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옥녀봉+이병철생가

캔디# 2021. 8. 20. 10:48

유곡교-옥녀봉-우봉지맥-임도-숯골산-매봉-주차장-이병철생가(10.2km)

산행일자:2021년8월19일(목)

산행시간:3시간

산행소재지:의령군 정곡면

 

의령군 정곡면의 옥녀봉은 우봉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봉우리이고 정곡면에서 이정표와 등로를 잘 정비하였다 낮고 볼거리 없는 산이고 원점산행이 아니면 임도를 걷는게 상책인 풀밭이 어지러운 오지산행. 우봉지맥길인데 오지산행팀과 같이하는산행이라서 특별한것이 없는산이라고 말할수밖에 없다.날머리에 호암이병철생가주변은 부자길이라는 테마길이 있어서 잠시 여유롭게 걸어보기도할수 있다

 

유곡교

옥녀봉만 오르는 산행은 판곡이라는 곳에서 옥산사를 거쳐 출렁다리를 건너서 오른다고하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한다

 

진입로는 뚜렸하다

 

잘 다듬어진등로에 긴긴 나무계단을 올라가야한다

 

출렁다리 이정표가 있어서 가본다고하니 모두들 뭐하러 가냐 하길레... 발길을 돌리고

 

나무계단이 끝나고 이런계단 오름이 연이어 이어진다

 

보이는건 소나무뿐

 

완만한 나무 계단

 

임도에 합류하였다

 

고생 안하려면 이 임도에서 좌측으로 올라서 옥녀봉에 도착하고 되돌아 임도 타는게 좋을것같다

 

이정표상에 옥녀봉 쉼터라는 정자

 

옥녀봉(341m)

옥녀는 너무도 많고 이곳에 옥녀봉은 정상석이 산세에 비하여 상당히 큰편이다

 

옥녀봉 삼각점

 

풀밭에 갖혀있는 옥녀봉에 등산안내도

 

되돌아 나오면 될일을 등로 찾아 조심 조심 내려선다

 

임도합류

무작정 임도 따라서 시간이 지체되도 걸으면 임도 트레킹이 되는데...

 

초반에 산으로 진입하니 예상보다 순탄하여서 웬일?.. 하고 걸었다

 

이 탑이 있는곳까지는 그럭저럭 걸었다. 그러나 이후로는 뜯기고 잡아 당기는 여름 오지산행 그 자체였다

 

잡아 당기고 가로 막아서 성질이 나기시작하는 등로상태

겨우 빠져 나오고

 

막실재 임도 합류

그리고 다시는 산으로 들어 가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임도 트레킹 시작

 

임도가 꽃길이다

 

숯골산 가는길

임도를 더 이상 걸을수가 없어서 좌틀하여서 산으로 진입 걱정을 하였으나 예상외로 찾는이가 드물어서 거미줄이 쳐 있을뿐 등로상태는 좋았다

 

숯골산(291.2m)

아무 특징없는 봉이나 봉따시는 분들이 상당히 다녀가셨다

 

정자 삼거리도착

이곳부터는 주민들의 산책코스인지 좌우로 등로가 상당히 넓어진다

우리는 좌측으로 매봉 찾으러 간다

 

아주 넓고 편한 길

그리고 어디쯤에서 좌측으로 매봉 찾으러 오른다

 

매봉(201.2m)

이곳에서 다시 내려서니 여전히 넓고 편한등로가 나오고

나무계단 따라서 내려서니

 

이런 이정표가 나오는데

정상은 어디를 가르치고 정곡등산로는 어디를 말하는건지 모르겠다고 중얼 거리면서..

 

호암 이병철선생생가쪽으로 걷는다

 

역쉬!!

황금나무에 황금이 주렁주렁

 

삼성가의 생가라서 둘레길 이름이 부자길이라고한다

 

코로나로 이병철생가는 굳게 닫혀있다

 

네! 좋아요!!

 

명품소나무가 있는집은 한옥공사중인데 규모가 대단하다. 아마도 부의상징인 이병철생가옆이 좋았던것같다

 

면소재지이기도 하지만 식당.카페 그리고 유면한 망개떡집도 자리하고 있다 . 중요한것은 화장실 칸칸히 이제것 볼수 없었던 샤워기가 있다는것이다 산행지에서 만난다면 최고의 대접을 받을 일인데 모두들 부자동네라 다르기는 다르다는말을 한마디씩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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