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역-안창말-공주봉-의상대-나한대-칼날능선-상백운대=덕일봉(왕복)-하백운대-직진능선-주차장-소요산역(10.8km)
산행일자:2021년9월18일(토)
산행시간:5시간
산행소재지:동두천시
대중교통 나홀로
100대명산인 경기도의 소요산은 설명이 필요없는산이다 전철접근이 좋지만 2시간이상 견뎌야하는 전철이동이 부담스러워서 10여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동두천역부터 시작하여서 산행해본기억으로 다시 찾았는데 명산이주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도봉산까지 보이는 조망권이 어디 한곳도 막힘이 없고 봉우리마다 오르내림이 뚜렷하고 칼바위능선이많아서 부담스럽지만 재미도 있다 오늘은 덕일봉까지 왕복 하였다
부평역에서 2시간6분소요 마음을 비우고 전철에 엉덩이 진득하니 붙이고 이곳까지 왔다
10여년전에 일행들과 동두천.소요산-건너편 마차산까지 종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주력이 있던시절이라서 가능했는데 이제는 주력도 체력도 안된다
이곳에서 소요산쪽으로 걸어서 트랙보고 들머리 찾는데 도로가 있어보여서 진입하였는데 언덕위 전원주택 대문에서 막히고 도루 내려왔다 에구...
다시 되 내려와서 도로 더 진행 요거프레스 이 카페에서 우측으로 진입
안창말입구에 이정표가 있었나 샛길로 들어와서 모르겠다
도로따라서 산쪽으로 들어서니 마을에 처음이자 마지막 이정표 발견. 반갑다 이정표야~
전원주택부지쪽으로 도로따라 더 걸어가고 좌측 끝으로 공주봉이 보인다
전원주택부지 끝에서 이정표는 없어도 우측으로 들어서니 밤줍는 아저씨가 내가 다 줏엇다고 미안하다한다.
전혀요! 전는 밤줏으러 안왔어요... 하고 들어서니
등로가 보이고 샛길같은 등로따라 올라서니 드디어 바위들이 보인다
바위길 시작
오늘은 시야가 정말 깨끗하다
건너편 가까이 마차산. 멀리는 감악산이 선명하다
얹힌바위?
바위길은 좁게 이어지고
어느순간 거대바위앞에서 등로가 사라진듯하여서 이상하다고 갸유뚱 하면서 우회족적따라 걷는다
그러나 길은 수상하고 잡풀이 엉겨 자라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등로를 살피고 올려붙이니
거대바위아래 이렇게 등로가 있었는데 약간 잘못들어 선거였다
그리고 다시 바위위로 붙어서 능선에 붙었다
첫번째조망-군부대가 있는 해룡산
아기자기한 바윗길
멀리는 도봉산 가까이는 불곡산
소요산바위는 거의 칼바위 이런바위다
공주봉 삼각점
공주봉
요석공주를 말한다고 하는 공주봉
소요산 공주봉과 의상대가 정상석을 새로 세웠다고한다
넓디넓은 공주봉 쉼터테크
그러나 햇볕이 쨍쨍하여서 쉬고 갈 마음이 못 생긴다
나한대 방향으로
등로없음은 예전 난코스였던것같은데 내려가보면 계단끝에서 합류된다
공주봉 내려서는 아주 긴 계단구간
가야할 의상대 소요산주봉 멋지다!!
한동안 우회길로 걸어간다 위로 걸어도 무방한듯하지만 모르고 걸으면 우회길로 가는게 맞아보인다
소요산은 주차장을 중심으로 원점산행이 되니까 이정표는 수시로 주차장 쪽으로 가르치게 되어있다
우회 편한길을 잠시 걷다가 의상대 올라가는 계단에 도착
지나온 공주봉과 건너편 감악산
의상대 오래전에는 이것만 있었던것같다
오늘 소요산산행은 3번째인것같은데 전혀 기억이 없다 기억이 없어야 다시온것에 만족할수있어서 좋다
의상대아래에도 공주봉과 같이 테크공사중이라고한다
의상대에서 바라보는 우측이니까 한북정맥줄기가 아닐까~
이쪽은 좌측 지장산쪽일꺼라 막연히 생각~
조망이 너무 훌륭하다 !!
의상대
높이로봐서 이곳이 주봉이라고 봐야한다
내려와서 보니 요석공주와 원효대사의 사랑을 말하는데 의상대는 의상대사가 아닌건가 한참을 검색중이다 결론은 잘 모르겠다...
의상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도루 내려서서야하고
바위옆 우회철계단도 재미있다
지나온 의상대
나한대에 도착
오늘산행중에 젋은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이제는 칼바위로 향한다
아주 아주 긴 계단 올라오는사람들은 빡세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아래 삼거리에서 한숨돌리고 간식하고 칼바위로 올라간다
험하지는 않고 재미있다
오늘산행 나와같은 경로는 없어서 계속 교차하는산객들 뿐이다
바위와 소나무는 언제나 정답처럼 멋있다
올라온길이 칼바위인지 지금부터가 칼바위인지 연결인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부터가 더욱 칼다웁다
재미있고 험하지는 않아서 어디든지 발을 디디면 되는길이다
칼바위를 다지나고 상백운대에 도착
스템프도 있다
이곳삼거리에서 덕일봉가는길을 찾는다
]
다행히도 이정표도 있고 편도700m 다
이제와는 달리 육산의 모습이고 좌측으로 철망이 한참 쳐있는데 동두천7산?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덕일봉가는길에 전혀 사람이 없을것 같았는데 남녀의 소리가 들렸고 그들은 요즘말로 등린이라고하는데 초급코스찾으러 왔다고한다. 길을묻는 그들에게 여기는 길은 이래도 초급코스가 아니라고... 되돌아가서 의상대쪽으로 가라고 가르쳐주었다
덕일봉
아무 특징없는봉우리다 이곳에서 길은 두군데가 있기는 하지만 교통사정이 안좋을것 같아서 되돌아 나간다
신북이나 말턱고개방향이 있다
덕일봉가는길에 약간의 바위지대
그리고 삼거리에도착 중백운대쪽으로 진행한다
여전히 등로는 이렇다
중 백운대
바라보는 공주봉 의상대능선
하 백운대 갈림길
이곳에서 자재암쪽으로 내려갈까 고민하였는데 그래야 볼곳도 많고 편했을것인데 앞서가는사람들이 편하게 직진하는바람에 생각없이 직진하였다
초반에는 길이 좋았는데 걷다보니 다시 칼날능선같은길이 계속이어지고
잔돌들이 바닥에 딩구니 미끄러지고 불폄하기 그지없다
다 내려오니 휀스가 가로막아서 당황! 사람들도 많은데 월담할수도없고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어느산악회 리본이 좌측으로 이어져서 나가보니 잠깐 열린공간이 보인다
나중에 생각하니 어차피 동두천역에서 입장료 안내고 들어왔는데 내려갈때는 상관없이 자재암으로 내려가도 되는거였는데(이 길은 입장료 안내는길인것같다)
소요산입장료받는곳
대형주차장쪽으로 걸어내려간다
요석공주 포토존
소요산역에서 산행종료
전철 2시간이상 타야하는것 땜에 미루고 미루다 다시찾은 소요산은 즐거운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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