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골재-지경재-상광암고개-금산-군유산-가는고개(13.4+1.0km)
산행일자:2013년12월28일
산행시간:6시간15분
지난구간 식사했던곳 원산리 마을을 출발 화산골재로 이동
야전교장을 지나고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겨울이라 눈이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누군가는 이 지역은 눈이 없다해서 믿었는데
170봉
우틀해야하는데 눈이 갑자기 내리니까 앞선일행들이 직진을 한다
불러서 빽을 시키고
가시밭길이 시작인것 같다
눈이 오락가락하고 마을이 보이니 고개인것 같다
마루금을 이을것인지 도로로 내려설것인지 여기서부터 모양이 흐트러진다
지경재
도로건너 숭모비쪽으로 오르는 사람들
함평군 서해안고속도로쪽으로 가는 사람들
나도 이쪽에 합류
이젠 영광땅을 벗어난다
감기몸살로 심하게 아프고 나온터라 쉬운길이라면 그길로가자
따라가본다
이쪽능선이 마루금같은데
고속도로밑 도로
요즘은 지피에스도 많고 스마트폰에 지피에스도 다운받아 다니니
자신있게 마루금을 타는분들이 많으니까 따라 가보았다
이곳 어디쯤에서 마루금 진입을 해야하는듯한데
앞선분들은 계속도로따라가고 뒤에 몇분은 언제부터인가 더이상 보이지않고
이도로까지 욌을땐 앞선사람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여기가 구봉고개인지 알았다
나를 따라오던 여자분과같이 길을찾다 오른쪽 절개지위로 올라가 봉우리에 섰지만 마루금은 아니고
계속 여기서 마루금을 찾는것은 무리라 생각하고 다시 이 도로로 내려왔다
분명한것은 이 도로를 계속가면 상광암고개가 나올것이고 거기서 다시 산행을 하자 그렇게 결론을 내리고 걸으려는데 승용차가 지나간다
지도를 보여주며 사정을하니 태워주는데 정확한위치를 모르겠다고한다 어쨌든 내리는건 우리가 알아서 내리려했는데 조금가다보니 도로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상광암고개다
다시한번 차를 태워주신것에 감사드린다
차를 탓을때부터 무지하게 내리는눈
그리고 마루금을 찾앗다는 기쁨
막 올라서다 내려다보니 상광암고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펑펑눈이 내리고 나무가 없는 것 같은곳을 빡세게 올라 부친다
삼각점이 있는 금산
금산 왕복한길
금산 왕복하고 내려가는길
눈이 있을땐 발자욱보고 가는게 편하지만 잘못간길을 따라 갈때도 있다
여기서도 발에 무언가가 걸려 한바탕 넘어졌다 일어나고
이곳이 칡재인것 같은데...
사간재로 드어서기전
사간재
대나무숲을지나
여기서 포기할까싶을 정도로 오늘은 힘에 부친다
그러나 발은 올라가고있다 그래도 지친나를 격려해주며 기다리는 산우들이 있어서
군유산 삼각점
군유산에 올랐다
서해바다
이쪽은 바다 반대쪽
에전에 하신분들의 사진에는 정상석이 없고 정자만 있었는데
군유산이후로는 한동안 길이 좋다
무인산불감시초소
이차선도로 복성이재
도로건너 절개지위로 올라서면 한동안 좋은 임도길
그리고 다시 산속으로
나주임공비에서 길이 안좋다고 그냥 도로로 가는고개로 이동
가는고개
감기몸살에 오락가락하는눈에 가시밭길에
구봉고개에서 떨어진 고개에서 상광암고개까지 승용차로 마루금을 잇고
참 우습기도하고 힘들기도하고...
차에서내린 한시간정도는 사십여명이 마루금에 뭉쳐있는상태가 많다
내가 판단을하기보다 앞선사람을 따를때가 많다 이번구간 경험이 좋은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