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동성산.안수산

캔디# 2022. 5. 8. 17:15

음수교-동성산-단지재-562봉-서래봉-안수산-우측하산-고산휴양림(12km)

산행일자:2022년5월7일(토)

산행시간:5시간40분

산행소재지;완주군 동상면-고산면

 

완주군의 위봉산.종남산과 가까이 있는 동성산.안수산은 서래봉에서 꼭지점이 붙어있다

대아저수지와 동상저수지가 규모를 자랑하는듯한, 구불구불 저수지길을 이동하여서 동성산에 오르는데 동성산에 오르는 짧은시간동안 진을 다 빼는것같다 까칠하여서 산객들을 지치게하지만 우람한 완주군의 산줄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기도하는데 우려했던것보다 동성산을 오르고 내리면 안수산은 산세와 달리 오르고 내리는줄 모르게 올라갈수 있다

신록의 계절에 오로지 산속깊이만을 느낄수있었던 훌륭한 산행지라고 생각이 든다

대아저수지를 빙빙 돌면서 드라이브를하고 음수교에도착

 

가족묘원입구로 올라간다

 

묘지 끝에서 산으로 진입하는데 오늘 산행팀은 선두 나르는 사람들과 b조 사람들 그리고 중간 후미팀인데 오늘 여자도 2명이고 내가 마지막에 들어갈것같아서 초반부터 마음을 비우고 잘 걷기로한다

 

둥굴레꽃

 

녹음이 짙은길을 걷는데 초반부터 힘이 다 빠지도록 올라가야한다

 

싸리꽃이 잎파리에 가리워졌다...

 

조망처에서 내려다본 풍경

대아저수지가 엄청 큰데 건너편에 운암산과 대아수목원을 끼고 있는 경옥산이 있다

 

산을 오르면서 처음만나는 바위는 언제나 반갑다 그래서 한장 찍어주고...

 

경사에 바위에.

동성산오르는게 엄청 힘들다 속도가 전혀 안나는데 그나마 바람이 솔솔불어줘서  고맙다

 

대아호 거너편 산줄기

 

드라이브하기에 딱좋은 도로가 보이고 건너온 음수교가 보인다

 

등로상태도 괜챦고 이정표도 잘 되어있다

 

누군가가 코팅지로 무명봉에 음수봉이라고 써놓았다

 

거대암릉우회길

 

암릉을 우회하여 내려섰다가 올라서게된다

 

동성산(558m)

 

동성산 오르는길이  이정표를 보니 생각과 달리 몇군대가 있었다

동성산까지 시속 1.4km  이렇게 힘들게 올라왔으니 갈길은 먼데 ... 6시간도 더 걸릴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산에 하얗게 핀 이 꽃은 배꽃같이 보이는데 검색해보면 덜꿩나무꽃과 비슷하다

 

동성산에서 내려서는길은 초반에 앞선사람이 밧줄을 잡고 조심조심 내려가고 있어서 엄청 고난이도길인가보다하고 순서가 되서 내려서보니 밧줄없이도 충분한 길이였다

오늘 산행중에 제일 어려운곳은 동성산 오르내림이고 그이후로는 그럭저럭 걸을만하다

 

나무사이로 암봉이 보인다

 

이제는 이정표 서래봉으로 방향을 잡으면된다

이곳이 단지재로 보인다

생각보다 탈출할곳도 있고 알바할곳도 있어 보였다

 

나무사이로 바라본 동성산의 자태

 

회문산에서 보았던나무와 자태가 비슷하다

 

이곳까지는 이정표가 깨끗하고 알아보겠는데

 

이것은 글짜가 하나씩 떨어져 나갔다

 

등로 우측에 자리한 562봉 삼각점

 

알바주의지점 밑 탈출지점

이곳에서 고산휴양림으로 곧장 내려서는 하산길인데 어느분은 이곳이지 어디에서 알바를 하였다고한다

아직까지는 서래봉으로 가는게 맞다

 

서래봉

2주전에 종남산 되실봉종주때 지나온길인데 다시오니 반갑기가 그지없다

 

2주전에 걸었던 돌탑봉이 보인다

 

서래봉에서 안수산 갈림길까지 걸었고 안수산으로 방향을 바꾸는데 동성산구간만 이정표가 깨끗하고 이쪽은 아주 엉망이다

 

안수산 이정표에서 내려서면 급 하강모드인데 밧줄이 쳐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

엄청 내리꼿는곳이다 그래서 조심조심!!

 

몽실몽실해보이는 지나온 산줄기

 

생각과는 달리 안수산가는길은 유슌한곳이 많다

그래서 동성산에서 떨어뜨린 속도가 조금씩 올라가고있다

 

가야할 안수산 보이기는 뾰족하게 보이지만 걷다보면 큰 어려움이 없어서 보이는것과 사뭇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까 그꽃?

 

완주읍 쪽인가 생각한다

 

약간의 바위지대를 오른다

 

운장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줄기라고 생각한다

 

운장산일꺼라 생각하고

 

숲은고요하고 올라가는 느낌없이 안수산으로 가고있다

 

안수산이 다가오고 약간의 암릉구간을 오른다

 

안수산(554.6m)

이곳에서 좌측으로 안수가 이정표가 있고 지도상에 달걀봉이 있는데 달걀봉이 멋있게 보이기는 하나 시간이 자꾸 지체되고 있고 2km이상은 더 걸어야할것 같아서 우측길 휴양림으로 바로 내려가는길을 선택한다

 

안수산 삼각점

 

그림이 아주 예쁜 달걀봉

아쉽지만 선두는 벌써 내려왔고 내뒤에 몇사람이 있지만 우측으로 내려간다

 

우측내려가는길에  갈림길에서 문화휴양관쪽으로 내려간다

 

휴양림 내려가는길도 만만하지는 않다

 

산에서 내려오고

 

휴양림도로따라서 걷는다

 

이곳저곳 기웃거리면서 휴양림의 모습을 눈에 담아본다

 

휴양림입구에서 산행종료

내뒤에 오던사람들은 여차저차 하여서 달걀봉을 거쳐서 왔다고하고 1시간정도는 더 걸린것같았다

키로수에 비해 속도가 나지않을수 밖에 없는 난이도가 있는산이고 멋진산인데 오지라고 생각하는지 산악회에서 띄으면

모객이 잘 안된다고한다 그래서 오늘산행팀은 모두가 흡족해하는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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