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터미널-두개비산-봉화산-망령산(왕복)-석화산-홍천군청-택시이동-남산산림욕장-삼각점봉-남산-홍천테마파크-홍천터미널(10km+5.6km)
산행일자:2020년2월27일(목)
산행시간: 두개비산:2시간46분-남산:1시간53분
산행소재지:홍천군 홍천읍-동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동서울터미널(10시05분) 홍천
올때:홍천(16시50분)-동서울터미널
경비:동서울-홍천왕복(14.800원) 택시(5.000원)
홍천에는 유명한 산들도 많고 오지산도 많다 그리고 터미널 근처에 주민들의 쉼터.뒷산이 있는것을 알았다 홍천터미널을 시점으로 아주 완만하고
동네주민들이 운동삼아 걷는 두개비산능선과 망령산을 왕복하고 홍천군청에서 일단 하산하고 홍천강건너 남산을 올라간다
이름에 걸맞게 남산은 일망무제 조망처다 날씨마져 너무도 깨끗하여서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게되는산인데 하산후 터미널이 가까워서
키로수는 좀 길어도 등로 유순하여서 하루산행으로 만족할수있는 산이다
홍천터미널
얼마전에 새벽대기산 산행후에 주변을 보니 산이 있어보였다 그래서 검색하여보니 남산이 있고 두개비산이 있다
진작 알았으면 금학산 짧은산행후에 남산을 올랐으면 되는데 아쉬움에 다시 검색하니 이곳 터미널뒤로 두개비산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코로나로 갈곳없고 눈치봐야하는상황에 한적한 홍천을 찾는다
승객은 올때 갈때 3명씩이였다
터미널 담벼락끼고 쭉 걷다가 보게되는 건강증진센터
도로건너 우리복지센터좌측에 등로입구가있다
이곳이 들머리인데 계단이 주택으로 진입하는분위기이지만
산등성이의 주택을 벗어나면 등산안내도가 나온다
등로는 잘 다듬어져있고 마을 어르신들이 운동 나와서 한적할꺼라 생각했던것과 달리 간간히 사람들을 만나게된다
이런글 말고도 여러개의 이런것들을 만나게된다
내려다보는 홍천터미널
홍천터미널과 홍천군청 뒷산이라 생각하면 맞는것같다
완만한길을 조금 걸으니 정자가 보인다 무심코 우회길을 걷다가 올라가본다
지도상에 위치와 달라서 지나칠뻔했다
두개비산(260m)
정자앞에 커다란정상석이 웬지 어색하기만하다
말굽고개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정표 두개비산로쪽으로
육산이라 볼것은 소나무 뿐인데 이곳도 소나무 볼만하다
소나무숲길 좋습니다~
오늘 하늘이 깨끗하여서 어디를 바라봐도 선명하다
등로산태 그리고 하늘색 안전책
지도상 두개비산으로 표기된 곳이라 올라가봤으나 아무것도 없다
등로에 알수없는 삼각점
아래는 터널로 지도상표기된다
또 이 정자를 바라보고 올라간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잠시가다 보니 아니고
좌츠긍로 내려서니 우회길과 합류한다
이곳은 우회길이 상당히 많다 편히 걷기만 하라고 그러는것같다
말굽고개
말굽모양이라는 도로위에 놓인 구름다리
이 그림이 예쁘다
휘감아 돌아가는 도로도 이쁘다
우측의 소나무숲도 이쁘다
석화산쪽으로
봉화산정상
봉화산삼각점
봉화산(338m)
봉화산은 아무것도 없고 특이점도 없고 삼각점만 자리한다
그리고 이후로는 등로는 아주 완만하지만 이제부터는 군부대구간인듯 이런것들이 나온다
군 훈련시설같은 모형들도 나온다
등로가 맞나 쉽지만 등로는 확실하게 보이고 홍천주민들은 말굽고개지나서는 볼수가 없는데 말굽고개부터 나홀로 걷는다
그래도 운동시설과 포장친 쉼터도 나온다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 하는데
망령산 이정표가 나온다 키로수는 왕복하기에는 상당히 나오는데 완만하고 이제껏 걸은 키로수도 얼마되지 않아서 처음으로 긴 키로수 왕복하기로한다
나무가 잎을 떨구어서인지 우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공작산이다
오래전에 두번 산행한적이 있는데 산세가 정말 멋있다
뾰족하고 정상이 눈에 덮힌 가리산
이 길을 혼자 걷는데 맞은편에서 수렵이라는 완장을 단 사람이 옆총을 들고 걸어온다 순간 쫄아서 사냥하나요. 멧돼지 있나요.. 하면서
