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사-두로령-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상원사주차장16.7km(기맥5km)
산행일자:2015년1월3일
산행시간:5시간8분
산악회따라서
지난번 한번에 10구간을 하려다 실패하고 혼자는 무박이 가능하지 않으니
두번에 나눠서 하기로하고 겨울산행지로 많은 산악회서 진행하니 가격도 저렴한 산악회를 따라나선다
혼자만 두로봉을 다녀와야하니 빨리준비를하고 산악회와 반대방향으로 진행한다
겨울 강원도산이 힘들다는걸 알지만 명산구간이라 힘들지 않았고 오랜만에 속도를 낼수 있었고
사람들과 부대끼는 산행을했다
두로령부턴 소백산같은 바람이불고 두로봉 가는길은 발자욱의 흔적이 없다
바람은 불지만 날씨는 깨끗해서 비로봉에서는 사방팔방이 또렸하게 조망되니 기분좋은 산행이였다
카메라를 새로구입하고 시간이 안찍혀 자세한 시간은 기록할수가 없다
10;37분 산행시작
산악회에서는 좌측 상원사로시작 이 도로로 내려오라는데
홀로 두로령을향해 진행한다
좌로가나 우로가나 원점산행이니 가고싶은데로가도 된다
북대암갈림길
여기까지 오르는데 한시간이 안걸렸다 제설작업을 잘해놨고 걷기도좋다
이곳에서 타 산악회서 온사람들이 산행준비를한다
상원사주차장에서 두로봉까지 6.6km
조금더진행
좌측 조그만 절이 북대암인지 이곳도로에 승용차가 서있다
이곳에 차단기가 있다
두로령
두로령에서 두로봉을 다녀와 우측산으로 진행해야한다
두로령에서 계속이어지는 도로는 홍천 내면으로 연결됐다
산악회에서 진행할때 입장료때문인지 내면쪽에서 진행하는것 같다
문화재관람료라고 하는데 사실 무엇이 문화재인지도 모른는 사람과 절에 관심없는사람을 포함해
산에만 가는사람에게 무조건 3000원을 받는게 이해가 안간다
문화재관람료라고 부르기보단 그냥 입장료 그런표현이 맞는것같다
어는산을가면 들머리 날머리가 사유지니까 입장료내라는것 그것과 같은것이라 생각한다
두로령에서 바라본 두로봉
두로령에서 두로봉쪽으로 발자욱은 있지만 진행하기에 쉽지는않다
많은사람이 다니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이정표가 원래 한강기맥 분기점이 맞다고한다
내가보기에도 그렇다 줄을 메어놓고 하산유도를한다
좌우를 살피니 우측으로 사람이 다닌흔적이 있어 몇발자욱 가보니 아닌것같다
다시 되돌아와 발자욱에 흔적이 없는 좌측으로 눈에 발을 푹푹 집어넣으면서 가본다
두로봉
이곳에서 졸업사진을 찍으려했으나 사람이 없다
헬기장같이 넓은공터에 정상석이 있다
이곳으로 발자욱이 없는것은 백두대간은 근래에 진행한사람들이 없고 우측으로만 발자욱이 있는것은
진고개에서 동대산을 거쳐 비로봉을 가지만 한강기맥하는사람들이 아니니
이곳을 생각하지 못한것같다
두로봉에서 진행하는 백두대간길은 입산금지
예전에 백두대간때 무박으로 진행했었다
빽을하여 다시 상왕봉으로 가야한다
여기서부터 시간과 거리를 계산해야한다
2시간을 접속했다
당겨본 이쪽은 대관령같다
아름다운 주목군락지
주목땜에 그늘이 진다
두로령에서부터 두로봉까지 두로령에서 이 이정표가 있는곳까지 어찌나 바람이센지
얼굴은 완전무장했지만 손은 시려워서 떨어져 나갈것같다
그러나 이쯤오니 손시려움도 사라지고 바람도 잦아지게 느껴지니 그곳이 유난히 추운곳인가보다
공터인지 헬기장인지 모르겠다
갈림길 이정표
이쯤오니 사람들이 치일정도로 많아지고
내려오는사람들은 전혀 양보가 없고 내가 수시로 양보를해야하는 상황이다
바라본 상왕봉
처음 바위릉 본것같다
상왕봉
상왕봉에오니 오래전 왔던기억이 난다
여기서라도 졸업사진 찍는다
상황으로봐서는 비로봉에서도 사람을 못 만나게 될것같아서
바라본 비로봉쪽
헬기장같다
여전히 마주오는사람들로 치인다
사람한명 보지못한 산행을하다 사람을 만나니 반갑기도하지만 힘들기도하다
옹이가박힌나무
이주목은 관리번호도 있다
두번째 헬기장
확실히 헬기장 모습이다
헬기장에서 바라본산
어딘지는 모르겠다
등로에 사람이 누워있고 무슨일인가보니 쥐가 난것같다
베낭속에 근육이완제를 주고 지나간다
세번째헬기장
조망이 아주좋다
이곳은 스키장인것같다
이곳은 대관령같고
비로봉
세번째오는비로봉
정말 조망이 너무좋다 사진을 찍는데 손이흔들린다
바람이 너무세다 예상대로 사람이 없다
동해바다같다
사방팔방 안보이는곳이 없는데 어디가 어딘지 잘몰라서 설명도 안된다
진행해야할 기맥길
비로봉 바로옆 출입금지표지판
다음구간을위해 조금더 진행해볼까 생각을했지만 발자욱은 있어도 눈이 일반등로와 달리 많고
호령봉이나 못미쳐 갈림길에서도 하산길 찾는게 자신없으니 비로봉에서 내려가기로한다
오래전 일반산행으로 방아다리약수에서 호령봉을 지나 비로봉까지 진행한적이 있다
그때는 한강기맥길인줄 몰랐었다 당연히...
이쪽은 설악쪽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맞는지는 모른다
계단으로하산
계속 내리막이다
쉼터에서 까마귀 한마리
몇번와봤어도 여기가 상원사인줄 알았다
어쩐지 작다고 생각
계단타고 계속하산 중대암
이곳을지나 임도로하산하다보니 우측산에 등로가 보이는것같다
좌측으로 상원사가 있다
관대걸이
진부가는버스 시간표
봄에 이 버스를 이용해야할것같아 찍어왔다
15:45분 산행종료
춥고바람이 불었지만 한강기맥 분기봉 두로봉을 다녀와서 만족한다
산은 어디안간다고 욕심부리지 말라고 맞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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