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장군봉-연산봉-굴목재-천자암봉-송광사(약16km)
산행일자:2017년3월23일(목)
산행시간:5시간36분
산행소재지:전남 순천시 승주읍-송광면
전라남도 도립공원이고 송광사와 선암사가 있는 조계산 산행을한다
오래전 호남정맥굴목재에서 접치갈림길까지 산행한적이 있고 두번째 조계산산행이지만
조계산을 제대로 느끼며 걸어보는산행은 처음이다
조계산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들머리 선암사와 날머리 송광사를 비롯하여 두개의 암자까지 사찰이 많은산이다
선암사와 송광사의 명성의 걸맞게 사찰은 볼거리가 많았고 시기에 딱 맞는 봄꽃이 즐겁고
잘 정비된 등로와 편안한육산은 피곤하지않을만큼 속도가나서 장군봉.연산봉.천자암봉까지
조계산을 완전정복하는 산행을 하였다
10:55분 선암사주차장
이제는순천까지 오는데도 4시간이 안걸린다
지피에스를 뒤늦게 켰는데 오작동이 일어나서 초입에 마음대로 마구마구 그려나서 거리측정의 약간에
문제가 생겨서 정확한거리가 아니고 같이산행한 사람의 거리를 참고했다
*선암사 입장료2000원*
오늘은 선암사 구경을하니까 2000원의 입장료를 인정을한다
매표소에서 매표를하고 이런길을1k이상 걸어야 선암사에 도착한다
산악회에서 선암사를 구경하고 천천히 진행한다니까 천천히 구경모드로 걸어간다
부도탑
유명한 승선교
이것이 아니고 위에것인데
승선교
처음보았지만 이 모습은 많이 보아서 낮설지가 않다
승선교주변부터 선암사까지 그림같은풍경이 많다
선암사로 들어간다
절에 대하여서는 잘모르지만
이런문은 송광사와 똑 같은데 규모가 송광사보다는 적은것같다
설명의 의하면 종파도 다르다고하는데...
600년된 홍매화를 보러오는 시즌이라는데
이것인가하고,,,
사진찍는사람들이 많아서 혹시~
뒤로 이동하여 사람많은 이곳까지 왔으나 사실은 이곳에 600년된 홍매화 있단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건데 사람때문에 골목은 들어가지않고
이 나무라고생각하고 돌아 나왔다(아쉽다)
뒷깐
거꾸로 쓴것이라고
자신있는사람만 들어가서 용변을보라고
*들어가보니 중국식으로 칸만 설치되어 문은없고 아래는 낭떠러지같다는데
오래전 지금도 있는지 몰라도 수덕사에도 낭더러지같은 뒷간이 있었다*
뒷간을 지나서 대각암쪽으로 본격적으로 산행길에 나선다
여래입상이라고 하는건지...
