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새벽대기산.까끈봉

캔디# 2019. 12. 29. 14:17

양덕원-양덕장로교회-새벽대기산-까끈봉(왕복)-공골재-매화산-매화산(헬기장)-산야초운반임도-도원사-상오안저수지-상오안정류장(11+2.5km)

산행일자:2019년12월28일(토)

산행시간;5시간14분

산행소재지:홍천군 남면 일대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동서울(7:40분)-홍천(8:50분)-양덕원.용수행

올때:상오안정류장(14:30분)-홍천(15:00분)-동서울행

경비:동서울-홍천왕복(14.800원)홍천군내왕복(2.800원)

교통정보<< 홍천-양덕원행은 비교적 버스가 많다 날머리 상오안정류장도 양덕원에서 나오는버스라 마찬가지다>>




홍천군 양덕원쪽에서 접근이 쉬운 새벽대기산은 동네주민들의 쉼터같은산이다 새벽을 기다리는 새벽대기산까지만 등로좋고 이정표가 좋다

까끈봉가는길목부터는 등로가 낙옆길로 바뀌고 이정표도 한산해지는데 공골재에서 매화산은 선택사항이라 이정표와 등로상태는 더욱 안좋아지는데

선답자의 리본이 안내하지만 그럭저럭 걸을만하다 헬기장인 매화산조망이 일품인데 양평군과 홍천군을 경계하는 한강기맥줄기와 함께한다

날머리쪽의 하산길이 불분명하고 개별산행의 어려움인 버스정류장까지가 멀지만 버스가 자주 다니는것 같아서 그런대로 가볼만하다


양덕원 버스정류장하차

원래는 양덕원쪽이 교통상황이 좋은것같아서 상오안리에서 내리려했는데 정류장을 지나쳤다고 안내려준다

버스에서 물어보니 양덕원이나 상오안리나 교통이 같이 좋다고한다.(후에 생각해보니 다행이였다.오래 도로를걸어야하는것과 매화산들머리를잘못찾겠다는것)

양덕원성당과양덕교회쪽으로


양덕원성당우측도로따라걷다가 우측 양덕장로교회가 보이고

산줄기는 도로가 끊어놓았는데 어디로 오를까 그림을 그려보다가



새벽대기산등산안내도가 나온다


입구도 잘해놨다

이끝에 쉼터정자가 있고 그곳에서 산행준비를한다


도로하부 지하통로로 들어간다

엄청 신경을 쓴것같다

지난주에도 눈이 없었는데 주중에 눈이 살짝 내린것같다


철계단을 지나서


완만하게 오른 새벽대기산가는길은 반질반질하게 닦아놨다


등로와 쉼터의자등 아주좋다 그래서 끝까지 그럴줄 알았다 ㅠㅠ


새벽대기산쪽만 소나무가 아주좋다


산불감시초소


홍천특산물안내와 겸한 이정표


소나무숲길이 좋다




중간중간쉼터 운동시설도 있다


가야할 새벽대기산이 보이는것같다


약간의바위지대를 지나고


새벽대기산(553m)

새벽을 기다린다는뜻으로 보인다


새벽대기산삼각점

새벽대기산은 내눈에 조망이 트이지 않는것 같아서 적당한곳을 찾기로한다



이것이 흔들바위라하는데

혼자 걸으면서 뭐는 못할까싶어 손을 대보았지만 힘만들어서 못흔들겠어서 패스~


흔들바위부터 약간의 암릉지대가 나오고 바위에 이름도 붙여줬다


우측으로 양덕원천이 휘감고있는 예쁜그림이 나온다


이런저런 작은바위지대를 지나면서 짧은밧줄구간까지 나온다


우측으로 한강기맥 갈기산이 보이는것같다


마당바위- 아주작은마당이다



이쪽은 선명하지 않지만 지난주 다녀온 금학산이다

지난주 금학산을 다녀오면서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이번주는 새벽대기산을 왔더니 금학산이 선명하다


