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견사주차장-바리봉-장군재-장군봉(왕복)-지남산-의상봉-고견사-주차장(7.1km)
산행일자:2016년11월5일
산행시간:4시간07분
산행소재지:경남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수도지맥 우두산에서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산행은
산악회에서는 우두산과 의상봉을 연계하는코스를 올렸고 나홀로 장군봉 코스를 택했다
우두산에서 마장재는 수도지맥구간이라 산행을 했었고 우두산에서 바라보던 의상봉이
너무도 인상적이였어서 한번쯤은 와 보고싶었다
어느쪽으로 가든 원점산행인데 장군봉을 먼저 가는건 나홀로 한가한 산행을 하기위해서다
남쪽 단풍행락객으로 도로가 엄청막히니 12시경 산행지에 도착하고
빨리 올라가야한다고 산행시간4시간30분을 주고 어디로가든 시간내에 들어오란다
시간이 빠듯한건 키로수는 얼마 안되도 70프로정도가 암릉구간이라 속도를 낼수가 없다
지나왔던 수도지맥줄기가 시원하게 보이고 암릉의 재미가 산행의 즐거움을 주는데 바리봉과
의상봉이 이번산행의 절정인것같다
어디로갈까 생각하는데 주차장에서 내리니
장군봉 이정표가 먼저보인다
그래서 장군봉쪽을 시작점으로한다
이건뭐?
고견사 운반용 레일이란다
장군봉가는길은 이상스레 우회하면서 내려서는 느낌
장군봉가는이정표는2방향이다
장군봉우측은 바리봉을 거치지 않고 장군봉으로 직접간다
장군봉(바리봉) 이라고 있는쪽으로 계곡을 건너서간다
이쪽은 표지기가 엄청많다
길도좋고 이정표도 잘되어있다
어느순간부터 바위구간으로 바뀐다
오늘산행은 우측으로 돌면서 지남산.의상봉쪽으로 진행한다
의상봉이 보인다
암봉을 지나면 잠시 이런길도 나오고
조망이 어디든 좋다
그래서 지나온 수도지맥산들이 보이고 기억이 난다
멀리 뾰족한곳이 비계산쪽
본격적인 암릉구간이 나온다
우회길을 찾아야하고
저 웅장한바위가 바리봉이다
저길 과연 올라갈까
생각을 했 보는데 결국은 올라가야한다
밧줄도 있고
오랜만에 암릉산행을 하게 되는데
암릉은 언제나 힘이 든다
바리봉
지도상표시된건 없고 정상에도 아무것도 없다
리본몇개 달렸다
바리봉을 오르는것도 내려가는것도 힘들다
내려서는길은 엉덩이를 많이사용 ㅋㅋㅋ
진행할방향
과연 시간내에 들어갈수 있을까
시간을 계산해서 못들어갈것 같으면 어디서든 내려갈 준비를한다
뒤 돌아본 바리봉
이름은 몰라도 예쁘다
바위옆으로도가고 위로도 올라서야하고
888.5봉 삼각점
바리봉을 지나 잠시 육산을 만난거다
그리고 내려서니 봉으로 올라가는길과 우회길이 나오는데
우회길로가는것이 편할것같다
그리고 맞은편에 버티고 서있는 장군봉이 보인다
장군봉으로가는길은 오늘구간 유일하게 어지러운곳이다
나무들은 벼락맞은분위기
처음이정표 장군봉가는길 이정표는 이곳을 가르치는것이다
장군재
멀리서바라보던 장군봉은 절대 오를수없어보이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장군봉가는길은 육산의 모습이다
바라보는곳은 바위지만 오르는길은 아주 편하다는것이다
이곳에서 잠시 좌측으로갔다와야한다
장군봉
깜짝 놀랬다
오르다보니 왠 부처상을 세운줄 알았다
장군봉이라고 장군을 세운건 처음보았다
배도 있고 이순신장군같은데 왜 이리도 이상한지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어야할것같은 분위기
장군봉에서 직진으로도 등로가 있다
장군봉에서 내려와서 지남산으로 가는데
자세히보니 불이 났었던것같다
장군봉에서 지남산가기전 까지 오늘구간중 유일하게 육산구간인것같다그래서 속도를 내본다
이쪽은 아마도 수도산에서 분기하는 양각지맥같다
이 바위를 당겨본다
장군봉부터 육산을 달려오다 이곳에서 거대바위구간을 만나고
다시 시작되는 암릉구간
앞에 떡 버티고 서있는 암릉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지남산이 보인다
지남산 정상부
지남산 정상석 아닌 정상석
팬으로 지남산이라고 써 놓았다
멀리 오도산도 보이고
또다시 암릉우회를 하고
날씨가 깨끗하지는 않아도 조망은 좋다
오래전에는 수도산 단지봉 가야산까지 종주산행이 자주 올라왔는데 이제는 볼수가 없다
의상봉이 보인다
의상봉 뒷모습
이곳에서 주차장 .고견사가는길은 두갈래다
이곳 또한 이정표를 잘 보아야한다
의상봉을 못 오를수도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쭉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야한다
이 정상석은 왜 이곳에 있는지 궁금
오래전 못 오를때 이곳에다 세웠나싶기도...
의상봉 오르는계단
중간 한번쯤은 쉬어가야한다
계단중간에서 쉬면서 건너편 우두산을 바라본다
시간이 되면 한번 더 가보려했는데 안될것같다
의상봉
정상은 계단이 끝나고 조금더 가는데
계단에서 휘청거리니 정상에서도 후들거린다
역광으로 사진을 가까이서 찍는다
정상에는 사람들이 연신감탄사를 자아내고 나는속으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신라시대 의상대사~
그래서 의상봉이라고한다는데 의상봉도 꽤 많다
의상대사가 원래 신출귀몰하시니까
우두산에서 마장재로 내려서는길도 암릉이 멋있는데 마장재를 지나
철쭉동산을 지나 비계산까지 한눈에 보인다
사진으로 다표현 못하는 대단한 계단
의상봉에서 내려와서
거창군 가조면 가조1경
의상봉의유례
주차장 가는길
대단한 너덜지대도 나온다
산죽을 지나
쌀굴갈림길
쌀굴을 가려고 했는데 위치이해를 못해서 되 돌아 고견사로간다
고견사
1000년된 은행나무
용문사 은행나무에는 뒤 지는것같다
주차장가는길
물이 없는계곡도 나오고
들머리에서 본 레일은 이렇게 쭉 연결되어있다
사람을 태워준다면 타고싶다!
견암폭포
가까이가서
고견사입구
이곳 견암폭포쪽으로 마장재 등산로가 이어지는것같다
이곳입구는 무슨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다
주차장.화장실
화장실은 엄청 깨끗하다
화장실 말고는 어떤것도 없다
시간이 여유가 있다면 장군봉에서 우두산 마장재까지 둥그렇게 돌면 아주 훌륭한산행이 될것같다
오랜만에 다시보는 수도지맥길 그 길을 바라보면서 특별한 산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