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석재-괘방산-마당바위(왕복)-방어산고개-방어산-가덕마을(8.6km)
산행일자:2017년2월11일(토)
산행시간:3시간31분
산행소재지:경남 진주.사봉면-함안군 군북면
남강에 둘려쌓여있는 진주.함안에 방어산은 괘방산과 연계산행을 하지만 코스가 길지는않다
오르내림이 심하지는않지만 네모반듯한 바위들이 중간중간 볼만하다
등로에서 뚝 떨어지지 않아서 대부분 다녀오는 마애블이 유명하다고한다
괘방산이후에 왕복하는3단마당바위와 방어산정상부는 비슷한모습의 마당바위형세다
눈이없는 남녘산에 산행하기좋았고 조망도좋고 산행거리도 적당한 산행지다
들머리 어석재
오늘은 서울산악회 2곳에서 같은산행지를 잡았다
그래서 등로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함안군과 진주시를 경계에 두고산행을한다
대부분의 산악회가 이곳에서시작하고 가덕마을에서 끝내는것같다
장거리를 달려서 산행지 머리도착하면 항상 올라가는동안 왼쪽다리가 뻑뻑하다
그래서 초입은 항상 힘이든다
그리고 능선에도착
이곳에서는 명산이라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방어산이정표따라서간다
높은산도 아닌데 벼락맞은것같은소나무들이 많다
414봉
오늘산행에 처음 만나는바위 방어산의 바위들은 크고 작을뿐 대부분 이런모습이다
방어산 이정표에 방어산이 벌써~ 했는데
이정표는항상 방어산이다
괘방산
괘방산은 특이점은 없고 돌탑에 정상목을 달아놓았고 삼각점이 있다
괘방산 삼각점
괘방산을 내려서면 길은 유순하고
산성터인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것같다
진행중에 돌무덤같은데 아님 이름그대로 돌의 무덤인지도...
조망바위
진행방향의 방어산이 제대로 조망된다
바위모양들이 네모반듯하게 비슷하다
소나무와 바위들이 바위타고 올라가지는 않아도 괘산 성불산같은 느낌도 든다
들머리쪽 저수지도 보이고 어디인지 확실하지 않아도 조망이 좋은곳이다
마당바위 갈림길
하림이라고 적힌쪽으로 마당바위를 보러가야한다
(3분소요)
3단마당바위
마당바위는 특이하게 아래로 조금내려가면 1단으로 올라가고 다시 2단으로 가고 3단은 건너기가 힘들다
산세가 낮으니 조망은 뻥 뚤렸고 생각보다 바위규모가 대단하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감탄을 안할수가 없다
어디인지는 몰라도 너울지는 산세를 바라보고
되돌아 나온다 . 날씨가좋을때면 쉬는사람으로 붐빌것같다
왕복지점복귀
가운데 우뚝솟은 방어산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천천히 걷는다
오늘산행에도 소나무가 좋은데
이 소나무는 더욱 자태가 아름답다
잡풀이 무성한 헬기장을 지나고
편한 능선길을 걷다가 이런 약간의 오름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쉬운길이다
421봉
오늘산악회에서는 4개산을 종주한다고하는데
지도상에는 없는 2개의 산이 추가로 있는것같다
아무리 신경써서 보아도 2개의산을 찾을수가 없다
봉따시는분들의 추가 봉일꺼라 생각하고 없는걸로 하기로한다
방어산고개
마애사로 내려가는길
이정표에서 조금더 오르면 우측으로 길이 또렸하다
이곳에서 마애불을 보고 조금 더 오르면 나오는봉으로 오르는것같다
나는 가지 않았다
마애불을 다녀와서 이곳으로 올라온다
두번째 헬기장
바람이 못시 부는데 헬기장만 따뜻하여서 이곳 풀을 깔고 쉬면서 간식을 하고간다
벼락을 맞았는지 무엇때문에 나무들은 이런모습이지만 보기에는 좋다
방어산이 가까이 보인다
방어산직전 로프도 매여있지만 험하지는 않다
방어산정상부
멀리 합천 황매산
가까이는 남강이 흐르고
우측으로 집현산
백두대가 남덕유산에서 황매산을 거쳐 진주호에 떨어지는 진양기맥줄기가 보이는거다
방어산
전쟁에서 방어한다는 방어 그뜻인데 뜻은 다 읽어보지 못했다
넓적한바위위가 방어산인데 조망좋고 특이하고 시원스럽다
하산길
성벽같은곳으로 내려서고
내려서면서 방어산을 올려다보니 이런모습이다
산은 앞에서 보는것과 다른곳에서 바라보는게 모양이 완전 다를때가 있다
방어사늘 내려서면 또 마당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에는 이런 안내문이 있고 마당바위를 지나면 옹달샘 이정표가 있는데
안 가보았는데 물이 졸졸 흐른다고한다(가볼걸 그랬다)
방어산 마당바위
이곳 또한 위에서보면 이렇지만 내려서서 보면 절벽위라 볼만하다
소나무
방어산 내려와서 약간의 오름길
뒤 돌아본 방어산 그리고 중턱에 마당바위
마당바위를 가르치는 대장군
이곳또한 절벽인지 이렇게 안전시설을 해놨다
이제는 혼자서 여유롭게 몇개의 바위지대를 지나고 소나무숲 하산길로 접어든다
임도도착 우측으로 진행하다
마을길로 내려간다
가덕마을
남해고속도로가 지나고 남강이 흐르는 가덕마을은 함안군이다
얼마전까지도 남강휴계소가 있었다는데 이제는 없어졌다고한다
가덕마을회관
날머리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후미를 기다리며 마을회과 경로당에 들어가서
할머니들에게 애교작전으로 과일하나를 내놓으니 오곡밥을 먹으라고 내놓는다
덕분에 오곡밥에 나물을 먹었다
가덕마을 버스시간표
100대명산만이 산의 전부가 아니라는걸 알았으면좋겠다
바라보는시선에서 우리나라산은 다 좋은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