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림-수원백씨묘원-218.9봉-금병산-쌍령지맥합류-염티고개-쌍령산-용인자연애둘레길-경수산-경수사(13.2km)
산행일자:2020년10월24일(토)
산행시간:4시간36분
산행소재지:안성시 고삼면-용인시 처인구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강남터미널(8:40분)-안성터미널(10:10분)-50-3번 향림정류장
올때:경수사정류장 15-1번(3:30분)-봉삼로터리 터미널행환승-안성터미널(4:15분)-강남터미널
경비;안성-강남왕복(13.200원) 시내왕복(2.900원)
한남정맥 문수봉부근에서 분기하는 쌍령지맥구간중 안성 고삼저수지쪽으로한바퀴도는산행을 하는데 들머리가 불분명하였지만 제대로 올라가서 능선에 붙었다 완만하고 편한길이지만 산악오토바이가 마구 헤집어놔서 막 욕이 나오는길이다 쌍령지맥길에는 이정표가 제대로있고 쌍령산은 나무가 무성하여서 조망없고 특징없어 보였다 경수산쪽으로는 이정표없고 산악오토바이 흔적없으나 쌍령산에서 내려서는길이 급경사에 낙옆에 여간힘들지 않은데 누군가가 붙여놓았을 용인자연애둘레길이라 붙여놓은 띠지가 없다면 난해하기 짝이 없고 어디쯤에 들어서면 잡목에 갖혀버리기도하는 오지 둘레길이 되기도한다 경수산가는 길목에서 잠시 조망을 즐길수있다
안성터미널
안성가는 고속버스는 톨게이트를 나오면 시내버스로 변해버려서 다서군데정도는 들러서가는것 같았다
안성땅 외곽에 터미널은 땅도 넓고 건물도 크지만 횡하기가 짝이없다
50-3번승차
요즘은 어디를가도 시내버스가 시간도 잘 지키고 방송도 잘하고 이용할만하다
와이파이도 팍팍 터진다 good!!
어디에서 내려야할지 고민을하였는데 이쯤에서 내리면될것같았는데 방송은 향림이였다
하지만 들머리가 확실히 잡히지 않아서 도로따라서 지피에스켜고 걷는데 도로에는 큰차들이 씽싱 달려서 무섭고
승용차가 주차되어있고 문중묘가 있어보이는데 야산수준이고 넝쿨잡목없어보이는데 이곳으로 올라가자 결정하고 올라서는데 승용차의 주인이 어딜 올라가냐고 묻는다 시비할가봐 산에 가는데 올라가도 되겠냐고 하니 그러라고한다
잡목보다 무서운건 시비하는것이라서...
어렵지않게 묘지윗쪽으로 올라서고 벙커같은곳에 도착하니 등로가 나오는데 내가 들머리를 잘 모르는것이 맞는것같았다 어쨋든 등로와 합류하여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등로상태가 아주좋은것은 아니나 사람이발길이 있었다는거는 느끼게해준다
붉게물든 이 나무를 만나면서 알수없는 긴철망구간이 시작되는데 처음에는 철망옆으로 힘들게 걸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철망을 피하여 아래로 우회한흔적이 있었고 어디부터는 아예 힘이드니까 철망피하여서 우회를 많이 틀어 놓았다 나두 그길을 따라서..
등로상태
218.9봉 삼각점
이후로 등로상태가 좋아지는데
거대 송전탑아래로 억세구경하면서 걷는다
이제껏 보았던 송전탑중 제일 거대해보였고 올려다본 저 전선들이 와우! 소리가 나온다 선이 몇가닥인지 어마어마하다
금병산(234.5m)
특징없고 조망도 없다
금병산을 뒤로하고 내려서면 등로는 완만하여서 걸을만하다
이 포장끈을 따라서 잠시 걷기도하는데 어느산악회에서 이런끈을 달아주어 길을 알려주기도하는데 이건 잘 모르겠다
오늘도 영지버섯하나 득템하게 된다
금병산에서 내려와서 완만하게 걷다가 몹쓸인간들이 쌍령지맥을 오토바이로하는건지 마구 파헤쳐진길이 나오기 시작하고 우회하여 올라서면 좌우로 등로가 보이는데 올라서보니 쌍령지맥 258.4봉이다 이제부터 쌍령지맥과 함께하고
오토바이가 파헤쳐놓은길과도 함께한다
정말 xx같은놈들이 어찌나 파혜쳤는지 아주 선한사람 빼고는 욕이 안 나올수가없다
도무지 걸을수가 없다
염티고개
이제부터는 용인시에서 이정표를 세운것같다
키로수는 없고 정상.쌍령이라고만 표기되었다
나무가지사이로 쌍령산을 바라본다
268.5봉
이제부터 쌍령산으로 고도를 높이는데 힘든구간이 아닌데 너무도 힘든것은 오토바이가 한줄도 아니고 두줄도 아니고 세줄까지 파헤쳐놓아서 발디딜만한곳이 없고 심지어는 픽로프라는 이것까지 들이받아서 뽑아논것도 있다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묻고싶다
처음으로 벤취도 나온다 그래서 잠시 쉬어간다
커다란바위옆으로도 지나가는데 오토바이가 바위만 들이받지 못한듯 등로가 위태롭다
