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고개-마석산-삼태지맥분기점-토함산가든-석굴암주차장(18km+4.7)차량이동
산행일자;2015년6월13일
산행시간:5시간39분
소재지:경북경주시
호미지맥3구간은 산하나넘고 동네돌고 산하나넘고 도로행진하는형태다
호미지맥완전학습을 안하고 따라붙어서 이런형태인줄은 몰랐다
더군다나 사일고개부터는 주장하는 맥이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설명하나
거기까지 이해하기에는 전문가가 아니라 진행하는대로 따라 가면 될일이다
사일고개에서 7명만이 시작했고 그래서 늦어진 우리는 마지막팀이 되어 토함산솔밭가든에서 석굴암주차장까지는 차로
이동했다
11:05분 사일고개
11;53분 270봉
12;56분 마석산
1;09분 420봉
1:45분 원동천
2:58분 원고개
4:44분 토함산가든
4:57분 석굴암주차장
11:05분 사일고개
지난구간 약간의문제로 십여명이 이곳에서 알바하고 뒤에온 우리는 도로따라 내려간덕에
몇명만 이곳에서 산행시작
서낭재라고 붙어있는데
일행분은 지난구간 식사한곳이 사일고개이고 이곳은 서낭재로 알고있단다
그래서 두번을하게됐다고
지도상으로도 식사한곳이 사일이라 되있는것같다
봉분없는 납골묘같은곳을지나
지난구간 골프장으로 내려서던곳
사진을보니 올라섰다가 송전탑을향해 내려서야하는데...
327봉
지난구간 이곳을 진행하던팀들이 표지기가 많은곳으로 직진진행하여
알바를했던곳인데
몇주전일을 기억할리도없고
우리도 똑같은일을하고있다
다행히 오룩스가 벗어났다고해서 복귀
송전탑에서 방향을 잡고 제대로 내려간다
공사현장은 참으로 난감하다
간신히 내려와 공장옆으로
결국은 지난구간 밥먹던 휴게소를 보게된다
그러는동안 이곳에서 출발한팀은 한명도 볼수가없다
도로끝까지가서 우회한다
아직도 도로공사중
공사장끝에서 우틀
돼지키우는곳에서 냄세가 진동하고 그옆을지나 산속으로
11:53분 270봉
진행방향에서 몇발자욱 벗어 났는데 되돌아 나와야하는데
이곳에서 직진하여 알바를 길게한분도 있다
마석산이정표
이런소나무와
참나무가 번갈아가며 보인다
어디쯤왔을까 서래야님이 제네봉이라고 붙여놨다
제네리마을이 있으니까
오르막에 오늘은 우리 일행이 되신 독도님이
표찰을 성의껏 붙인다
돌병풍을치고있는 봉분낮은묘
이제부턴 이런줄이 한참쳐진곳을 진행한다
송이버섯채취금지다
아무렴요 손대지말아야 서로 공존할수있죠!!!
12:56분 마석산
헬기장같은데 나무가 우거져서 글쎄
마석산에서 내려오는길은 바위가볼만하다
낮은산인데도 바위들이 동글동글
420봉 삼각점
1:09분 420봉
이후로길은 바위와 나무사이로 그야말로 잘보고 더듬어 내려서야한다
없는길을 헤집고 나오는것같다
이런바위 나무사이로 바닥에 길같이 보이면 내려서야한다
시작할때는 습도도높고 후덮지근해서 걱정을 했는데 바람이 곧잘불어줘서 시원하기만하다
험한길을 벗어나니
왕릉같은묘가 나온다
역시 경주에 온느낌이다
임도를지나 우측으로
시멘도로에서 좌측은 마을인데 우측진행해야하는데
마을로 들어간분도있었다
이런길을걷고
어릴적 동네길같은곳
1:45분 원동천
이것이 물을건넌다는곳인가
한남정맥에는 더큰 물을 건너기도하는데
공장좌측도로따라
마을을향해
도로건너
과수원지나
어디쯤에서 마루금합류해야하는데
오룩스가 벗어났다고 자꾸 그러는데도 마을이니까 신경을 안쓰고
사거리까지왔다
여러명이 이곳에서 생각정리하고 좌측으로 붙는다
우측도 표지기가 있다
조금진행하니 이곳이
대장님이 오늘구간 문제인 주장이 다른 3코스합류지점인것같다
묘지가있는조망좋은봉
기차길그리고 도로
2:58분 원고개
차량통행이 엄청많다
도로건너 절입구에서 마루금연결
절안으로 들어가 물을보충하고 마루금을찾아보지만 안되겠고 밖으로 나와
우측도로따라 마을진행
어차피 마을이니 아무데로가도 될것같다
소목장 정자있는곳으로
구제역돌때는 통과못할곳이다
밭을지나 다시도로
진행하다보니 너무도 멋있는 집들이 많다
전원주택지도 지나고 알수없는 절같은건물을 좌측에두고 우측산길진입
이제는 삼태지맥분기점을 지나는데 도통 표시가 없어서 못찾았다
이곳인가해서 찍어봤는데 아닌것같다
우측으로 풍력발전기가 소리를내며 돌고있다
마루금은 아니다
(후에 동료의 산행기를보니 이쫏이 삼태지맥)
시멘도로가 보이고
(그러면 이곳이 분기점)
4;44분 토함산솔밭가든
우리가 마지막이고 1시간은 족히 걸릴테니 차를부른다
선두.중간은 걸어서 진행한것같다
차로10여분 이동 주차장에 왔지만 사진찍는걸 깜박했다
지맥산행이 산만나오는건 아니니까 울산.경주.포항을 누빈다고 생각하고 종주후반부를 생각하자
실망스러울땐 다른방향으로 생각해야지
20대때 친구신혼여행을 가는데 신부친구.신랑친구 단체로 봉고차로 9명이 움직인적이 있었다
덜덜거리는차를타고 설악에서 경주까지 밤세달려 시골집 방한칸에 모두쪼그리고자고서
이른아침부터 경주구경에 나선적이 있었다
그때는 어딘가를 가는것이 너무설래여서 어떤조건이라도 따라나섰었다
30여년만에 다시경주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