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망령-월봉산-남령-남덕유산-영각사
산행일자:2014년2월15일
산행시간;7시간
남진이 북진으로 바뀌면서 예상안했던 남덕유구간이 3월 경방기간에 걸리면서
부득이 12구간을 2월에 진행한다
수망령까지 대형차가 진행하기에는 무리인지 차를 돌릴수 있다는 어느팬션앞에서 내려준다
임도의 거리를 짐작못하고 여기쯤인가 생각하고 시간을 보니 15분정도 진행
때마침 지나가는 트럭을 보고도 다 온줄 알고 세우지를 않았는데
여기까지 오는데40분 이도로를 올라 오는데 진이 빠지는것 같다
수망령
겨우내 눈이 없는 산행만하다 눈을 만나니 적응이 안된다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달닌 철망옆으로 진행
이런 돌이 쌓인길도 지나고
거망산 분기봉
이정표 두개가 같은듯 다른거리
황석 .거망산을 잘찍었는데 사진에는 하늘만 나와서...아쉽다
산죽 군락지를 지나고
큰목재
명산구간이라 이정표도 잘되어 있고 이번구간은 걱정 없이 진행한다
1275봉(헬기장)
여기서도 백두대간 할미봉을 찍었건만 하늘만 나오니
아무리 생각해도 줌을 할때 잘못한것 같다
금원.기백산
눈에 덮인 월봉산 삼각점
월봉산
거대하고 희한한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남령이 몇키로라고 써 있지만 이제부터는 숫자는 의미가 없다
뒤돌아본 월봉산
눈이 쌓여있고 수시로 만나는 바위지대는
피할수만 있으면 피해가고 싶다
잠시 억새군락지더 지나간다
짧은 다리로는 걸치기도 힘든곳도 있고 바위틈사이로 납작 엎디어 기기도하고
바위를 안고 넘어가기도하고
거대바위사이는 발딛을곳이 마땅치 않아 남자들은 어지간하면 올라가고 여자들은 남자들의
도움이 필요했다
칼날봉
칼날봉은 소나무에 달린 코팅지 뒤에 있는데 위험하니 이곳에 붙인것 같다
눈이 쌓인내리막에서는 항시 겁을 먹는데 몸을 낮추다가는 썰매타듯이 엉덩이로 내려갈때가 많은데 이날 도 그렇게 했다
그러나 그것이 위험한걸 알았다 방향없이 아무쪽으로 막 내려간다
칼날봉을 왕복하고 이정표 남령쪽으로 내려오면
나무계단을 타고
칼날봉을 우회한다
뒤돌아본 칼날봉
우리 말고도 이 구간을 지나는 산객이 있다
겨울에 이구간을 지나는것이 참 부담스럽다 이럴줄은 몰랐고 눈이 없는 계절에도 쉬운구간은 아난것 같다
남령
4시간여만에 남령도착 지칠대로 지치고 힘이든다 원래 도착예정지였던 황점까지 가려면 어두워질것 같다고 걱정들이다
거기다 날씨는 덥고 갈증은 나는데 겨울산행이라 물도 적게 가져와 갈증은 나고 남령에서 포기하는 사람도 생겼다
출입금지 표지판사이로 오르는데 출입금지 밧줄을 잡고 절개지를 오른다
절개지를 오르니 넓은 묘가 있는데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그러나 갈길이 바쁘니 쉬지않고 진행한다
삼각점이 있는1014.7봉(헬기장)
헬기장을 직진
뒤 돌아본 칼날봉(수리덤)
하봉
이곳이 하봉이고 중봉.상봉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하봉에서 바라본 남덕유산
바위구간과 눈길과 로프와 씨름하다보니 여기쯤에서는 너무지치고 허벅지에 뻐근해진다
영각재
영각재에 내려오니 우리가 비 탐방로로 온탓에 나무가로막 밑으로 통과해야한다
멀리 어마어마하게 보이는 계단이 보이고 봉우리 세개가 보이는데
일행들이 서 있다
시간이 늦어지고 황점으로 하산하는것이 멀어서 영각사로 하산하기로 수정했단다
그래서 영각재에서 남덕유는 일반산행으로 많이 왔으니 올라가고 싶은사람은 올라가고 탈출할 사람은 영각재에서 탈출하란다
너무힘들고 한시간을 왕복하면 어둑해질것 같고 다음에 일반산행으로 오기로하고 탈출!
영각사통제소
하산길 너덜바위길은 내가 제일 힘들어하는길이다
이곳에서 주차장으로 걸어 내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