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 계족산

캔디# 2018. 7. 13. 10:34

왕검성주차장-정조대왕태실비-정양산성-삭도쉼터-참꽃봉-계족산-중이폭포-왕검성주차장(7km)

산행일자:2018년7월12일(목)

산행시간:4시간

산행소재지:영월군 영월읍



닭의 발을 닯았다는 영월의 계족산은 두위지맥끝자락이라 동강이 가로막고 있는곳이다

정조대왕태실과 왕검성.또는 정양산성이라 불리는 성이 복원중이고 최초의 케이블카시설이라는 삭도가 자리한

역사적인것이 많은곳이다

여름산행은 강원도의 산이여야 한다는기대를 무시하고 임도와 산성주변을 초반에 걸으면서

숨이막히게 힘들게하였고 숲으로 들어가니 시원하다고 생각했지만 계족산 뾰족한 오르 내림이

만만치 않은 여름산행지라 생각드는곳이다


들머리 왕검성 주차장

원점산행을하는데 우측에 간이화장실뿐 아무것도없고 좌측 건물은 한전영월 발전소


왕검성주차장



계족산 등산안내도


숲으로 들어가면 임도가 나오고


처음으로 등장하는 정조대왕태실비


태실은 두번째보는데 김유신장군것과는 비교가 안된다

정조대왕꺼니까 다르긴 다르다


태실비를 지나서 나무계단구간


동강이 흐르고 아마도 좌측 높은곳이 태화산쪽일꺼다


한전 영월복합발전소


등산로우회지점

좌측은 삭도임도쪽인데 되도록이면 삭도로 가라는것같다

산성복원중이라 우회하라는뜻

그래도 산성쪽으로 대부분간다






우측은 복원공사중이라 시끄럽고

그러나 부지런히 복원하지 않아서 지지부진하다고한다


날씨는 덥고 습도도 높고 산성 벌판쪽에 이르니 한걸음걷기가 힘들다



북문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워서 죽을 지경이라 걸을수가없다



암릉구간에서 다행히 숲으로 유도하고


좌측 뾰족한 몇개의 봉우리가 계족산이다 그중에 제일 뾰족한곳이 계족산이라

오르 내리고 오르 내려야 정상이니 얼마나 이더위에 힘들지 상상이 간다


정양산성이 끝나는 지점


이제는 산들바람부는 숲으로 들어선다



삭도쉼터

최초의 케이블카원조라고한다

당연히 지역적으로 석탄을 운반하였다고한다

상도임도는 산성으로 오르지말고 이쪽으로 유도하는 임도등산길이다


이제부터는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고 더위에 지친몸은자꾸 뒤에서 잡아당기는것같은데



이정표는 영월군민  이라고...

영월군민들이 세운건지.영월군민이 가르켜주는건지 모르겠다


쉬엄쉬엄 오르면서 내려다본 동강


6봉이라고도하고 꽃봉이라고도한다는 꽃봉

더위에 지치고 막바로 빡세계오른 봉우리


오름 내림이 몇번 이어지고


계족산정상부

계족산 바로 전에 봉우리가 응봉산으로 이어지는 두위지맥인듯한데


계족산(890m)

영월군의 대부분 똑같은 정상석이다


삼각점


두위지맥 계족산

두위지맥-백운산-두위봉-다음에 응봉산을 갈꺼니 그러면 두위지맥줄기의산을

대부분 다녀오게된다

나무에 가려진 계족산에서는 무었을 보았는지 모르겠다

영월쪽의 산들이 다녀온산들을 생각해보면 편하지가 않다

뾰족뾰족한 바위들이 솟아나와있고 거칠고 은근히 까칠한 영월쪽산세의 전형적인모습이다


계족산아래 쉼터같은 칼바위

칼바위옆에서 한참쉬면서 간식을하고


뒤 돌아본 계족산


진행하는길 바위우회도 있고 가파른 칼바위능선도 있다

안전줄을 설치하였지만 바닥은 축축해서 미끄럽고 조심스러운 내리막이다


동강과 영월읍쪽

바라보니 많이와본듯 낮설지가 않다


봉래산 천문대가 보이고

뒷쪽으로가 아마도 시루봉.발산쪽인것같다


계족산을 내려서면 더이상 오르내림은 없고


망초가 우거진 숲으로 들어가기도한다


그리고 계곡도착


작은폭포도 지나고

쉴만하고 씻을만한곳을 찾아서 정말 오랫동안 발담그고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준다


원점산행이므로 왕검성주차장에도착하여 산행종료


그리고 써비스로 청령포전망대도착

전망대로 올라가고


움직이지않는 배


배타고 저 소나무숲으로까지 들어간다고한다


어린단종의 유배지 영월

배타고 숲속으로 들어가야한다는 그속에 작은움집이 있었나보다

*처음에는 단종이 이곳에 유배되었다가 홍수로 강이 범람하면서 영월객사 관풍헌으로 옮겼다고한다*


이 시를 보니 오래전 드라마에서 주제곡으로 불리었던 그 노래가사가 여기에 있구나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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