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허굴산.금성산

캔디# 2017. 10. 22. 17:45

장단교-허굴산-청광사-1026번도로-금성산-대원사-주차장(약10km)

산행일자:2017년10월21일(토)

산행시간:4시간8분

산행소재지:경남합천군 대병면




합천군의 대병4악이라는 황매산과 인접하고 합천호에 둘려있는 4개의 바위산중 2개의

산을 산행한다

4개의 산을 하루에 타기에는 이동거리가 있어서 조금 힘들다 그래서 반반씩 하는곳이 많다

진양기맥때 바라보던 산이라 언젠가는 꼭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던곳이다

허굴산과 금성산은 하천이 흐르는것으로 보아도 연결고리가 없어보인다

그래서 도로이동이 많은부분을 차지하지만 작은산이 암릉이 가진 아름다움만은 제대로 갖추고 있어서

허굴산.금성산 흡죽한산행이 된다 기회가 되면 나머지2개 의룡산과 악견산을 산행하고싶다


장단교 산행들머리


장단교 아래로는 금성천이 흐르고


멀리 허굴산이 보인다


허굴산 안내도 정상까지 2.4 km

거리는 2.4에 불과하지만 바위지대가 대부분이라 빠르게 진행하기는 힘들다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지고


등로초입은 밤나무단지를 지난다


첫번째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가야할금성산 그리고 악견산 이 보이는데 바위꼭대기에는 뭔가가 있다고 느껴질정도로

가깝고 낮게 보인다


대부분 바위지대를 지나야하는데 험한곳은 많지않고 재미있을정도다


바위들은 대부분이 깍두기마냥 반듯반듯한 모양이 많다


이쪽은 황매산쪽

진양기맥 황매산구간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펼쳐지는 의룡산.허굴산등의 모습이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게 하였고 한번은 가봐야할 산으로  머리속에 기록되었다



가지 가지모양의 바위 전시장같다



통천문도 지나고


거대암봉우회도하고


이름을 붙여주어야할것같은 바위들


악견산.의룡산

의룡산은 4산중 제일 낮은 봉우리다



바위들이 반듯하여서 올라가서 쉬어도 될것같다


그렇다고 바위만 있는건 아니고 약간의 숲길도 걸을수 있다


장군바위 이정표

오늘은 거리도 짧고 시간도 여유가 있으니 장군바위로 가보기로한다

길은 선명하고


장군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암릉


장군바위

이것밖에 없으니 이것이 장군바위라고 믿는다

갈림길에서3분소요

장군이 업디어있나? 아리송하기는하다


장군바위를 뒤로하고 되돌아 나온다


아주 커다란 그래서 사진으로 담을수도 없는 암릉을 우회한다


황매산 황매평전을 당겨본다

철쭉철에는 이곳에서 철쭉을 바라봐도 될것같다



오늘 최고로 힘든구간 밧줄!

우회해도 된다 그러나 많이 어려운길은 아니다

이곳를 오르면 조망이 아주좋은곳에 도착한다

오늘은 어디서나 조망이 좋고 바위가 즐거운곳이라 바위에서 쉬엄쉬엄 즐긴다

이곳에서 우회길도 있는데 우회하면 정상석을 지나치고 용바위로 직접가는것같다


앞에 뾰족한부근이 거대암봉을 우회한곳이다



허굴산

정상석을 이곳에 세웠지만 조금더가면 스텐정상석이 있다

그곳이 제대로 허굴산인것같다


허굴산에서 다시 금성산 악견산쪽 조망


용바위정상부

건너뛰어야 용머리쪽으로 갈수 있다


용바위-용모양은 없고 용트림을한다는 용바위라는데

좌측과 우측바위가 나란히 있고 좌측바위 아래에서 돌계단처럼 올라가게 해 놨는데

깨진바위 저끝은 조금 좁아져서 다리를 흘쩍벌려서 뛰면 우측으로 넘어간다는데

몇번을 바라봐도 다리가 후덜거려서 건너 뛰지는 못하였다


두번째 허굴산

이곳에서 간식을하고 스텐정상석뒤로 넘어가야하는데

많은사람들이 쉬고 있길레 나혼자 먼저 간다고 앞으로 걸어간다

분명히 많은 표지기가 휘 날리고 그래서 내려갔는데


산성흔적

이곳에서도 한참 내려갔다

여전히 표지기는 길을 안내하지만 사람의 흔적이 없고 트랙을 보니

방향이 안 맞아서 되돌아 올라온다

그동안 휴식하던사람들은 거의 내려가고 있었다


허굴산을 거의 내려올무렵 밤나무 단지가 나온다

수확철에는 지나가지도 못할곳이다


청광사


청광사이후로는 임도를 걷고



아스팔트 도로를 걷다가


지나온 허굴산


내 눈에는 딸기하우스로 보인다


다시 만나는금성천


마을을 지나니 감나무도 탐스럽고


원장단마을

이 길은 큰길이다

들머리 1026번 도로다


삼산초등학교옛터

폐교가 되었고 자연학교라는 명칭이 있는것같다


무슨 유적지라는데

소똥이 가리고 있다


도로삼거리

이곳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장단교회이정표와 알수없는 표석이 있는곳으로 들어간다



아스팔트에서 시멘트길로 바뀌지만 여전히 도로주행중이다

허굴산에서 금성산 가는길은 도로주행이 많은비중을 차지하는데 3km정도 되는데

날머리 주차장까지도2km정도 되니 산행은 허굴산이 3km정도고 금성산이 2km되는것같다


포장임도따라 하염없이 걷다가 들머리를 찾는데

이 묘지에서도 조금 더 진행해야하는데 나는 묘지로 들어가고 또 산으로 마구 들어가다가

아래에서 사람소리가 나서 또렸한길을 찾아 합류한다


등로는 또렸해지고 바위는 여전히 많고

이런 이정표하나 볼수 있다 그러나 뭔소리인지...



철계단이 나온다


철계단위에 조망터에서


그리고 금성산정상석이 먼저 나온다

그렇다고 정상인증하고 내려가면 안된다


철계단으로 올라가면 볼거리가 많다


조망좋은 이곳에 봉수대가 있었다고한다



합천호  그리고 수도지맥 오도산줄기


금성산(봉화산) 봉화대가 있었던 이곳은 봉화산이라고도 불리었다고한다

물이 많이 빠진 합천호 가까이서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맥할때는 발이 바쁘니 눈돌릴 여유가 없었다



금성산

정상석은 위에 까지 못 올라가고 이곳에 있다


금성산 하산길도 바위군락지다

어디서나 조망은 좋으나 볼것은 다 본것같아서 이제 조망터는 생략한다


급경사 하산길



바위는 거의 사라지고 육산의 편한한 길을 걸어서


대원사앞을 지난다


대원사에서 도로우측으로 이동

이곳 어디쯤에서 악견산가는길이 있는것같다


도로따라서 주차장까지이동한다



합천호주차장

가을이 한참인 이곳에는 주차장은 넓지만 차는 별로 없고

매점은 닫혀있고 화장실만 열려있다

갈대가 흔들리는 합천호를 끼고 버스가 귀경길에 오르니 차창밖으로 합천호를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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