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파주 감악산

캔디# 2021. 8. 1. 15:43

주차장-신암저수지-선일재-암벽테크-임꺽정봉-감악산-계곡길-출렁다리-주차장(8.3km)

산행일자:2021년7월31일(토)

산행시간:3시간56분

산행소재지:파주시 적성면-양주시 남면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1호선 덕정역-2-2번(양주마을버스)-감악산주차장하차

올때:출렁다리주차장(25-1번)-덕정역하차

<<교통정보:덕정역 2-2번은 신암저수지쪽이 종점이고 의정부출발 25-1번은 출렁다리쪽으로 진행 배차간격은 50분정도인것같다>>

 

100대명산이라는 파주.양주의 감악산은 몇년전에 출렁다리가 법륜사쪽으로 설치되었고 요근래에는 암봉인 임꺽정봉에 암벽테크가 설치되었는데 양주에서 설치하지 않았나 싶다

출렁다리도 암벽테크도 없던 아주 오래전에 다녀간적이 있어서  이번이 두번째 감악산을 찾게 된것이다

아주 먼거리는 아니지만 지하철시간만2시간 버스 40여분정도 ... 인내심을 가지고 찾아온 감악산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산이다

 

마을버스안에 붙은 시간표

오늘산행은 급변경이였다 지방원정산행을 안내산악회에 신청하고 시간맞추어 나간다고 나갔는데 버스가 없다 그리고 안온다 내가 시간을 7시라 생각했는데...6시50분에 지나간것같다 ㅠㅠ 그래서 내가 잘못한것이 맞는데 씁쓸한기분으로

감악산으로 향하였다 지하철에서 시간을 계산해보나 버스와 시간 맞추는건 쉽지않은듯.. 그래도 지방간다고 새벽에 나왔으니 시간적으로는 여유가 있다

덕정역에서 30여분 기다려서 작은버스에 승차. 오늘 산행팀이 나 포함5명이나 된다

 

뒷문이 있는 마을버스는 처음 보았다 감악산주차장(양주쪽)

 

도로따라서 1.8km 오늘같은 날씨에는 정말 싫은데... 어쩔수가 없다

 

신암저수지 그위로 임꺽정봉이 날카롭게 보인다 그리고 멋지다!

 

뜨거운 신암저수지길을 걸었고 이제는 이정표가 나온다 임도따라 직진은 장군봉으로 직접가는길이고 우측으로 틀어서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산행을 준비하는데 해충기피제도 처음으로 뿌리고 숲으로 들어간다

암릉지대가 나오기까지는 둘레길수준이고 부드러운길이다

 

감악산 돌강

 

둘레 둘레 둘레길을 걷는데 좌측으로 철망있는쪽은 사방공사한 곳이고 물도 흘러서 이쪽으로 하산을 잡으면 물도 구경할수 있을것같다

그리고 우측으로 도는데 산으로 치고 올라가면 될것같지만... 우측으로 돌아서 선일재로 올라간다

 

바람이 불어줘서 시원한, 선일재 신선 선자로 신선이 있었다고하는 선일재

 

신암리와 황방리 안내문

이 고개를 지나면서 약간의 오름이 시작되고

 

산세도 바위지대로 바뀐다

 

아주 오똑한 임꺽정봉

 

안부에서 우측으로 살짝 내려서면 공룡바위가 나온다

공룡바위라는데 잠시 설악산 공룡능선을 생각하는건 무슨 착각? ㅎㅎ

 

테크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곳은 아직 흔하게 보는 테크길인데 요근래에 새로 설치한듯 반짝 반짝 하는것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건너편 마차산쪽

 

올라온 신암저수지

 

암벽테크가 보이기시작한다

 

기상관측소? 설치된 감악산정상

 

좌측으로 원당저수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우산도 들고 왔고 원정산행이라서 이것 저것 가지고 온것도 조금 더 있는데... 비는 올듯 안올듯 하여서 빨리 올라 갔다 내려오기로 생각했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이 길은 오래전부터 있던길같이 보인다