바위는 어쩔수가 없고 평탄한길은 헤집어놓은것이 덜한데 급경사구간은 계곡을 만들어 놓았으니 불편함에 욕이 나오고 등로훼손이 언젠가는 폭우에 산이 절단나지 않을까 안타까움에 무언가로 막아놓아야겠다는 생각이 쌍령산까지 이어진다
377.5봉 삼각점
그래도 위안이 되는 단풍구경
정상이 다가올수록 올망 졸망한 바위들이 조금씩 보인다
백석도 나온다
쌍령산직전 헬기장은 풀에 갖혔다
쌍령산(502m)
쌍령산은 쌍둥이의 쌍자 같은데 멀리서보면 정말 쌍봉으로 보이는데 헬기장을 관리하고 그곳에 정상석을 세우는게 좋았을것같은데 쌍령지맥의 상령산인데 주변은 나무로 답답하다
곱든고개에서 문수산을 거쳐 쌍령산으로 진행하는 쌍령지맥으로 걸을까 생각했었는데 그러면 문수봉을 세번가게 되는것이라 안가본길로 가보기로 하였다
오래된 쌍령산표지판
쌍령지맥 문수봉쪽으로 걷는길에 단풍이 곱다
그러나 나는 경수산쪽으로 가기로하였으니 도로 헬기장으로 나온다
에구야 깜짝 놀랬다 풀속을 헤치고 나온다
그리고 날 반기는 용인애 둘레길 띠지
촘촘히 달려있는데 걷다보니 정말 용인애둘레길이 있는걸까 싶다 누군가 어느분이 등로안내하느라 붙인걸까 생각이 들었다 누가 이런 둘레길을 걸을꺼며 혹여 둘레길이라서 왔다가 기절을 하고 말것이라는생각이 들게하는데 잡목사이로 이 띠지가 아니면 난해하기짝이 없는데
없어져버린 이정표 하나 만나고 가느다란 밧줄이 급경사에 낙옆이 미끄러운길을 안내하다가 어는순간 밧줄도 끊어지고
잠시 정신이 없는데 직진아래로 공사현장이 보여서 길을 잘못 들어섰나 잠시 좌우로 방황하다가 그나마 지금 내려가는길이 그래도 등로같이 보여서 간신히 내려서니 좌틀 우회가 평범하게 나오는듯하더니
숲으로 가시밭길로 안내한다 바닥은 있으나 뚫고 나가야하는데 그래서 조금 쥐뜯기고
이런길을 걷는데
겨우 빠져나와서
알수없는 골짜기에도착
정보는 알수 없지만 이길따라서 내려가려다가
건너편 산줄기에 올라붙어보니 여전히 용인사랑애 둘레길 띠지가 안내해주고 있어서 성의가 고마워서 산길로 걷기로한다
넓은펑퍼짐한 산길에 등로는 확실해보이고 3시30분에 버스가 있다고하니 시간맞추려고 무지하게 빠르게 걷기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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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옆으로도 지나가는데 뛰는속도로 걸었다
겨우 조망이 트이는 좌측으로 가야할 경수산을 바라보고
송전탑이 촘촘한 저쪽은 한남정맥 달기봉.구봉산쪽이다
손전탑임도도착
이곳에서 송전탑쪽으로 올라가면 정주봉이 나온다고하는데 오늘은 그생각도 못하였고 버스시간만 생각하여 발이 바쁜데 후에 알고보니 정주봉이 빠졌다
포장임도에서 비포장임도로 올라서고
용인쪽의 산줄기를 바라보는데 저끝에 하얀무언가가 보이는데 관측소같은것을 이고있는산이 도통 어디인지 모르겠다
비포장임도에서 우측 산으로 올라가는데 결론은 올라가면 다시 임도로 내려서니 초반에 편하고 두번째 산으로 올라가면 경수산이 나오는데 나는 거꾸로 걸었다 처음에는 올라가고 속았다 싶어서 두번째는 임도로 걷다보니 경수산이 지나가서 다시 역으로 올라가서
임도에서 바라본 겨우 한장 건진 쌍령산에 자태
경수산(327m)
한현우씨의 코팅지만 쓸쓸하게 붙어있다 그리고 표지기 몇장
경수산을 내려서면서 뒤를한번 돌아보고
경수산에서 마구 내려오는데 이건뭐지요?
묘지를 만나고 묘지앞 우측으로 내려서면 경수사가 나온다
경수사
그리고 도로따라서 부지런히 걷는데 내 계획은 올때타고온 50-3번이 종점발3시30분이라 하여서 부지런히 걸은건데 종점이 어디인지도 모르겠는데 시간이 촉박하기도하였다 경수사입구에서 바라보니 좌측으로 버스정류장이 보였다
경수사정류장에서 산행종료
이곳에서 15번 버스시간표를 보는데 이곳역시 3시30분인데 종점시간인지 도대체 이해가 안가서 아무리 늦어도 40분 기다리면 되겠지하고...
알파문구가 시점인것같은 15번버스가 3시30분으로 쓰여있어서 에라 모르겠다 배고픈데 간식이나하자하고 떡을 꺼내들고 뒤돌아서있는데 갑짜기 덜크덕거리면서 무언가 서는 느낌이라 뒤돌아보니 버스다 .놀래고 급하여서 손에 들은것 베낭 막 잡아메고 들고 버스에 올라타니 시골버스는 정류장근처에오면 사람이 있나 살핀다고한다 그래서 세웠다고한다 그래서 고맙다고 인사를하고 시간을 보니 3시 30분은 경수사정류장시간인것으로 생각하였다 생각외로 이른시간에 집에 돌아올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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