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개-임도-소리산-출세봉-논골재-행경매기산-임도-우측능선진입-선녀탕계곡합류-소리산2교(7.7km)
산행일자:2020년8월29일(토)
산행시간:3시간29분
산행소재지:양평군 단월면
양평군단월면의 소리산은 산세는 어느산과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어보이는데 작은것이 아쉽다. 여름에는 석산계곡이 유명하여서 찾는이들이 많은것같은데 비가 와서인지 정말 계곡은 깨끗하고 시원하였으나 물이 엄청많아서 도하하는데 고생좀했다 소리산 하나로는 너무 짧아서 나혼자 행경매기산까지 가는데 능선상 등로상태는 좋으나 이정표도 표식도 거의 없고 계곡합수점까지는 더듬어서 흔적따라 내려서게되고 계곡왔다갔다하느라 물속을 걸어다녔다
이른아침까지도 비가 내렸다고한다. 사진상태는 내카메라가 습하여서 이렇다
바라다보이는 피난봉은 사진은 찍었으나 흔들려서 삭제했고 정보가 없어서 올라가보지는 못하였다
서울에서 1시간반만에 도착하였다 코로나로인하여 걱정이 많지만 산악회버스에는 사람 절반만 태웠고 마스크쓰고 열체크하고... 그렇게 소리산에왔다
비가 내렸어서 바닥은 촉촉하나 습도는 상당히 높은데 이 임도를 1.5km정도 걸어야한다
그래도 기분을 좋게하는건 깨끗한물소리
임도를 에스자로 돌면서 선두의 5명정도걸었는데 뒤에 사람들이 떨어졌었나보다
임도 갈림길
이곳에서 등산로표시되어있고 우틀하면 아직도 임도인데 뒤에오던사람들은 선두를 잃어버리고 이 임도직진하여서 논골재까지 걸었다고한다
임도 끝. 산으로 올라가는데 워낙 짧은코스에 임도가 1.5km이고 내려와서 계곡에서 즐기는산행이 될수밖에 없다
소리산 오르는길은 야무지다 산세가 바위산이라 이렇게 바위들이 보이기시작한다
거대바위옆으로도 오르고
소리산으로 오르는데
소리산정상부
안개가 뿌예서 아무것도 보이지않는다
소리산(480m)
한강기맥 비솔고개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소리산이 나온다 그 소리산이 아닌 소리산인데 원래는 수리산이었다고하는데 수리산은 너무 흔하고 소리산으로 바뀌였다는데 소리산이 더욱 이쁜이름이다
한강기맥소리산에서 행경매기산을 거쳐 이곳 소리산까지 연계하는 산꾼들도 있다고한다
소리산은 대중교통이 있기는하나 용문에세 이른버스를타야해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경기도이지만 가까워도 대중교통이 고민인곳이 간간히 있었는데 오늘 산악회따라와서 해결하여서 기분이 좋다
소리산삼각점
날씨가 이러다보니 정상인증하고 곧바로 내려선다
소리산주변은 송.암 지역이라 그림이 아주 좋다
내려서는 짧은밧줄구간
사진에 다 담을수가 없어서 아쉬운 소리산정상부
작은돌탑지역
이제는 소리산바위지대가 끝이나고 평탄한숲에 들어선것같다
돌탑
건너편은 아직도 안개에 가려있어서 볼것없으므로 이곳도 통과하는데
맞은편에서 사람들이 올라온다 이상한방향이라 말을 건내니 우리와 함께한 사람들이였고 문제의 임도를 계속 걸어서 역산행을 하게된 사람들이다
바람굴
어딘가에 굴이 있었던것같은데 이곳역시 확인못하였네...
