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새신바위-삼각점봉-정수지맥합류-정수산정상석1-정수산정상석2-전망대-지도상정수산-임도-철수교(7.2km)
산행일자:2022년5월21일(토)
산행시간:3시간
산행소재지;산청군 신등면
정수지맥상에 정수산은 이웃한 둔철산과 달리 잘 알려지지 않아서 찾는이가 드문산이다 이번산행은 내가 제안을 하여서 짧은 정수산에 도로건너 바위산인 효렴봉을 연계산행하는것으로 하였다 .율곡사를 시작으로, 새신바위가 볼만하고 조망이 아주 휼륭하여서 주변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세도 완만하고 등로와 이정표도 좋으나 정수산에서 모든것이 끝나고 이후로는 잡목이 가리워진 정수지맥 본연의 등로가 나온다 정수산을 내려와서 철수마을에서 효렴봉에 오르려했으나 갑짜기 입구에서 소나기가 쏱아져서 그치기를 기다리다 의욕이 사라져서 정수산만 산행을 하였는데 다녀온사람은2인뿐이고.정말 좋다는데 ... 다음을 기약하기로한다
생각과는 달리 대형버스가 율곡사주차장까지 들어와 주어서 1.2km정도를 편하게 들어왔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율곡사입구로 올라간다
등산로입구 율곡사구경하고 내려서면 좌측에 지도석이 나온다
올려다본 율곡사
등로는 초반부터 완만하고 물없는계곡길주변으로 올라간다
첫번째이정표
낙석.절벽주의.. 간간히 나오는데
몽글몽글한 바위가 보이기시작하여서인가 싶다
새신바위 갈림길
오늘은 동행하는사람들이 20명 아래인데다가 이 산악회가 대장도 선두도 없는데 나보고 깔지를 깔아달라고한다
내가 걸음이 빠르면 성의껏 깔아주면 되는데 걸음도 안빠른데다 여기까지 오르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자꾸 뒤쳐지는데
그래도 뒤에 오는사람들을 위하여 깔아 보려고한다
새신바위의 전설
대충 읽어보니 아래 율곡사 단청과 얽힌 새와 신... 그런전설이였다
새신바로가는길
새신바위상부
올라가는것은 어렵지 않다
조망1-이웃한 둔철산줄기
조망2-너무도 선명한 건너편 황매산 우측으로 감암산
조망3- 웅석봉
새신바위에 태극기도 걸려있다
그리고 새신바위에서 내려와서 정수산쪽으로 가는데
바위들이 계속나오고
산악인의쉼터라는 표석이 있다
새신바위라는표찰을 이곳에 달았는데...
791m봉 삼각점이라고 봐야할것같다
등로는 완만하고
우측으로는 소나무숲이고 좌측으로는 철망이 쳐있다
이곳이 정수지맥합류하는곳으로 보인다
직진
오늘은 풀밭이 둥글레풀밭으로 보이는데 어느분들은 고사리와 곰취까지 따가지고 내려온다
이곳으로 순하게 내려왔고 이제부터 정수산을 향하여 은근하게 올라간다 크게 오르내림은 없다
정수산(841m)
지도상에는 이곳이 아닌데 이곳에 첫번째 정상석이 있다
특징도 없고 조망도 없는 평퍼짐한곳이다 대부분이 그렇듯 실제정상은 무언가 답답하여서 이곳에 세운것같다
이곳에서 앞서간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사를하고 있다.나는 쉬는성격이 아니라서 물한모금먹고 내가 먼저 지나가는데
.
50m정도 지나니 다시 정성석이 나온다(두번째)
이곳이후로 알바할수밖에 없는 등로가 나온다
좌측은 선명하게 길이 나오는데 정수산 하산길이다 우측으로 들어가야하는데 키큰 철쭉이 등로입구를 가리웠다
*우측으로진입-그리고 전망대보고 내려서서 철쭉 비집고 직진 나가야한다*
내앞에 걸어갔던 두 사람이 좌측으로 내려서서 길게 알바를하고 복귀하였다. 다행히도 두사람외에는 정수산에서 식사하고 대부분이 내뒤를 걸었기에 내가 깔아둔 깔지가 도움이 되었다고한다
전망대이정표따라서 바위위로 올라서고
지리산쪽으로 보인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니 등로상태가 이 지경이였다 그래서 나두 잠시 혼란스러웠으나 트랙은 이곳외에는 길이 없는것으로 되어 있어서 나무를 비집고 들어서니 잠시후에 바닥은 선명하게 등로가 보인다
세월의 흔적으로 쉼터는 있지만 다 낧은 모습의 의자가 간간히 보이고 나무들은 연두에서 초록으로 변해있고 등로에는 둥굴레가 지천이다
이정표는 간간히 있지만 우리에게는 별루 도움이 안되는것같다
정수지맥 숲길을 어느정도 걷다가 갑짜기 뽀송한 메트길이 잠시 나온다
내수마을에서 올라오는길과 연결되었는지 잠시 등로가 좋은데
여기까지가 끝이고 이후로는 다시 등로가 안좋아진다
이곳에서 잠시 트이는 조망 잘 모르겠고 지리산줄기라고고 생각한다
지도상에 정수산이다
아무것도 없고 조망도 없다 아마도 그래서 정상석을 이곳에 안세운것같다 (이해하기로한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지는데 어디에서 정수지맥과 헤어진건지 삼각점봉이 있었는데 확인할수도 없이 등로조심구간이다 등로에만 집중하여야하여야하는데 뒤에 어르신이 고사리 끊다가 앞사람을 잃어 버리고 길이 어디냐고 소리를 지른다... 바닥을 보세요! 바닥은 등로가 보여요!..
어디쯤에서 우측으로 틀고
찔레꽃이 만발한곳에 이르니 찔레 가시가 찌른다고 아우성들이다
그리고 더이상 희미한등로도 보이지 않는데 좌측을보니
철문이 있고 넘을만한 철조망이 쳐있다 그리고 포장임도가 보인다 그래서 철조망을 넘어서
오리나무
임도를 걷는데 에스자로 휘어진곳에서 개들이 격렬하게 반기는데 위를 쳐다보니 양계장이 있다
양계장 철문 문은 닫혀있지만 좌측으로 돌아서 나올수 있다
가야할 효렴봉
나두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능선에 이어지지 않았으니 다 내려와서 저 봉우리를 오르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중...
마을앞을 지나서 철수교에도착
철수마을은 이곳으로 진입하여서 산아래마을인데 일단 올라가기로하였다
무슨? 이런곳이 있는데...
철수마을회관 이곳에서 효렴봉가는길을 묻고 진입하려하는데 빗방울이 떨어진다
그래서 얼른 일어나서 올라가자하고 걸어가는데 마을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산으로 진입하는모양인데 어느집아래에서부터는 비가 요란스럽게 내린다 이미 진입을 하였으면 비맞고 올라가겟는데.ㅠㅠ 어느짐 처마밑에서 일단은 소나기를 피하고 그치면 올라가자 하였는데 한참후에 비는 그치고 시간을 보니 시간은 촉박하고 의욕도 사라져서... 효렴봉은 포기하기로하였다
아쉬움에 뒤돌아보고 버스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효렴봉 다녀온 두사람에게 산행기를 듣는것으로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