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현성산.필봉.성령산

캔디# 2022. 3. 6. 15:22

미폭-현성산-금원산갈림길-철망구간-필봉-모리산-모리재갈림길-말목고개-성령산(왕복)-현수교-주차장(8.9km)

산행일자:2022년3월5일(토)

산행시간:4시간34분

산행소재지:거창군 위천면

 

금원산과 연계산행을 하는 현성산은 바위산이고 걸었던산인데 수승대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필봉.모리산.성령산을 산행하기위해 다시 찾았다. 현성산암릉에서 전혀속도가 안나는데 소백산바람급에 바람이 불어서  걷기도 만만치 않았다

암릉산은 볼거리는 많지만 언제나 힘들다는 나의상태를 다시 느꼈다. 사유지라는 울타리에 갖힌 안타까운 필봉을 기꺼이 찾아주고 모리산은 지나치고 말았다 힘겨운산행이 거의 끝날무렵 성령산을 들러주고 아직 계절이 아닌 수승대계곡까지 꽉찬 산행이다

 

들머리 미폭

금원산자연휴양림 들어가기전에 미폭안내문이 나온다

 

미폭

 

그아래 현성산 이정표가 나온다

8년전과 그전 10년전쯤 현성산.금원산연계산행을 했었는데 들머리가 이랬었나? 기억이 없다

 

처음부터 깔딱에 암릉구간

등로가 계속 이렇다보니 힘에 부치고 속도 안나고 거기에 바람까지 무섭게 불어주니 춥기까지하다

 

상천저수지와 건너편에 건흥산줄기도 보인다

 

위대해보이는 암봉

 

계단구간이 상당히 많은데 이 계단이 제일 길고 급경사다

 

암릉길에 고단함을 달래려 쉬어가면서 바라보는 금원산

 

암릉에 자라는소나무는 어디서나 예술이다

 

다양한바위들을 지나고

 

올려다보는 현성산

정상은 8년전에 왔을때와 달라진 모습이고 정상석이 어찌나 큰지 여기서도 보인다

 

 

계단끝에 현성산정상이 보이는데 예전 기억은 이렇지 않았던것같다

 

현성산(960m)

성을 표현한것같은 정상석의 모습

오래전에 서있던 정상석은 이 뒷켠에 초라하게 서있는데 그곳을 가보려고 했으나 바람이 무섭게 불어서 몸이 흔들려 그냥 조심스레 내려가기로한다

 

현성산바위구간을 조심스레 내려왔고 금원산방향으로 진행

등로는 바위우회길이 많은데 길이 맞나싶은곳도 있다

 

볼만한바위들은 많다

 

바위위를 지나기도하고 우회하기도하는데 어느순간에는 바람에 다리가 휘청거리기도한다

 

이 바위 아래로 우회하기도하고 우회길이 더욱험하다고하여서 이바위위로 엎드려 올라타서 진행

 

여차저차 바람부는 바윗길을 어렵게 지나왔고 금원산 갈림길에도착하였다

이후로 잠시 길이 좋은듯하였지만 그도 잠시 쉽지많은 아닌등로상태다

 

백두대간 남덕유일까  대간능선으로 보인다

 

필봉가는길 고도는 낮아졌지만 여전히 가는길은 속도가 안난다

 

문제의 사유지통제 철조망과 만나고 어디선가 철조망을타고 넘어들어가면 필봉에 도착한다는 산행기를 읽었는데

한참을 걸어도 들어갈만한곳이 안보인다

거기에 철조망을 잡지않으면 험난한길이 철조망옆으로 한참이라서 여간조심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철조망옆을 내려갔다 올라갔다하다보니 철조망이 눞혀져있는곳이 있는데  쉽지는 않지만 다리를 번쩍들어서 누운철조망을 깔고 앉아서 겨우 넘어갔다

 

그리고 올라서니 그곳이 정상적인등로는 아니여서 올라서기도 만만치 않아서 네발로 기어서 필봉에도착

 

필봉(928m)

정상석까지 근사하게 세워놓았는데 깊은산중에 작물도없는데 그렇게 길게 철망을 쳐놨을까 이해불가였다

철조망에 갖힌 안스러운 필봉을 어쩔까 ㅉㅉ

그렇게 들어온 필봉에는 남자분이 한분와있었다 철조망통과가 쉽지않아서 동행을 하는데

 

필봉삼각점

내려가는길은 등로가 너무좋았다 그러나 도착하니 내가 들어온경로와는 다른곳이고 드나들기가 더욱 어려운모습이였다

남자분 에게 도움을 받아서 겨우 탈출하였다

내려와서 물어보니 필봉을 들어갔다나온사람은 5명정도인것같았다

 

그리고 다시 암릉구간을 걷는데 우회하고 지나쳤는지 지도상에 모리산이 지나쳤다

모리산을 주시한사람들말에 의하면 아무런표식은 없었다고한다

 

이후로는 육산의 모습으로 바뀌는데 이정표는 수승대와 정온종택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모리재 갈림길

 

등로는 편하고 야산모습으로 바뀌였다

 

휀스따라서 내려서고

 

2차선도로가 아래로 지나간다

말목고개

 

거창사과  수승대트레킹길이라고한다

 

위천 건너 맞은편 산줄기가 보인다

 

헬기장

이곳에서 직진하여서 성령산을 왕복하고 이곳으로 돌아 나오면 이정표가 있고 정자가 있는쪽으로 내려간다

 

성령산(448m)

조금은 뜬금없어 보이는 아무 특징없는 산이다

 

헬기장으로 돌아나오니 등로는 아주 좋아지고 동네사람들이 운동삼아 올라오기좋은길로 보였다

 

정자

 

수승대 위천에도착

수승대거북바위가 유명하고 주변경관이 좋은것같은데 산행에 지치고 시간도 없고 그래서 구경은 못하였다

 

현수교를 건너고

 

돈키호테였나? 뜬금없는 조각품이였다

 

이곳에서 화장실을 사용하고 그옆 편의점을 이용하고 산행을 종료한다

 

수승대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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