나혼자 행경매기산으로 가는데 이후로는 뚜렸한이정표를 못보았다
그래서 두번을 왔다갔다 하였다
(논골로 내려가서 임도 가로질러서 올라서면 행경매기산가는길이고 임도 가로지르지 않고 내려서면 계곡하산길이다)
능선길쪽으로 조금 갔다왔다하다가
출세봉(421.4m)
출세봉까지 왔다가 빽하여서 논골재로 내려간다
논골재로 내려서는길에 겨우 조망하나 건진다
건너편 홍천 서면의 종자산
벌목지대를 걸으면서 종자산에서 이어지는 두릉산줄기를 바라본다
뒤돌아본 우측 소리산
벌목지대를 지나고
논골재
많은후미가 이곳까지와서 소리산으로 올라갔다
산악회 단체산행은 앞사람 따라다니게 되어있다
양평헬스투어라고한다
이곳에서 우측아래로 계곡길이라고 이정표가 있고 이후로는 아무것도 볼수없다
나는 산으로 진입
우회길이 수상하여서 올라갔다가 내려왔는데 우회길로 걸으면된다
이후로 3명의 남자분들을 만났는데 역시 소리산을 찾아 헤메는중이라고한다
그래서 자세히 가르쳐주고(길은 아주 자상하게 가르쳐주는게 내 작은특기다 ㅋㅋ)
등로는 잘되어있는데 이정표는없다 선답자의 산행기를보니 행경매기산을 갔다가 이곳까지 빽을하는수도 있는데
아까 3분의 남자분들도 이곳으로 올라왔나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석산계곡인가보다
아무런표식은 없어도 등로는 분명하다
심심한등로
행경매기산(407m)
지도상에는 407봉이다
삼각점
이곳에서 고민에 빠졌다
좌우로 길은 있어보이는데 우측은 선명하고 좌측은 들어가보니 어수선하였다
급히 검색에 들어가보나 도움이 별로 안된다
그래서 등로분명한쪽으로 걸어내려서니
임도에 올라서는길이 있다
임도
임도가 쉬울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목적지와 아주 멀어지는수가 있는걸 경험에서 익히 알고있어서
우측임도따라걸으면서 우측으로 자주자주 내려다보는데 물소리가 선명하게 들릴뿐이다
임도 버리고 이쪽으로 올라가본다 처음에는 차도 지나간듯 넓은길이 나오다가 등로상태는 없는듯 있는듯하게 바뀌나 내가 이제 다른길을 선택할 여지가 없다
아주 적은수의 등산객이 다녀가긴 갔는지 바닥은 있기는하다
그리고 드디어 물을 만났다
그러나 그것도 고민이다 비가 계속내려서 물은 많고 물에 들어갈수도 옆길을 찾기도에메하였다
물옆으로 걷다가 물을 조심하여건너다 여느계곡산행처럼 물옆으로 왔다갔다 등로는 있기는하다
초반에는 감각과 흔적으로 걷다가 어느정도 걷다보니 계곡옆으로 등로가 나온다
지리산 이끼계곡을 걷는기분도 들었다 어느순간부터 발을 잠글수 밖에 없어서 오랜만에 계곡트레킹이 되었는데
어는곳은 물이 너무많아서 건너다가 휘청거리기도하였다
어느곳이나 무명폭포로 변해있다
물조심하느라 신경집중하다보니 선녀탕을 지나쳤다
알았으면 선녀탕을 즐겼을텔데~~
이제야 소리산등로입구가 나온다
물살은 점점 세지고 마지막징검다리에서는 역대급 물살을 보았다
물살이 너무세서 건너느라 온신경 집중하는라 사진을 못 찍었다-(카페에서퍼옴)
어느분의 산행기는 이곳을 건널수없어서 더 걸어서 돌았다고하는데... 그생각까지는 못하였고 징검다리에 스틱대고 온힘을 다주어도 내 몸무게에도 버티기가 힘들었다 대부분여자들은 남자들이 잡아주었다고하는데 그곳에서 놀고있던 남자분이 잡아주겠다고하는데 잡아주는것보다 봐주고 있다는것에 마음을조금 놓고 흔들리고 발이밀려나가는것을 간신히 제제하면서 건너니 사진이고뭐고 아무생각없었는데.. 정말 물살은 무시무시했다
무사히 도하 ㅠㅠㅠ
나혼자 행경매기산까지갔다오는사이 다른사람들은 다 내려왔다 정리하고 산행종료하였고 아주이른시간 서울로 돌아온다 이곳은 소리산 소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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