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룡마을종점-꼭지봉-비봉-두봉-갑산-새재고개-어룡마을
산행일자:2019년3월30일(토)
산행시간:2시간50분
산행소재지;남양주시 와부읍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용산역-덕소역(10:35분)99-2번 종점
올때:어룡마을종점(14:00)-덕소역-용산역
<< 교통정보:덕소역 매시간05분 35분출발 99-2번번버스이용 15분정도소요>>
남양주의 천마지맥능선상에 갑산부터 시작하여서 적갑산.예봉산과 연계하려고 집을 나섰으나 들머리부터 잔잔히 내리는비는 우박과 뒤 섞이면서
산행의 갈등이 시작되고 몇주째 계속되는 발목삐그덕거림이 여지없이 이어져서 새재고개에서 산행을종료하게된 산행인데
예봉산이나 운길산쪽은 여러번 가보았고 어룡마을에서 이어지는 이야기가있는 세개의 봉우리와 처음접하는 갑산가는길도 비만 안 내렸어도
좋았을것같은 부드러운등로에 바위지대가 즐거운 산행지다
용산역에서 55분정도소요되는 경의중앙선 덕소역에서 내렸으나 착각으로 88-2번을 타고 잘못탄것을 빨리 알아채고
이쯤에서 내렸다 그리고 다행히 4분후도착하는 99-2번버스에승차한다
*예봉산이라고 표기된버스만타라고한다*
어룡마을종점에서 하차하는데 예봉산등산로라고 하는데 이쪽에서 예봉산가는것은 조금 이해가 안되는부분인데
어쨋든 5명정도가 내렸고
갑산표석이 자리하고있고 직진으로는 도로가 이어지는데
버스종점바로좌측으로 이정표는 없어도 등로는뚜렸한데 이곳으로 들어가 갑산으로 향한다
타고온99-2번버스
그리고 조금씩 일기예보대로 비가 조금씩 내리기시작한다
들머리등로는 완만하고 뚜렸하다 그리고 진달레가 활짝 피어있다
송전탑을 지나고 지피에스는 아직도 작동을안한다
비도 내리고 폰은 집어넣는데 이정표와 등로가 뚜렸하여서 작동안해도 별문제가 없어보였다
소나무길을 지나고
꼭지봉
온맵을 볼수가없어서 높이나 위치는 확인할수가 없는데 그냥 표시없는 봉우리같고 이야기가있는 봉우리로 보였다
갑산으로 향하고
능선은 바위도 나무도 볼만하다
암릉우회길도 나온다
개나리보다 먼저 노랗게피는 생강나무
날씨는 비가 오락가락, 해도 올라왔다 사라지기도하는 변화무쌍한 날씨라 주변조망은 불가하고...
거대암봉이 가로막고있다
비봉 정상부다
우측 밧줄구간 날씨도 굿고 이쪽은 피하고
좌측 계단구간으로 올라간다
비봉(조조봉)
조조가 갑산을 찾아왔단다... 믿어야할지...
비봉주변은 암릉구간이 많은데 그래서 소나무와조화되면서 그림이좋은것같다
두봉
세번째 이야기가있는 봉우리까지왔다
두봉을 지나면 바위지대는 거의 사라지는것같고
갑산이정표
이곳부터 계단구간인데
발목이 또 속을 썩이면서 이계단이 그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갑산갈림길
갑산부터 천마지맥인데 머치고개에서 지나면 왕복이 아닌데 오늘은 잠깐왕복해야한다
천마지맥과 누리길의 결합형 지도
갑산 산불감시탑
갑산(549.3m)
정상석을 새로세운것으로 보인다
뒷쪽으로 들어가 머치고개에서 이어지는길을 확인하고 돌아선다
길은 완만하지만 비는 계속내리고 우박까지 우두둑소리를 내면서 떨어지기도한다
그러니 춥기도하고 손도 시렵고 악조건의 연속이다
갑산누리길 리본이 자주자주 나오기도한다
둥그렇게 돌아온길이라 건너편두봉쪽이 보인다
헬기장
새재고개 내려서는길
새재고개내려가는길은 급경사 로프길이다
새재고개
적갑산가는길
이곳에서 한참고민을하다가 천천히 예정대로 가보자하고 올라섰는데 도저히 걷기가 힘들어서 비도 그치지않다는 핑계로 되돌아 내려왔다
이정표에 도심역이 나오니 도심역까지 걷기로한다
임도라 걷기는편하고
좌측으로는 사유지라는 표시가 자주자주 나온다 들어가지는 않을텐데 민감해보였다
계곡도 바라보고 계속걷다보니 임도는 포장도로로 바뀌고 지도를보니 들머리였던 갑산표석쪽으로 내려가고있었다
그러니 도심역까지는 안가도 된다는거다
버스종점에도착 2시에출발하는버스가 대기중이고 우비를벗고 버스에 오르니 출발하는데 그제서야 비가 그친다
산행계획이 많이 축소되었지만 미답지 갑산쪽을 산행한것으로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