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고개-국유림임도-한석산-빽하여서 우측능선-임도-직진-계곡길-폐가-임도-피아시(12km)
산행일자:2021년 12월18일(토)
산행시간:3시간47분
산행소재지:인제군 인제읍
장승고개에서 국유임도를 타고 정상까지 6km를 걷는 한석산은 육이오전쟁때 3차전까지 전쟁이 치열했던곳이라고한다
맞은편에 설악의 가리봉. 주걱봉능선과 마주하고 있어서 설악과 점봉산줄기를 감상하는 산행이 되는데 임도로 정상까지 걷는 편한산행이지만 한석산을 내려서서 피아시 계곡쪽으로 가는길은 가시밭길 3km가 있고 다시 3km의 임도를 걸어야한다. 철지난 청정오지의 피아시 계곡을 만나면서 산행은 끝이난다
장승고개
한파주의보가 내린 경기.강원. 오늘 이곳에 내렸다 정말 춥기는 춥다 완전무장하고 걸어보자..
일부는 저앞에 능선으로 진입하는데 산줄기상에 무명봉이 있다고한다
한석산정상까지 이어지는 국유림임도
살짝 내린 눈으로 걸을때마다 시끄러운데 여러명이 걸으니 더욱 시끄럽다 써그덕 써그덕.. 거리는것같다
이곳부터 키로수가 나오는데 정확하다
임도 설치비. 이곳은 삼거리이고 좌측으로 걷는다
벌목해논 나무들이 차곡차고 쌓여있다
이정표는 많지는 않지만 몇개 보이는것같다
한석산정상보다 올라가는 임도에서 바라보아야 제대로 보인다는 설악과 점봉산줄기가 눈에 확 들어오기시작한다
좌측부터 삼형제봉 가리봉 주걱봉이라고한다(미답지) 그다음 멀리 중청의 조형물이 보이고..
설악을 지나 점봉산줄기
이쪽은 방태산으로 가늠한다
어디라고 딱 꼬집어 말할수는 없어도 백두대간가 주변의 산줄기가 파노라마처럼 선명하여서 즐겁다
다시 한돌 돌아보는 삼형제봉 가리봉 그리고 가운데 송곳니같은 봉우리...
임도는 아직도 이어지는데 간간히 옆으로 샛길 임도가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
임도위 산줄기에 외롭게 독야청정하는 소나무
국유임도 한석산가는길은 인제 천리길에 포함되어있다...
다 올라와서 내려다보는 저쪽은 뾰족한 봉우리가 돋드러지는데 홍천 가리산으로 보인다
한석산이 가까워졌다
한석산(1.117m)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곳인것같은데 정상석은 좌측 한켠에 얌전히 자리하고 있다
넓은한석산정상에는 참전50주년비가 자리하고있다 그래서 한석산정상석이 한켠으로 비켜나 있나싶다
한석산참전이 더중요한 한석산이니까...
한석산삼각점
이 지점이 정확한 한석산인것같다 기필고 잡초등성이로 올라가야한다
한석산정상의 모습
임도로 끝까지 정상까지 올라서기는 처음이다
이곳에서 발빠른사람들은 사라졌고 건너편 무명봉인 매봉을 간다고 간 사람. 오지산행이 싫어서 임도로 원점 산행하는 사람등 제각각으로 산행하게 되는데 나는 이곳에서 내려가는길을 찾다가 사진 아래 좌측으로 내려서봤는데 등로는 있지만 앞선사람의 흔적이 없어서 되 돌아 나왔다 그리고 여러명의 남자분들과 동행하여서 하산길을 찾는데 내가 그중에 선두 였다 ㅋㅋ
정상석에서 되 내려와서 우측으로 등로를 찾으면 초반에는 길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200m정도 그리고 등로를 찾아야하는데 그나마 이 파란그물옆으로... 그 이후로는 상상이 안된다. 뚫고 내려가야한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겨울이고 급경사는 없다는거다
어찌어찌 .. 뚫고 내려오니 임도가 나오는데 새로 뚤린임도라고 하는데 내 지도 트랙상에는 임도도 안 나오고 지도 트랙은 이곳에서 직진을 가르치는데 같이한 남자분들이 길을 찾아서 헤메는데 (앞선 선두는 이곳에서 우측임도를 한참 걸어서 다시 능선에 진입하였다는데 그래서 고생은 아니 하였고 키로수는 많이 나왔다고한다)
그러나 우리는 별수 없이 만만한곳으로 진입... 2차 고생이 한석산에서 내려올때보다 두배였다
벌목한 잔 가지들과 드릅나무들이 장난이 아니지만 굳건히 헤치고 나가는건 이곳역시 급경사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살것같은것은 물이 보인다 계곡이 나오면 그나마 등로상태가 나아질거고... 그리고 전혀 안 보인던 오지산행팀에 리본이 보인다
얼어붙은계곡초입의 모습
아직도 길이 유순하지는 않지만 계곡을 왔다 갔다 하면서 등로를 찾는다
폐건물앞에 도착 우리는 이건물이 무었을 지다가 말았을까 분분 하였는데 연수원 짓다가 만 것이라고한다
절을 짓다가 만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바위에 불 자를 쓰려고 했을것이라고 ...
물통이 많은 이집은 사람이 살다가 가버린 진짜 폐가
이제부터는 다시 임도 3km를 걸어야한다
갈대밭에 얼어붙은 폭포
피아시교앞에서 선두팀이 불러서 되돌아보니 식당이다 춥고 차는 아직 안왔다고하였고 식당이 문을 열어서 밥을 주문하였다고한다 그래서 이곳에서 산행종료하고 식당으로 들어간다
2시간정도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고 차가 왔다고 하여서 내려간다
피아시 주차장
조금 나가면 레프팅의 천국 내린천이 나온다
산행마감은 제대로 하였으나 폭설도 아닌데 꽉 막혀서 답답하게 서울에 도착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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