이바위는 신선대

이름을 붙여주니 심심함을 조금 달래주는것같다

이곳을 지나면서 등로는 선답자들의 리본으로 우틀하고 좌틀하면서 까끈봉으로 가는데 크게 이탈할만한곳은 없어보였다


낙옆송지대를 지나면서부터 등로에 조금은 어지럽게 잡목들이 나오기시작한다


양덕원에서 월천리까지가 등로추천구간인것같다


내려다보는 등로가 확실해서 좋다


까끈봉에서 좌틀하여서 가야하는 매화산쪽이 보인다


까끈봉가는길은 쉽지만은 않다

오르내림이 계속되고 낙옆이 많은데다 음지에는 눈도 살짝 내려있다

앞선사람은 못보았지만 발자욱은선명하게 등로에 나있다 그래도 발자욱만 믿으면 안되니까 생각하면서 걷는다


한강기맥 갈기산쪽


모두들 갈색인데 이것만은 푸르르다


바닥이 뭔가 굴러간듯 패여있어서 그렇치 않아도 올라가기 힘든데 속으로 욕을 하면서 헉헉 거리면서 오르는데

오르면보이는 이봉이 까끈봉이 아니고


좌측이 까끈봉이다


까끈봉(641.5m)


까끈봉삼각점

까끈봉은 새벽대기산과 달리 오지스타일이다


까끈봉에서 직접내려서는 며느리고개(터널방향)인것같다

이곳까지가 5km정도인데 처음에는 매화산은 안가려했는데 걸은 키로수가 너무 짧아보여서 이렇게 짧게산행하다보면 점점 꽤가 날까봐

공골재까지가서 결정하기로한다

까끈봉을 살짝왕복하고 공골재로 향한다



공골재

이곳에서 하산하면 날머리는 매화산날머리와 같아지는것같은데 간식을하면서 매화산을 갈것인가 고민하다가 매화산으로 향한다


누군가가 지나간 매화산가는길


넓적바위


매화산(747m)

누군가는 가짜매화산이라고도 한다.이곳이후로는 산에서 이정표를 볼수가없었다

오늘3봉중 제일높는곳이라 눈도 제법있었고 낙옆도 깊이 쌓여있어서 조심스러웠다


능선은거의 없고 작은오르내림이 계속이어지는게 오늘산행인데 그래서 속도내기가 쉽지않았다


헬기장(지도상매화산750.8m)

오늘 이곳에서 최고의 조망을 즐기면서 매화산을 안왔으면 후회할뻔했다고 혼자말을 해본다


매화산2등삼각점


한강기맥 오음산으로 보인다

한강기맥때 긴알바로 얼룩졌던 오음산. 나는 가보지않은산은 모르겠다 오맵을 보면서 위치확인할뿐이다

한강기맥 줄기가 쉬원하게 보인다


멀리는 춘천쪽산줄기로 보인다


내려갈곳 상오안저수지와 그 끝에 산줄기도 춘천쪽으로 보인다


매화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내려서는길은 아스라하다 아주 조심스러웠다

그리고 앞서가던발자욱은 방향없이 사라지고 그래서 좌우 살펴보았지만 내려설만한곳은 없었다 다행히 직진에 알만한리본이 달려있어서 걸어본다


그래서 직진하다가 아래쪽으로 임도가 눈에덮혀서 선명하게 보이는데 치고 내려설가하다가 조금더걸어서 하산길을 찾아보자하고

이곳 페헬기장까지 왔지만 선답자의 리본은 내가 생각했던곳과 방향이 달라서 되돌아 내려서서 만만해보이는곳으로 치고 내려서는데


하산유도하는 아무것도 없으나 어쩔수가 없었다 산에는 경고문이 몇개 달려있는데 산야초와 고사리밭인것같다

그래서 이 임도가 생긴것같다


눈덮혔고 길고 지루한임도지만 특별히 방법이 없어보였다


철문에도착 들어가지말라는것같은데 잠기지는 않아서 얌전히열고 밖에서 얌전히 걸어두고 통과한다


그리고 다시 임도


그리고 이정표삼거리도착

우측은 매화산이 3.7km이고 좌측은 5.5km다

내가 짧은쪽으로 내려선것같은데 제대로 내려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쨋거나 내려왔다


그리고 마을.팬션지나 걷는도로는 2.5km나 된다

매화산등산입구인가했으나 그런안내도는 아니였다


도원사도 지나는데 산악회버스로 온다면 이곳까지가 접근가능한곳으로 보였다


상오안저수지


며느리고개

그리고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한가한버스정류장에서 산행마무리하고 6분정도 기다리니 버스가온다

산행하다가 만나는시골버스는 언제나 반가운데 빨리 오는버스는 더욱더 반갑다


홍천의 미답지 2곳을 연이어산행했다 몇년전에 영춘지맥을 혼자할때 자주 찾았던 홍천인데 오랜만에 다시 찾아서 즐거웠던 홍천의 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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