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재-태백산-무월봉-대암산-대야성산-정양교(11km)
산행일자:2016년9월24일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소재재지:경남합찬군 대양면오산리-정양리
이름으로는 태백산.대암산 참으로 유명한산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지산행을 하는거다 태백산과 무월봉 대야성산은 풀에 갖혀있다
오직 페러글라이딩을하는 활공장만이 풀을 베고 당연히 주변이 훤하고 커다란정상석도 있다
지맥산행은 그래도 지맥팀의 리본이라도 볼수있다
무월봉에서 큰재까지는 미타분맥길로 미타산과이어진다
그길에도 리본은 없는것같다 얼마나 찾는사람이 없는산이라는걸 알겠다
길없는길을 가려는것은 아니고 소위 봉따러 가는것고 아닌데 오지산행을 다시하게 되었다
기억은 풀과 나무를 헤치고 잠시 광명이 비친 대암산에서 잠깐 즐기고 다시 풀과 나무를 헤치고 산행을 마감했다
큰재
올라오는길은 꼬부랑길 고도가 높지는 않지만 귀가 멍멍해진다
맞은편은 미타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태백산가는길
그래도 초입은 길이 선명하다
태백산
풀섶을 걸어서도착
서래야님이 근래에 다녀갔는지 코팅지만 달렸다
그리고 이런 119표지판과 몇개의 리본이 다다
지도상 태백산 우리가 알고 있는 태백산과 한문도 같다
여기에 이곳에 이런모습으로 어찌 이런 이름을 얻었을까 태백산을 그리워했을까 그져 이름이 너무 걸맞지 않아서
물어보고싶다 (따져서 미안하다 ㅎㅎ)
그리고 풀이 장난이 아닌길
그래도 임도같은길인지 길은 넓다
작은 오르내림을 지나고 긴 오르막을 오르는데 예전에 등산로가 있다가 철거된듯 쇠말뚝같은 것들이 바닥에
낮게 계속 이어진다
그리고 억새가 무성한 정상부가 보이는데 폐헬기장같다
근래에는 아무두지나가지않은듯 길이 안보이고
끝쪽으로 역시 가보니 태백산과 같은모습
지나치다싶은 서래야님의 코팅지가 오늘은 요긴하다고 여러사람들이 느끼는것같다
억새를 헤치고 진행을한다
이런꽃과
이런꽃을 밟고가야할 정도로 풀이 앞을 가린다
앞에서는 떨어진 밤을 주으며 가지만 밤은 대부분 썩은것같고
앞에 보이는 대암산을 바라본다
오늘산행에서 본게 풀과 나무뿐인데 119 표지가 반가울 뿐이다
시멘임도가 나오고
대암산으로 직진
시멘길을 벵글 돌아서 계속진행
시멘도로가 끝나고
대암산을 왕복하고 다시 내려와서 진행하여야 하는길
일부는 화장실 앞으로 진행하지만 같이 동행한 동료는 출입금지구역 팻말 아래 적당한곳으로 내려선다
그게 덜 고생하는것같다
대암산 정상부
대암산 삼각점
우와 날아간다~
대암산
무슨 제사도 지내는것같이 제단도있다
날고 우리는 사진찍고 페어글라이딩에 모터를 달았단다
모터소리가 윙윙 난다
마을이 생생하게 보인다
대암산에서 간식을하고 내려서면서 한장 찍는다
멀리굼실거리는건 가야산같다
그리고 선두대장을 앞세우고 화장실 앞으로해서 기나긴 정글 헤침산행이 시작된다
능선길에 무곡봉 무곡리인가보다
그리고 사면을 치고 헤메다 봉우리에 복귀 이곳에서 직진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선다
그리고 깔지에 의존하여 머리를 숙이면 나무와 씨름하면서 진행하다
242봉 삼각점
싱크홀인지 멧돼지 행위인지 이런굴도 있다
징글 징글한곳을 지나고 잠시 묘앞으로 지나니 그래도 나무와 씨름은 안한다
묘를 지나서도 뚜렷한 직진을 버리고 우측으로 꺽인다
대야성산
이곳에 들어오는것도 힘들다
찍고 잡목을 헤치고 우틀하여 진행한다
낮은 지역이지만 잡목은 거세기만하다
쉴만한곳도 없고 이곳은 무슨제사상같아서 지나고
167봉삼각점
167봉에서 합천시내조망
산은 다 내려왔고 우측임도따라서
굴다리도 지나고
정양교 다리위에서 습지를 바라본다
테크도 있어서가보는데 덥기만하고
걷다가 되돌아나온다
정양늪안내도
그리고 정양 캠핑장에서 산행종료
캠핑장인데 무료 샤워장이 뜨거운물은 안나와도 시설이 좋다
황강
건너편 함벽루와 연호사가 보인다
캠핑장의 온갖캠핑도구를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귀경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