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전중학교-석이봉-운교산-와룡교(5.8km)
산행일자:2016년12월29일(목)
산행시간:3사간47분
산행소재지:강원도 영월군 중동면.김삿갓면
인천은 자고 일어나니 눈이 내려 있었다
오늘의 산행지는 강원도인데 걱정이 되었다 눈이 많으면 고생인데 다행히 영월에 도착해보니 눈은 보이지 않았고
높은곳만 하얗게 보였다
영월군의 잘 알려지지 않은산 운교산은 구름이 다리를 놓았다는 뜻이란다
어디서 이어진듯 옥동천에서 끝을 내는데 연장산행할만한곳은 없어보이고 그래서 거리가 짧다
녹전중학교에서 오르는길은 무지하게 각도를 세우고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도 바위봉을 수시로 오르내려야한다
바위가 많은곳은 소나무가 좋은듯 소나무가 볼만하다
거리가 짧아도 눈과 잦은암봉오르내림으로 힘든산행이였다
산행들머리
녹전중학교
이쪽이 힘드니 이쪽을 날머리로 하라는 권유도 있다
학교 휀스옆으로 등로가 있다
그런대로 이정표도 있다
이곳까지는 그런대로 걸었는데
나무사이로 우리차량이 지나온 터널이 보인다
낙옆에 눈이 쌓이고 경사가 심하니 오르는길은 힘겹기만하다
미끄러우니 심리적으로 더 부담이 가서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쯤에서 아이젠을 착용
아이젠착용이 마음을 편하게하니 발이 조금은 가벼워진다
617봉 산각점
이제부턴 바위와 소나무
안테나가 있는곳이 석이봉
송이봉에서 바라보는 저쪽은?
눈맞은 소나무가 힘겹게 보인다
보이는건 소나무뿐
전망대
이쪽은 내눈에는 백두대간 선달산쪽같은데
전망대바위부분
건너편 바위봉
브이자로 이봉 저봉 오르 내려야한다
가야할 봉우리들
산의 형세가 대부분 바위인것같은데
오지라 안전시설같은건 없다
드디어 운교산 정상부가 보인다
운교산에서 조망
이쪽도 백두대간 선달산쪽이라고 생각
운교산
정상석이 고고산과 같은모양인데
고고산은 사각이고 이곳은 삼각이다
구름이 어디다 다리를 놓았나 찾아봤지만 오늘은 안 놓은것같다
운교산에서 식사를하고
길을 찾는데 길은 바위밑으로 조금은 험준하다
조심조심 내려서는데 이후로는 급하게 휘몰아치는분위기
이제야 편한 능선길로 접어들고
옷벗은 낙옆송
문제의646봉
이곳에서 선두는 우측으로 진행 하였고 중간 후미는 좌측으로내려온다
원래 계획이 좌측으로 내려서 제비바위로 내려오는거였단다
송넌탑을 지나고
묘앞에서 직진하면 내려가는길은좋다
등산로끝
묘앞으로 내려서서
용담문화센터에서 산행 마무리를한다
용담문화센터는 폐교를 재사용하는것같은데
운동장끝 쉼터를 깨끗이 만들어놓았고 우리는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문화센터에서 나와서 어제 공사를 마치고 우리가 처음 손님이라고
술과 과일 조금 가지고 오신다
처음사용하고 미안해하는데 오히려 첫 사용자라고 고맙다고하니
모두다 이런대우는 처음이라고 고마워했다
수준점
수준점은 이런모양이고 도로주변에서 가끔 보게된다
와룡교
옥동천
완택산.고고산의 반대편쯤 되는것같은데 같은지역이여서인지
비슷한 느낌의 운교산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