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토곡산

캔디# 2017. 3. 17. 09:14

지장암-토곡산-석이봉-함포마을(8.9km)

산행일자:2017년3월16일(목)

산행시간:4시간15분

산행소재지:경남 양산시 원동면


부산지역3대악산이라는 양산의 토곡산은 낙동강을 사이에두고 낙남정맥 신어산과 무척산을 바라보고

원동천을 사이에두고는 천태산.금오산을 바라본다

뒤로는 영남알프스 영취산을바라보는  파노라마같은 멋진 산군들이 펼쳐지는곳이다

좌우 어디를 바라봐도 조망이 좋고 바위가 아름다운산이다

바닥부터치고 오르는 끊임없는 오름이 쉽지않은산행이지만 들머리.날머리부근에 진달레와 매화꽃이

눈을 즐겁게 해주니 그것또한 행복한산행이 되었다



12시25분 들머리 지장암

차량이 네비가 지장암을 다른곳을 인식하는바람에 한바퀴돌아서

늦게 들머리도착한다

원동역근처에는 매화꽃축제를하고 그 도로를 뚫고 겨우 도착하였다


이정표는 잘되어있다

토곡산3.6km

펑범한 길이면 1시간30분이면 갈수 있지만 토곡산까지2시간25분 걸렸다




물이 없는 계곡옆으로 올라가고


작은사찰 지장암

좌측 너덜길로올라가고


올려다본 산세는 이런모습인데

주상절리같다고 할까


계곡옆 너덜길로 꾸준히 오름이 이어진다


물없는 계곡에 좌측으로 잠깐이동하면 물맞이폭포가 나오는데

이 계곡에서 유일하게 물을 볼수 있는곳이란다

(올려다본모습) 1단


다시2단에서 물맞이 폭포를 바라본다


계곡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산행은 이어지는데

본격적으로 오름이 계속 된다


들머리초입부터 진달레가 보이더니 이곳은 활짝피어난 진달레를 올해 처음 보게 되었다


등로는 너덜비슷하게 바위를 밟고 올라서야한다


조망이 터지는곳에서

좌측 원동천 그리고 낙동강

그앞으로 낙동강의 남쪽산줄기 낙남정맥이 흐른다. 신어산쪽


많이 걸었지만 토곡산은 아직도 멀기만하다


축대를 쌓아논듯...


이제야 조금 숨을 고를수있는 능선길에 도착한듯하다


596봉


능선길에도 끊임없이 바위들이 보인다



좌측이 신어산 우측이 무척산같다

그러나 보이는게 너무도 상태가 안좋다


이제는 토곡산정상부가 보이기시작한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암릉지대는 안전시설이되어있다


이정표 삼거리

함포마을에서 토곡산으로 직접 오르는길


본격적으로 암릉지대가 나오는데 우회하여도 된다고

그러나 그리 험하지는 않다


이 부근은 암릉지대인데 이곳에서 시간이 약간 지체되는데

멀리 능선쪽에는 안전책이 설치된것이 보인다


내려다보는 암릉지대


뾰족한 이바위가 오늘의 최고 난코스



로프도 있고 경사도 있지만 조각바위라 어렵지는 않다 1단


2단

이곳은 중간이 아주 좁아서 나같은 체격은 낑겨서 그곳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앞사람으보니 이렇게 올라갔어야 했는데...ㅋㅋㅋ


계속 어려운길은 이어지고



어려운 로프구간은 지나고 이제는 그냥 바위구간을 지난다



지나온 암릉구간은 내려다본다

멀리 뒷쪽은 원동천넘어 천태산.금오산줄기




여전히 암릉지대를 지나가지만 이런길은 아주 평범한길이다


가끔만나는 안부에는 이런 벤취도 준비되어있다


로프가 다시 보이고 이제는 토곡산이 가까워지고 있다



토곡산 바로 아래

좌측으로는 희미한등로가 보이고 표지기도 달려있다

아마도 영축지맥에서 이곳으로 이어지는 등로인것같다


토곡산정상부

전망테크가 있고 어마어마하게 큰 정상석이 있다


추모비. 산악인이였나보다


2시40분 토곡산


토곡산에서

영축산줄기 우측끝이 영축산


좌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있는곳



토곡산을 뒤로하고 내려서는길은 좀전과는달리 아직까지는 유순한모습이다


험하다는안내문


토곡산에서 내려오는길은 그래도 수훨한편이다


약간의 암릉지대를 지나기는해도 별 무리가 없는곳이다

구름버섯바위봉?


구름버섯바위라는데~


이번에는 낙동강이 바다로 흘러가는곳까지 보인다

낙남정맥의 끝자락같다


우회하면면 못보고 지나치는731봉

이봉우리 아래 석이봉으로 직접연결하는 우회길이 있다



오늘산행은 u자로 돌기 때문에 지나온 능선을 한눈에 볼수있다


730봉에서 내려서면 다시 우회길을 합류한다


쭉쭉뻗은소나무



바라다보는 석이봉


악어바위?


석이봉을 오른다


석이봉

이름이 자꾸 석이버섯으로 불르고 있는데...


석이봉갈림길

원래는 원동역으로 내려가려했는데.매화축제를 보려고 그러나 너무 늦은시간에 도착하는바람에

매화축제를 생략하기로해서 석이봉에서 함포마을로 진행한다


하산길은 비교적유순한데

좌측으로 쏱아내려진 너덜

어느바위가 깨지면서 저렇게 더널을 만들어 내고 있다


지나온 석이봉


암릉우회길


이마를 맞대고 있는바위



하산길에 진달레

진달레는 군락지가 아니면 조금은 어수선해보인다

그러나 올봄 처음으로 만났으니 이쁘다고 칭찬을 해준다


지그재그로 급하게 내려서서 삼거리도착한다

이곳에서 토곡산으로 이정표가 있는데 안부삼거리에서 만난 그 이정표와 연결되는 토곡산 짧은코스같다


산세가 아름답게보이는 바위지대


산에서 내려서면 바로 보이는 계곡

물이 깨끗하여 고기들도 보이고 이곳에서 잠시 씻고 가기로한다


남쪽에는 꽃의 전령사들이 찾아왔다



만개한 매화꽃



이쁘다 이뻐!!!


함포마을 보호수


날머리 함포마을

함포마을은 새로운 미나리마을인것같다

청도 미나리와 비교는 안되지만 미나리마을이 형성되고 있는것같다

마을규모도 큰편이고 도로옆으로 깨끗한화장실도 있다


4시44분 산행종료

미나리마을 함포마을에서 산행종료하고

멀리도 왔지만 늦어진산행때문에 부지런히 귀경길에 오른다

양산지역의산행도 많이 했어서인지 귀경길에 풍경이 낮설지가 않다

먼길을 온것만큼 후회없는 좋은산행이였다

'경상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왕산.구룡산  (0) 2017.04.17
보해산.금귀봉  (0) 2017.04.16
괘방산.방어산  (0) 2017.02.13
장군봉.의상봉  (0) 2016.11.06
천황산.재약산  (0)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