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티고개-거말산-우두령-시코봉-수도산-송곡령
산행일자:2014년4월12일
산행시간:5시간48분
수도지맥의 이름을 따온 수도산구간을 오른다
초반부터 힘이 들더니 탈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앞을 추월한다
이구간을 6시간 가까이 산행하게 될줄은 몰랐다
마루금접속거리가 50분이나 걸리면서 지친걸음을 더욱 지치게했다
10:52분:배티고개
지난구간 어이없게 하성구간을 우회하였기에 이곳은 처음이다
거말산 방향으로
임도를 따르다 밭을지나 묘지있는곳에서 산길로 진입한다
11:24분: 목림이고개
요즘한창인 진달래가 발걸음을 가볍게하고
바위군락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11:44분 거말산 갈림길
이곳에서 거말산 왕복
11;46분 :거말산(봉산)
삼각점이 있고 봉산이라는 표지판을 선답자의 산행기에서는 보았는데 확인 못했다
거말산왕복후 임도를 만난다
오늘구간도 이정표는 잘되어있다
12:06분:우두령
건너편 하우스인지 규모가 대단하다
우두령에서 산행시작하는 산우들을 내려놓은 버스
우두령에서 좌측 으로 표지기가 상당히 붙어있다
푹신한길에 우측에는 잣나무같다
12;16분; 헬기장
판독은 못했지만 숫자가 써있다
잣나무같은데 확실히는 모르겠고..
지난구간과같이 철조망이 시작되는데
임산물 때문인것 같다
10분후 철조망이 끝나지만 아직도 공사중인데 후답자들이 왔을때는
더 길게 같이 가야할것같다
올망조망한 바위지대는 지나가고
13:04분:1008봉
바위를 우회하여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해보니 여기 어디쯤 1008봉이 있어야하는데 생각이 나서 되돌아 올라서보니
표지판이 있다
뒤돌아본 1008봉
이렇게 뒤돌아보면 비슷비슷한 바위지대가 몇군데 더있고
마당바위밑은 짧은 줄도 달려있다
이 바위밑은 공터같아서 비박을해도 될것같다
마당바위에서 조망한 시코봉
수도산방향
13:52분
시코봉(양각지맥갈림길)
당겨본 양각산
언젠가는 다녀와여될것같은 양각산의 모습이 멋있다
시코봉주변은 벌목을 해놨고 그덕인지 이정표는 누워서 방향을 못잡는다
안타까움에 사진한장 찍어준다
이제는 수도산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몸은 자꾸지쳐만가고..
암봉에 올라선다
수도산 돌탑이 보이기 시작
수도산을 당겨본다
지나온 암봉을 당겨본다
수도산서봉으로 오르는길에 너덜지대
서봉으로 직접오르는길이 있는데 대부분 우회하는것 같다
몇걸음더 올라와서 이정표에서 서봉을 왕복한다
14:35분 수도산서봉(금오지맥분기봉)
이정표는 황강기맥이라 표기되있고 비슬지맥으로 가면 비슬은 밀양북기맥이라 표기 되있다
어디는 지맥이라고도하고 기맥이라고도하고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테니 100개가 넘는다는 그많은 지맥이 이름이 있고 이름이 두개가되도 아하! 그렇구나 해야겠다
수도산정상밑바위
14:43분:수도산
수도산정상부는 암릉지대고 돌탑과 정상석두개
삼각점안내판은 있는데 삼각점은 못찾았다
안부에내려서서 바라본 수도산
수도암갈림길에서 단지봉방향으로 오른다
14:47분:수도산동봉
동봉주변의 암릉
예쁜꽂1(이름모름)
15:13분 :구곡령
힘내라는 표지판이 나에게하는 말처럼 보이는데
들어누웠다 벌떡 일어나본다
15:50분 송곡령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하산하기로한다
수도리로하산하는데
마루금접속이 이리도 힘든것은 처음이다
지맥산행에 구간 자르는것이 쉬운일이 아니겠지만
수도리하산길은 사진에 남길것도 없다싶어 찍지는 않았지만
너덜에 알수없는 전선같은줄에 잡목에 쓰러진나무에 계곡물같이 질퍽한물에 임도가 나오는가 싶으면 다시 숲으로
지치기도했지만 50분을 그렇게 내려왔다 마을이 보이고 계곡물소리도 들리고 진달래가 활짝웃고 있어도 자꾸만 ㅇㅇ 욕만 나온다
예쁜꽂2(이름모름)
수도리마을회관앞
계곡물이 시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