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골사-운문산-범봉-억산-석골사(10.5km)+접속3km
산행일자:2016년1월23일
산행시간:5시간
소재지:경남 밀양 산내면
나홀로
갈때:밀양터미날(8:05분) 얼음골.남명행
올때:원서리(14:50분) 밀양터미날(16:00)동서울행
경비: 원서리왕복(6400원) 동서울(20600원)
대마도 가느라 부산을 왔으니 온김에 근처산을 찾다가
운문산으로 가기로한다
대마도에서 부산도착이 5시가 넘었고 같이한 후배와 식사후 버스터미날로가서
인천행버스를 태우고 여유롭게 밀양으로 가기로하는데 노포동 터미날에는 밀양가는버스가 없단다
당혹스러워 급히 검색하니 서부터미날로 가야한단다
서부터미날은 포기하고 부산역에서 기차를 타려니 1시간도 더기다려야한다
이래저래 시간만 가고 늦은시간 밀양역 도착
밀양역에서 찜질방을 찾으니 깜깜` 택시로 찜질방을 데려다 달라고하고
아침 일찍 버스를타고 밀양터미날로간다
얼음골가는버스는 터미날에서 타야한다
대단한한파가 왔고 이곳은 남쪽이라 덜 추운줄 알았는데 올겨울 최고로 추운산행을 하게된다
춥고 부산에서 오면서 식량준비물도 없고 물도 없고
어찌 이런산행을 하게 됐을까 후회도 약간 들었지만
운문산에서 억산은 바라보는 눈의 즐거움이 있었다
석골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암릉과 오름이 계속되어 속도는 나지 않았지만
멋진 능선이라 추위와 목마름을 극복하고 산행하게 해주었다
9:10분 석골사
11:10분 1108봉
11:21분 함화산
11:26분 운문산
12:02분 딱밭재
12:22분 범봉
12:31분 삼지봉
13:10분 억산
14:10분 석골사
밀양터미날에서 얼음골행 버스를 타고 40여분 만에 원서리도착
버스는 안내방송이 없어서 기사님께 부탁 내려달라고한다
버스에서 내려서 도로건너 석골사안내석이 있는 지하통로로 도로따라 걸어간다
도로따라 20여분 걷는데 이지역은 유명한 얼음골사과지역
내려올때 사과 좀 사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좌측으로 이정표가 나오는데
오늘은 어쨌든 원점산행하기로 했으니 이쪽도 상관이 없으나 우측으로 해 보기로한다
석골사입구
석골폭포
이쯤해서 진입로를 찾아보는데
왔다갔다 찾지를 못하다가 어쨌든 화장실이 있는곳에서 계곡을 건너
초입에는 선명하지가 않아서 조금 고생했는데 조금 올라서니 길도선명 리본도 많다
좌측능선
우측능선
이 쪽이 억산쪽같다
도로건너 이쪽은 재약산쪽이 아닐까
확실하게 아는건 많지않다
바람불고 추운데 암릉지대가 수없이 나오고
지도상682봉 암릉우회구간이다
줄도있다
이제부턴 눈도 조금씩 보이는데
암릉은 우회도 하고 통과도하고
삼각점봉
1108봉
삼각점을확인하고 되 내려온다
가지산이 보이는것같다
함화산
어느 선답자의 산행기에서 운문산이 원래는 함화산이였다는 글을 본것같다
그 글을보고서 느닷없이 나타난 함화산 정상석을 보게되는데
지도상 아무표시도 없는곳에 작은정상석을 보면서 운문산으로부터 밀려난 함화산을 바라보니
쓸쓸하게 보인다
억새와 진달레인지 철죽인지 군락지가 보이는는데
운문산 정상부다
운문산
오래전 가지.운문종주를 하려다 너무더워서 가지산만산행했고
낙동정맥때 가지산만했고 운문지맥을 하려다 사정상 하지 못하고 운문산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그래서 오늘은 운문.억산을 계획한거다
억산으로
뾰족한 저곳이 가지산일꺼라고...
이곳부턴가 암릉지대 우회를한다
물은없고 지나는사람도 없고 갈증을 눈으로 할수없이 해결한다
조릿대 지대
가지말라는곳으로 멋진 무슨 능선이 있는것같다
딱밭재
뾰족한 저곳이 가지말라는 는선길
범봉
내가 다운받은지도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듯
지도상은 없다
삼지봉
범봉에서10분정도 이것역시 지도상 없어보이고
삼지봉 내려서면서조망한 거대한 암봉
저쪽이 억산인가 했더니
깨진바위인가보다
석골사 갈림길
힘들면 억산을빼고 직접하산
거대암봉 옆으로 계단이 되어있다
맨끝이 운문산.가운데가 범봉같다
거대암봉을 올라가는지 길이 보이는데
갈증과 추위를 견디며 진행하다보니 귀챦아져서 올라가지는 않기로하다
갈지자로 이어지는 길을 올라서서
깨진바위정상부같다
억산 정상부
대비저수지
운문호인줄 알고...
억산
억산에서 직진은 운문지맥이고
석골사로 방향을 튼다
운문지맥하다보면 구만산쪽으로 가는것같다
헬기장
이곳에서 고민한다
원래는 북암산까지 완전 동그라미로 원점산행을 하려 했었는데
산에서는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직진
마지막으로 가지산조망
앞은 운문산
이 돌탑에서 직진도하고 우측으로 내려서기도하는데 우측으로내려선다
이런길 정말 싫은데
산행중 3팀의 등산객을 만난것같다
석골사
아주작은절같다
물좀 먹을수있나해서 들어가보는데 바깢에 물은 꽁꽁 얼어붙어서 그냥 통과
이런도로를 걸어 내려오는데
입구에 사과파는곳에서 사과한상자 사들고
무지하게 추운데 그래도 버스를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다
1시간에 1대정도는 다닌딘다
버스를기다리다 바라본다
바라보이는곳이 북암산일까?
올겨울 최고로 추운날 운문산을 산행하고
다시한번 기회 되면 이쪽산들을 쭉 타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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