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교-승주봉-거북봉-노승산(왕복)-시루봉-거제재(11km)
산행일자:2019년3월23일(토)
산행시간:4시간18분
산행소재지;장흥군 용산면-관산읍일대
장흥 천관산과 제암산아래 낮은능선,득량만을 조망하는 일곱개의 마을이 능선안에 있다고하여서 칠리능선이라고한다는데
일명 빨래판구간이라 끊임없이 오르내리는데 이정표는 되어있지만 잡목구간도 많다 왕복하는 노승산이 제일높고 많은 잔봉들이 있는데
큰덤.작은덤이라는 깃대봉 암릉구간이 압권이다.원래계획대로 거제재에서 맞은편 3개의 봉우리를, 발목이 발목을 잡아서 단축산행을 하여서 아쉬웠다
들머리 용강교
생각외로 들머리에는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었다
올봄 처음으로 만나는 연분홍진달래
시작에 불과 산행내내 눈을 즐겁게하는데 역시 남녘 끝에온것을 느끼게 해준다
첫번째 봉우리에 오르고
남녘에 푸르른 나무들 사이로 등로를 찾아 나서는데 처음은 길이 분명치 않아서 조금은 어지럽다
진달래와 잡목사이로 길을 찾아 진행하고
칠리능선은 8개의봉과 3개의 산이 있다고하는데 부지런히 봉을 찾아야하는데 앞선분들이 그자리를 찾아준다
두루미봉
낮아지고 그래서 잡목과 잡풀이 많은등로
등로는 조금 어수선하지만 이정표가 나오니 장흥군에서 신경을 많이 쓴것으로 보여서 고맙기도하다
벌목지대를 지나기도한데 멀리 가야할 능선이 보이기도한다
저쪽은 억불산아래 사자지맥으로 보이니 부용산같아보인다
이쪽은 뾰족한바위가 보이는데 천관산자태가 눈에 싹 들어온다
이쪽은 길도좋고 진달래가 만발하여 눈이 즐겁다
된재봉?
된재봉삼각점
보춘란
오늘은 춘란이 간간히 얼굴을 숙이고있어서 이것보는 즐거움도 있다
얼음뱅이봉
그리고 승주봉
이곳에는 그린나래대장이 새로 판을 달아놓았다
승주봉에서부터 몇주전부터 속을 썩이는 발목이 또 말을 안듣는다 쉬엄쉬엄 가기로하는데
승주봉을 내려서니 잡목이 앞을 가리고
저멀리는 제암산쪽으로 보인다
비가개인후 오늘은 조금 쌀쌀하여도 하늘이 깨끗하여서 장흥의 산줄기가 보여서 기분이 좋다
가야할 봉우리
정말 끊임없이 오르내린다
키큰 산죽군락지도 조심스레 내려선다
거북봉
부지런히 그리고 주의를 살펴야 그많은봉우리를 놓치지 않을수있다
암릉우회하여 암릉구간을 잠시 지나기도하고
큰거북이? 아님 작은거북이 하여지간 이곳에서 좌틀하여진행하게된다
아~ 이름이 생각안난다(산자고)
우측으로 득량만쪽이 보인다
이정표에 거북봉이 나오는걸보니 정말 정상석은 없어도 인증은 되는것같다
이곳에서 노승산을 왕복하는데 1.2km가까운거리는 아니다 그래도 왕복해보기로한다
바라다보이는 노승산 우측암봉이 노승산
거리도멀고 오르내림이 몇개되는 만만치않은노승산가는길이다
쉬엄쉬엄 다가가는 노승산 암봉이 멋잇는데 이제부터바람이 세차게불고 비가 내렸다 그치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노승산 정상부
노승산(339m)
노승산2등삼각점
그리고 발목은 점점 신경쓰이고 날씨도 변덕스럽고 그래서 가제재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기로하고 천천히 여유롭게 걷는다
가야할 시루봉능선 정말 볼만하다
득량만을 바라보는 무명암봉
노승봉을 왕복하고 왕복지점에 돌아왔다
작은덤 밧줄구간
그리고 가야할 큰덤(깃대봉)
와우! 작은산 낮은산에 이런모습을 보게될줄 멋지다!!!
바람불고 이곳을 지나가는데 가벼운사람은 흔들리고 나는 흔들릴까 쫄고 ㅋㅋ
두암재
깃대봉가는길 안전시설도 되어있다
작은깃대봉부터 걸어온암릉구간
이길이 오늘 하이라이트, 정말 훌륭한암릉이다
작은통천문도 나온다 창문같이 보인다
큰덤(깃대봉)
깃대봉에서 내려서는길
둥그렇게 안전줄이 쳐있는데 위에 깃대봉이 암봉이라 이렇게 내려서는것같다
도로건너 계속이어가야하는 성바위산.매봉쪽능선
깃대봉을 내려서고 가제재로 향하는길
가제재 칠리능선안내도
가제재 산행종료
좌측으로 성바위산 매봉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나는 이미 이곳까지만 하기로 마을을 접어서 미련은 없다
이곳에서 탈출한사람들을 태우고 하금교족으로이동하여 산행 마무리를한다
이동거리가 상당히 멀고 장흥에 명산들이 많지만 안가본산은 항상 호기심이라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한산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