내 긴장을 푸느라 말을 건내본다 멧돼지 없다고 하고 지나가는데 멧돼지보다 그사람이 무서웠다
눈부시게 하연 자작나무가 나온다 칼치 갔다고도 생각했다
좌측으로 산세가 들어나는데 성치산 구절산쪽이라고한다
이 이정표는 키로수 장난을 했나.. 이러면 안되는데
망령산정상이 보인다
고려가 망하고 고려에 패망을 통곡했다는 전설이 있는 망령산
망령산(395.5m)
서울 마운틴에서도 부착했다
미련없이 쉼표없이 왕복에서 턴을한다
길은 유순하지만 이런경고문은 수없이 보게되고 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모르겠다
헬기장을 지나고
정자삼거리에도착한다
석화산으로 내려가는데 길은 더욱더 좋아지고
다시 동네사람들을 보게된다
다시 공작산능선
또~ 정자 길은 우회길 정상길들 마구마구 내려간다
석화산이정표
이 이정표는 이제부터는 조금 웃긴다
이 길을 지나면 공동묘지가 나오고 앞선 저 두사람따라서 공동묘지로 걷다가
다시 등로로 나오는데 어디선가 이정표는 석화산을 지나온것처럼 방향이 빠뀌고 어쩌라는거냐 ..
이정자쯤에서 지도 석화산이 나오는데(후에 알고보니 정자위 산등성이로 올라가면 석화산)
그래서 석화산은 통과했다
그리고 동네 텃밭같은곳을 내려서서
홍천군청앞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택시타려하나 택시가 없어서 도로따라 내려섰다가 서있는 택시로 이동하는데
지나온경로를 살펴보니 남산 내려온 모텔쪽 등로를 안다면 도로 조금 걸어서 남산으로 걸어도 되는데 들머리는 알아도 대게는 날머리는 모르겠으니
나도 이렇게 얘기하지만 택시이용안하고 날머리쪽으로 가기에는 거리때문이 아니라 확실한것을 모르겠어다
택시로 이동한 남산 산림욕장
코로나로 경기가 더욱더 어려운데 택시이용도 잘한것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좌측으로 올라서는데 나는 이쪽으로 올라간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돌면 길게 걷는것같다
가파른등로가 나온다
땀을 쏟고 안부에 오르면 송신탑같은것이 나오고 등로는 좌측으로 나온다
그리고 등로상태는 맞은편 두개비산과같이 좋고 소나무도 좋다
우측으로는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고
뾰족한봉우리는 봉화산이라한다
등로는 우회길도 많다
산림욕장에서 오르는길이 홍천세무서 방향인것같다
이번우회길은 무시하고 산으로 오른다
쉼터삼거리 남산에도 사람들이 많다
목책계단을 오르면
정자가 나오고 지도상에는 이곳을 남산이라 표기되어있다
삼각점(412.6m)
건너편 홍천읍내 그리고 낮게 드리운 두개비산줄기
더 멀리는 솔직히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높은산에 눈이 하얐다
그리고 중간 어디쯤에 전망대를 만드느라 공사중인데 철근같은것 지고가는 인부들이 힘들어죽겠다는 표정이다
도대체 남산은 어디에 있냐고 중얼거리는데 드디어 남산이 나온다
남산(413m)
홍천에도 남산이 있었다
조망이 기가막힌데 거기다 날씨까지 도음을 준다
오음산쪽
공작산
가리산
남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남산을 칭찬하고 동네주민에게 물어보니 터미널까지 걸을만하다고한다
그래서 홍천파크쪽으로 내려간다
올려다본 남산 넓적한 남산이다
다 내려와서 홍천읍내와 홍천강을 내려다본다
이쯤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고
도로에 내려서니 좌측으로 작은절이 보인다
그리고 다시 도로따라 내려간다
홍천파크라는 모텔
모텔앞 지하통로를 나온다( 석화산을 내려와서 홍천군천에서 도로따라 걷다가 남산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이 지하통로가 나온다)
지하통로 나와서 터미널까지 도로1km정도다
홍천강을 보면서 강건너 터미널을 향하여걸어간다
홍천터미널
터미널주변에 산이 있었다 터미널권이라 시내버스 시간 졸이지 않고 산행할수있어서 시간상으로도 마음으로도 편했다
돌아오는버스도 3명의 승객뿐이다 밀착하지말라하니 그것은 좋았지만 버스회사도 안스러웠다
어서 빨리 이 난국이 지나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