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두타산.단임산

캔디# 2018. 6. 15. 20:24

신기1교-박지골-두타산-단임산(왕복)-샘터봉-휴양림매표소(10.5km)

산행일자:2018년6월14일(목)

산행시간:4시간44분

산행소재지:평창군 진부면




평창군 진부면의 강원도의 또다른 두타산(박지산) 단임산은 황병지맥줄기에 있는산이다

박지골 원시림같은길에서 두타산까지 힘든길이고 잠시 황병지맥길 단임산까지 조금 수훨하지만

휴양림 내려오는길은 쓰러진 나무와 바위들이 발에 밟히면서 도저히 속도를 낼수 없는 길이다

전체적으로 난이도보다 오지산의 어려움인데 시원하고 산나물이 많은 여름산행으로는 제격인 산이다


들머리 도착

신기1교


다리 아닌 다리를 건너야한다


아직은 애기잎이라 작물이 어떤건지는 모르겠는데

오랜만에 이런풍경을 지나서 산행들머리 이동을한다


산속으로~

새벽 집에서 나오는데 인천은 비가 엄청 쏟아지고있었다 우비까지 챙겨들고 걱정속에 나섰는데

이곳은 전혀 비에 흔적이 없다 감사할뿐이다


철문에 갖힌 물통쪽으로 들어가고


원시림같은 풀속을 지나는데

길은 이렇게 생겼어도 등로는 자세히 보면 뚜렸하다


좌 우로 계곡을 만나지만 물이 많은 계곡은 아니다




이런나무옆을 지나면 시원한 바람이 불기도한다


우측으로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풍혈이라고 하는것같은데 가까이 접근하지는 않았었다


이런길이 대부분이니 진행이 수훨하지는 않다


임도만남

이 높이에 임도가 나오는데 이런길만 걸어도 여름에는 시원할것같다


임도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바로 좌측으로 들어간다




두타산에 야생화들


두타산안부에 도착 고목들이 기기한형태로 자라고 있다


오늘 처음으로 나오는 이정표

땀을 한바가지 쏟으면서 안부에 도착하니 능선이 보인다

절터고개에서 오르면 조금 쉬울것같은데 (이렇게 얘기하니 그쪽 차량이 진입하는게 쉽지 않아서라고한다)

등로가 확실하다면 능선이 쉬운데 대부분 이렇게 신기교쪽으로 진행하는것같다


이제는 능선따라 진행


산목련(함박꽃나무)


두타산정상부에 도착



두타산(1394m)

평창 두타산은 옆에 박지산이라는 정상석이 같이하듯 이전에는 박지산이라고 불리었다고한다

일제의 잔제로 이름을 바꿔서 이제는 제이름 찾기로 두타산으로 불리우고 있는데

삼척의 유명한 두타산과 혼돈한다고 하기도하는데 같은 이름의 산은 얼마든지 많다

평창 두타산으로 기억하면 될것이다

이곳까지 힘들게 올라와서 주변 볼사이가 없었는데 원래 조망이 없는산이라고한다

*그런데 정상탑 우측의 뾰족한것은 무얼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수수 꽃다리

라이락과 비슷하고 향기도 찐하다

정상에는 이꽃이 지천이다


두타산 삼각점


우리는 아차목이경유 단임산으로 가는데

이정표를 보면 휴양림에서 원점산행을 할수 있는 산행지인것같다



수수꽃다리와 돌탑이 인상적인 두타산정상부


풀에 갖힌 헬기장을 지나고


강원도 1000고지에서 볼수 있는 풍경들


1차 하산로

우리는 아차봉으로간다




아차봉

두타산.단임산 말고도 아차봉이 있다

이곳이 봉이 맞나싶지만 아차봉이라니 봉 하나 추가한다

이곳에서 단임산을 왕복한다 단임산 가는길은 산나물과 풀이 가듯한 평평한길이라 수훨하다


단임산(1340.8m)

아차봉에서10분소요

두타산에서 단임산가는길이 황병지맥이라 준.희의 표찰이 달려있다

에구! 이곳이 단임산이야 하는분도 있다 지맥 길에는 그런곳이 많다

다시 10여분을 빽하여서 갈림봉 아차봉으로 간다


단임산갔다가 돌아왔다 이제는 휴양림매표소로 내려간다


이정표는 휴양림에서 만들었는지 그런대로 자상하다

샘터봉도 있다


샘터봉으로 가는길은 쉴만한곳도 없고 파리떼가 달겨들고

이렇게 수명 다하고 누워버린 나무들이 많다

다리를 번쩍 번쩍 들어야 하기도하고 정말 지치게 힘들다


샘터봉

이곳에서 능선은 그만타고 우틀로 내려서야한다


아차봉부터 내내 이런 포장끈이 바짝바짝 달려있다

처음에는 모 산악회 지맥팀에서 이런끈을 달고 다니는데 지맥길이 아닌것같은데 그것도 너무 촘촘이 달아놨다

싶었는데 지맥팀끈이 아니라 등로안내하는 끈이였다

특별히 등로 이탈할만한곳은 없지만 아차봉부터 매표소까지 어지러운길을 이 끈으로

인도해주니 고마울뿐이다


작은 샘터봉


등로는 여전히 어지럽고 그래서 힘이드니 짜증이 조금 나는 하산길이다


훼손은 우리가한것은 아니고 자연적인것같다

그래서 이곳전부터 우회등산로를 조금씩 만들고 있는것같다


무슨 버섯인지는~

내려와서보니 버섯들을 많이 채취하였다


조금은 편해진 등산로


휴양림도로도착



우측으로는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에서 물이 흐르고

사방땜위로는 어마어마한 돌들이 흘러내리는곳이 보인다


두타산휴양림도착

이곳으로 들어서면 입장료를 받는것같다


매표소 밖으로 나와서 좁은도로까지 올라온 산악회버스있는곳으로 간다

높은산 깊는계곡이 시원한 두타산 산행을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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