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마을회관-좌틀능선진입-암릉지대-석대산-묘지-석대산수리봉-청계수련원-청계양때목장(7.6+1.4km)
산행일자:2022년9월24일(토)
산행시간:3시간33분)
산행소재지:산청군 단성면
석대산은 웅석봉과 마주하고, 경호강을 사이에두고 건너편에 정수지맥 둔철산과 이웃하고 있다.산줄기로 보면 웅석봉과 이어진것같은 산이다.바위와 육산이 조화롭고 완만하고 부드러워서 전체적으로 쉬운산행지다 석대산수리봉을 지나서 조망이 훌륭하게 트이고.덜 알려진 산에 비하여서 등로와 이정표 좋고 리본들도 제법 달려있어서 어려움이 없는산이다
진자마을회관
버스는 날머리 청계산장쪽에서 좁은 도로따라서 내려온다.이때에 차내에서 고도가 더 높은 청계산장쪽을 들머리로 하자고 주장 하는 분이 계셨으나 그냥 쪽 내려와서 이곳에서 예정대로 산행을 하기로한다
농로를 따라서 걷다보면
석대산 이정표가 보이고
초반에는 잘 자란풀들이 앞을 가리는것 같지만 이곳만 지나면 등로는
넓어진다
좌틀하여서 능선에 진입하는 고개
오늘은 날씨도 선선해졌지만 등로가 아주 유순하여서 상당히 쉽다는생각이 든다
암릉지대에도착
이정도는 아주 양호하다
어려운바위는 아니지만 안전줄과 발판이 군데군데 있어서 고맙기도하다
바위들,그사이로 밧줄이 잘 설치되어있다
이바위를 올라서서
처음으로 조망이 트이는곳에도착-잘 모르겠고 진양기맥줄기로 보인다
이정표는 석대산으로
석대산(536m)
돌석자와 큰대자로 큰돌이 많은 산이라고한다- 커다란정상석은 입석초등학교에서 기증하였고...
석대산을 지나가면서 좌측 웅석봉줄기를 바라본다
바위가 제법 있지만 완만하고 어려움이 없고 이런곳을 지나가면 육산의 모습이기도하다
이 바위 부근에서 바라보는...
가야할 석대산 시루봉 그리고 우측이 이웃한 둔철산
웅석봉줄기와 내려가야할 청계저수지
우측 산줄기
이제는 청계 이정표 따라서
육산의 부드러운 모습으로 등로는 바뀌고...
오늘 참으로 편한 등산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고 그래서 쉽다는 말이 수시로 나온다
묘지-좌측으로 등로가 나 있다
청계저수지가 아닌 청계 쪽으로.. 청계저수지로 내려가면 아주 짧게 산행하고 수리봉은 갈수 없다
석대산 수리봉(585m)
석대산보다 수리봉이 높은것으로 확인
그리고 몇발자욱 더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이 지점에서 살짝 더가면 오늘의 최고 조망처가 나온다
우측 맨 앞이 둔철산 그다음이 정수산 가운데 뾰족한곳이 부암산.감암산으로 보이고
가운데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감악산
경호강이 가로지르는 정수지맥 줄기
그리고 마지막 암릉지대에도착
비스
이제껏 바라보던 산세들을 다시 한번 바라보고
로프가 달린 살짝 ! 험해보이는 그러나 그리 험하지 않은 바위를 내려선다
이 바위를 내려서고 다시 편해진 길을 걷다가 등로는 어디에서 직진과 좌틀로 바뀌는데 여럿이 얘기하면서 걷다가 좌틀지점을 놓치고
이 곳에 다시 올라서고
바위지대를 다시 만나고 하산도로로 내려선다
우리가 내려선길이 등로는 맞는데, 좌틀하려고 했던것은 도로따라서 더 걸어야해서였다... 여기까지가 7.6km 도로따라서 차가 있는곳까지 걸어야한다 그나마 차량도 적고 날씨도 선선해서 다행이다
걷다보니 우리가 좌틀하여서 내려오려고했던곳이 보인다
지리산 청계수련원
저 안에는 편의시설이 있으나 들어갈 사정은 아닌것같고 그러다 보니 화장실도 계곡도 만날수가 없었다
양떼들이 엉덩이를 돌리고 먹는데 집중하고 있다 ... 귀여워라~~
이곳에서 산행종료하고.. 후미를 기다리는데 3명이 안내려온다 두명은 느려서 기다리면 되는데 날머리방향을 몰라서 도로에서 반대로 걸었다고하고, 1명은 연락두절 알수없는 알바중이라고한다. 올때마다 발생하는 문제가 오늘고 생겼다.오늘 석대산은 알바할곳이 없다(그러나 하는사람은 할곳이 많다고한다. 나도 한때는 그랬었다) 대장도 없고 멘트도 없고 이제는 지도조차 없는데,이런산악회를 따라 오려면 공부좀하고 와야하고 들머리 날머리정도는 기록하여야한다.대장이 없는 산악회는 이정표와 리본을 주시하여야한다. 오늘산행은 이정표와 리본이 많은편이고 등로또한 단순하다.요즘 지피에스와 트랙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것도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것을 이해하여야해서 내생각을 적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