 

본격적으로 하늘길테크로 들어가는문

중간중간 통제하는 문도 설치되어있다

 

테크길에 진입

요즘은 구름다리.출렁다리는 한계에 이른것같고 암벽테크가 붐을 일으키는것 같다

 

테크길 중간중간 전망대가 설치되어있다

 

무섭지도 그리 가파르지도 않지만 쉬임없이 오르니 숨이 조금 ... 그래서 중간에 앉아서 숨을 고르고

 

감악산 하늘전망대에 도착

인증사진을 찍으라는 포인트

 

임꺽정봉

양주 불곡산에도 똑같이 임꺽정봉이 있다 조금은 햇깔릴수도 있지만 불곡산과 거리가 있지만 같은 양주땅이라 아주  쌩뚱 맞은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임꺽정봉 삼각점

 

가야할길 장군봉.악귀봉

 

테크길과 임꺽정봉을 내려서고 감악산으로 향한다

우회길로 내려서고 다시 산으로 올라가면

 

전에는 없었다고 생각하는 시설물 공사중 으로 보인다

 

감악산(675m)

감악산비 빼고는 특징이 없는 정상이라서 어쩜 임꺽정봉이 더 볼꺼리라 생각이든다

 

저쪽을 바라보니 성모상이 세워져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범륜사.출렁다리 쪽으로 내려가니 나두 별 생각없이 이정표 방향따라서 내려간다

 

장군봉에서 바라보는 테크길

 

장군봉

 

악귀봉

둘다 지도상에는 없는데 암봉에 하나씩 이름을 붙여주었다 암봉을 뜨거우니 오래 서 있을수가 없다 빨리 빨리 탈출!!

바람이 불어주는 바람골만 만나면 쉬어가는 ... 여유로운산행이다

 

지나온길

이후로는 생각없이 시원한길만 찾는다

 

청산계곡길을 선택하여서 내려서다가 보리암 돌탑 이정표가 있어서 그쪽을향해 걷는데 돌탑을 보긴 보았으나 입구에서 되돌아 나온다

 

아주 완만하고 편한길을 걷는다 계곡길이라해서 물을 기대하였지만 물은 전혀없다

 

이 이정표에서 범륜사로 가야하는데 내지도 트랙에서 잠시 햇갈렸고 부도골쉼터로 조금 진행하다보니 산으로 들어가는길이라서 되돌아 나온다

 

범륜사 가는길

 

법륜사임도에도착

처음부터 범륜사와 출렁다리를 같이 엮어서 이정표였더라면 법륜사로 내려오면 되는데(오래전 기억은 법륜사로 올라 갔던것같다) 출렁다리와 돌탑을 같이 엮어서 잠시 햇 갈렸다

 

출렁다리 직진길

 

출렁다리

도로사이로 길게 느러진 출렁다리 별 감흥이 없다 대둔산이나 월출산.원주 소금산 정도는 되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책여산도 구름다리 놓이지전에 다녀왔는데 그곳도 이런느낌일것같다

 

도로를 내려봐도~

 

멀리바라봐도 무덤덤하다

 

법륜사가 보이고 그안에 폭포도 있다는데... 아쉽다

 

다리를 다 건너고 우측으로 내려서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조형물들이(어른도 좋음!) 아주 많이 있다

 

다 내려왔다

이곳에서 깨끗한 화장실(요즘은 어디든지 깨끗하기는하다)에서 씻고 편의점에서 냉커피한잔 사들고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니 버스 지나간지 얼마 안되서 도루 올라와서 시원한곳에서 버스를 40분정도 기다린것같다

 

너무 뜨거운 정류장 그래서 시간 맞추어서 내려갔다

 

 하늘테크길 출렁다리까지 완주하고 여유롭게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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