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역-신촌등산로-형제봉-청계산(왕복)-형제봉우회-비득고개-신원마을-신원역(11km)
산행일자:2020년11월7일(토)
산행시간:3시간40분
산행소재지:양평군 양서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 경의 중앙선 국수역
올때:경의 중앙선 신원역
경기도에는 청계산이 세곳이다 과천 청계산은 너무 유명한산이고 한북정맥에 청계산이 있고 양평의 청계산은 한강기맥상의 산인데 국수역이 생기면서 새로운 길이 생기고 두번째로 많이 찾는 청계산이 아닌가 싶은데 오래전에 왔을때와는 달리 부용산까지 정상석이 생기고 등로와 이정표 모두 좋고 완만한 산인데 국수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좋고 한강기맥쪽으로는 교통상황이 좋지 않아서 청계산을 왕복하는 산행이 대부분인것같다
국수역
사실은 오늘도 산행지가 느닷없이 바뀌였다 지난주와 같이 어답산을 간다고 오늘은 오후산행하기로하고 늦은시간 동서울터미널에서 2시간 걸린다는 횡성행 버스를 거금 11600원주고 10시10분버스에 탑승하였다 나는 횡성가는버스가 교통지옥인 양평을 국도로 갈줄은 꿈에도 몰랐다 양평에도착하기를 12시였고 1시간을 가야 횡성이라니 그시간에 가서 뭐할건가 ... 기사님에게 내리겠다고하고 양평에 내려서 문호리가서 푯대봉이라도 갈까 보니 그 버스시간도 만만치 않고... 터덜 터덜 걸어서 양평역.전철은 1시간에 2대 그래서 국수역에 1시에 도착 하였다
두번째 어답산 실패가 되었고 이제는 산악회 따라 가기로하고 접었다
급검색에 들어가서 보니 등로 찾는것은 어렵지 않게 양평에서 신경 많이 쓴것같다
한강기맥때 왔었고 10여년전에 두번온적이 있었던것같은데 기억은 거의 없다
지하통로 지나고
이곳에서 신촌마을과 정자동 두곳으로 갈라진다
아직도포장도로 다온.이집옆으로
공동묘지가 나오고 등산안내도가 나온다
완만하게 올라서고 우측으로 전원주택도 보인다
이정표도 좋고
우회길같은모양인데 신발벗고 걷다보면 씻을곳 있다고하는데 걷기편하여서 좋다
식수불가인 약수터 이곳에서 발을 씻으라는것같다
내려다보니 물이 보이는데 저수지인지 남한강인지 잘 판독이 안되는데 미세머지가 뿌예서 선명한게 없다
발멋고 걸으라는 우회길을 지나서 이제부터는 산으로 오르고 정자동 등산로와 합류하는곳이다
몇군데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부용산 갈림길
이곳에와서 생각해보니 부용산을 갔었는데 어디서 갔는지는 기억이 없다 청계산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데...
돌탑들
형제봉 쉼터 두군데
형제봉(507.6m)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생각을 해보는데 청계산을 안가고 부용산으로 갈까. 그러면되는 일이였던것같은데(후에생각)
왕복1시간10분이 걸렸다
형제봉삼각점
여기서 바라봐도 청계산은 상당히 멀어보인다
청계산정상
우측 정상석에서 좌측 정상석쪽이 한강기맥 길인데 6년전 산행기를 보니 그때도 같은 모습이였다
바로아래 작은포차를 하시는 어른이 반갑다고 인사를 하시는데 뭐라도 팔아드려야할것같아서 내려가보니 식혜가 있어서 한사발 사먹으니 청계산은 빠삭하신분인데 부용산까지 가려한다니 너무 길다고 한다 긴거는 상관이 없고 시간이 문제라고하고 시간을 보니 3시였다 해가 짧은데 그생각을 못하였고 내가 12시에 시작한줄 알았다 시간이 빠듯하면 부용산 올라가지 말고 신원역쪽으로 틀으라고 가르쳐 주었다
청계산(658m)
두번째 정상석
바닥에 박혀있는 삼각점
그리고 등산객이 모두 내려가서 조용한길을 부지런히 걸었고 형제봉우회 사면으로 부용산방향으로 간다
그리고 이구간은 급경사에 낙옆에 내려가는게 녹녹하지가 않았다
비몽사봉같이 보이는 건너편 부용산
꽤 거리가 있어 보였다
건너더 보는산은?
이런길도 걷다가
비듣고개
부용산은 안가기로 한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다음에 갈곳없으면 다시 오기로하고 내려선다
가을길 그러나 이런길이 낭만만 있는것은 아니다
전원주택터 를 지나고
집집마다 개들이 짖어대는 시끄러운동네를 지나간다
그리고 도로따라서 내려간다
몽양 여운형생가
아래층은 기념관
몽양 여운형 양평군 양서면이 고향이라고한다
좌.우에 취우치지 않고 중도였다는 정치인데 시간이 기다려주지 않았고 전쟁전에 사망하였다고한다
광동학교터도 같이 있다
물소리길로 걸었가는데
몽양 여운형선생을 기리는 작은공원도 있다
그리고 계속 역쪽으로 걸으나 물소리길일뿐 역과는 통하지가 않는데 지하통로쪽으로 살짝 내려가게 되있다
신원역 산행종료
양평쪽은 자전거족들의 천국이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불편함을 주기도한다 횡단보도에서 서있는데 자전거 지나간다고 비키라고한다 순간 욕이 나왔다
그리고 전철은 만원이다 주말에는 정말 이쪽으로는 대중교통으로 나오고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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