대각암
이곳부터 이정표는 장군봉과 둘레길로 나뉘어진다
장군봉 오름은 완만하고 서어나무 군락지를 만나게 되고
편한등로에다 서어나무가 더욱 편하게 해준다
등로우측으로 성벽같은것이 보인다
한참 봄 야생화가 보이는데 이꽃이름은 모르겠다
등로는 능선길이 아니고 사면으로 편하게 길을 내주었다
이곳은 너덜지대다
너덜을 가로질러 가야한다
향로암터 쉼터
우측에 작은 샘이 있는데 정말 졸졸 흐른다 맛이 있고 시원하다
좌측으로 있는 향로암터
장군봉0.4km부터는 약간의 오름이 있다
오늘산행중 제일 힘든구간이된다
바위사이를 지나면
장군봉정상부가 나온다
오늘길은 남도삼백리길이고
또한 이곳이 호남정맥 갈림길이다
오래전 호남정맥때 시기적으로도 이쯤일때 마구마구 달려서 이길을 걸었었다
오늘은 천천히 여유롭게 생각을 하면서 걷는다
12시36분 조계산 장군봉
기억에는 정상석이 바닥에 있었던같기도하고 여건상 바닥에는 있을곳이 없어 보이기도하고
기억이 왔다 갔다한다
장군봉삼각점
장군봉에서 잠시쉬면서 가야할 능선을 바라본다
가야할길은 약간의 울렁임은 있지만 아주 완만하여 쉬워보인다
멀리 끝족에는 모후산 기상관측대가 보인다
진행하였던 호남정맥길
이런나무계단은 참으로 도움이 안된다 불편하기만하다
나무길도 나온다
기억처럼 조계산은 아주길이 유순하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은데도 길이 이래서 걸을만하다
이곳을 접치재정상이라고 써놨는데
호남정맥 갈림길이다
호남정맥 갈림길을 확인하고 내려온다
생각해보면 호남정맥으로 걸은건 아주 짧아서 오늘 조계산산행은 잘한것같다
갈림길에서 조금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이곳에서 선두팀이 식사를하고 있다
장군봉을 바라본다
산죽을 정리한 등로는 질퍽거리지말라고 메트도 깔아놨다
장박골삼거리
장군봉에서 연산봉가는길은 디귿자로 돌기 때문에 탈출로가 많다
첫번째 송광사 갈림길
조계산 보리밥집은 유명하여 이정표까지 있다
그쪽으로 갈일이 없어서 못가봤지만 밥은 맛있고 가격은6000원 이란다
1시45분 연산봉
조망이좋은 헬기장에 연산봉 지도에는 헬기장이라고만 나온다
장군봉이 조망되고
내려다본 상사호
굴목재 해발720m다
두번째 송광사 갈림길
우리는 직진으로 천자암봉을 간다
지도상으로는 국가지점번호있는 이곳이 천자암봉인데
조금 내려가면
천자암봉도 조망이 탁월하여 지나온능선길이 선명하게 나온다
멀리 장군봉 연산봉 굴목재까지 선이 선명하다
2시23분 천자암봉
이곳에 천자암봉 표지판이 있다
작은굴목재에서 이어지는 호남정맥능선이 보인다
천자암으로진행
천자암
천자암 쌍향수
쌍으로 있는 향나무인데 1000년 된 나무라고한다
모양이 특이하고 자태가 신비롭다
세월의 흔적으로 몸체는 보수한곳이 많다
천연기념물 천자암 쌍향수
*이곳에서 쌍향수를 구경하고 산에서 흘러 내리는 물도 한모금 마시고
종이 있는곳으로 내려서면 직진으로 이정표는 송광사를 가르친다 그리고 가려하니
선두에서 종 아래 계단이 있고 계곡같은 풍경이 있는 그곳으로 내려가야한단다
그래서 의심없이 내려섰다* 그러면 알바다!
급경사길을 내려서고 지도를 보더니 송광사하고는 점점 멀어지고
이길은 천자암주차장 가는길이다
그리고 빽을하려다
*빽을하는앞사람에게 좌측으로 길같이 패인것이보인다고 내가 소리를 지르고
4명이 어이없게 키를 훌쩍덮는 산죽군락지를 헤치고 한동안 쌩고생을한다 이건 내작품 !*
되 돌아간 사람은 고생안하고 더 먼저 가고 있었다
산죽군락지를 헤치고 나온길
멀쩡한길에 합류
천자암에서 이정표대로 오는길이다
많이자란 복수초
운구재
운구재까지 오는길은 능선이 아니고 산허리를치는 등로로 되어있다
운구재에서 내려오는길
편백나무가 반긴다
남쪽은 매화꽃이 지천이니 어디를봐도 매화꽃이 만개하였다
들에핀꽃
무지하게 많은데 요녀석도 이름은 모르겠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대나무숲을 지나고
송광사
송광사에도 이다리가 유명한듯
풍경이 아름답다
노란것은 산수유라고한고
다리 아래 용머리가 다려있다고
송광사를 구경하고
도로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홍매화
4시31분 산행종료
송광사 매표소 입장료3000원
선엄서보다 규모가 커서인지 입장료가 1000원 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