 좌우 지간 영월쪽의 산줄기로 보인다

 

연리나무-뾰족한 잔가지가 좌측나무와 선명하게 붙어있다

 

강아지상?

 

무슨봉일까? 표지가 달려있다

 

작은 밧줄구간을 지난다

 

맷둔재 갈림길

들머리에 삼방산이정표는 맷둔재로 올라서서 다시 내려가라는걸까 .. 중간중간 다른등로를 찾아 보았으나 특별히 길이 보이지는 않았다.. 이제부터 주왕지맥과 합류하는길이다

 

뭔가 있을것같은 봉우리에 도착

 

주왕지맥915.4봉

 

쭉쭉 뻗은 이 나무만이 훌륭해 보이고 지나갈때도 수훨해 보인다

 

주왕지맥858봉

 

뾰족한 영월의 산줄기

 

이곳을 지나기전 암봉을 우회하면서 조금 난해하게 이곳으로 올라서기도하였다

 

이곳도 우회하고

 

구멍뚤린채로 잘 자라는 나무들

그리고 어디에선가 성안산갈림길이라 깔지를 깔아 놓았으나 정말 지겹고 지쳐서 그냥 통과하기로한다

 

조망이 제일 잘트이는곳

 

하산길은 바위절벽우회하느라 지그재그로 선두에서 고생좀 했을것같다

하산길은 그야말로 길이 아닌것이 분명하고 잡고 막는것 없으면 내려간것같다

 

산행내내 아이젠을 착용하고.. 마지막 내려서는 길에서는 안간힘을 쓰다가 미끄러짐이 연속으로 그냥 몸을 맞기고 미끄러지는데로  내려가게된다

 

페 건물앞에도착하니 산행은 끝난것 같고

 

셋트장이 나온다

 

웰컴투 동막골 세트장 시작

 

나는 이영화를 보지는 않았는데..산골에 셋트장은 오래되었고 관리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들었다

 

문을 열어보고 싶었지만  굳게 닫혀있었다

 

공동묘지까지 보고..

 

포토존일까

이곳부터는 도로형태이고 버스가 주차되어있는곳으로 내려간다

 

 

이곳은 무엇일까-설명은 없고 녹두전 촬영지라고하는데 황토물이 흐르고 있다

 

웰컴투 동막골 산행종료

내가 다섯시간을 산행을 하였고 맨 마지막 사람은 7시간이 더 걸려서 내려왔다... 오늘산행은  모두가 힘이 들었다고한다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칠봉  (0) 2022.08.07
연화산.대조봉+구와우마을  (0) 2022.07.31
거슬갑산  (0) 2022.05.15
한석산  (0) 2021.12.19
기룡산.비봉산.한반도섬  (0)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