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사-용문재-모후산-집게봉-유마사(7.8km)
산행일자:2017년1월7일(토)
산행시간:3시간27분
산행소재지:전남 화순군 남면
모후지맥의 끝자락 모후산을 다녀온다
유마사부터 임도같은길을 대부분 진행하고 용문재에서 모후산까지 모후산 강우레이더 레일과 같이
산행을하고 집계봉까지 벌초한 산죽군락지의 넓은길을 진행하므로
난이도가 거의 없다
그러나 주암호에 떨어지는 지맥 끝자락이라 사방팔방 시원하게 뚤렸고
내려다 보면서 걸어가니 시야가 시원스럽다
다소 짧은거리라 아쉽지만 아쉬운데로 즐거운산행이 되었다
들머리 유마사 주차장
이곳까지시내 버스가 들어온다
유마사가는길 따라서
유마사로 들어가도 되지만 이정표가 이쪽으로 유도하니
돌탑도 쌓아놓았다
아직도 이런길을 걸어간다
용문재까지는 이런길이 유연하게 펼쳐진다
이곳이 집게봉 가는길
그러니까 이쪽으로가도 용문재로가도 한바퀴도는거다
계곡 다리도 건너고
포장임도에서 이런길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길은 좋다
용문재로 조금씩 오르기는 오른다...
눈을 들어 위를 보니 저것은 뭐!
규모가 대단하다
이런길로 바뀌고
용문재도착
레일 아래로 지나간다
어디서부터 이어진것인지 끝이 안보인다
용문재
용문재부터 조금 산을 오르는기분이다
오늘산행은 산죽만 보이고 이런나무도 보기 힘들었다
내리저수지
주변으로 산너울이 두둥실~
드뎌 모후산 둥근것이 보인다
이쪽은 산세가 대단한것이 무등산같다
이 쪽은 백아산
모후산 레이다 관측소
다시 백아산
마치 로러코스터같다
천천히 달리면 재미 있겠다
ㅎㅎㅎ
기상관측소에 망원경이 있다
날씨가 선명하지 않은게 아쉽지만
잘 맞혀놓고보니 무등산이 보이고 백아산 구름다리도 보인다( 빨강색부분)
무등산
망원경으로 바라보는 화순지역산들이 재미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한참구경한다
안에는 전시관도 있다
모후산
어머니의 품속같다는 모후산은 고려공민왕때 홍건적이 쳐들어왔을때 왕과 왕비가 태후를 모시고 이곳에 피난왔다가
수려한산세에 반해 가궁을 짓고 1년여 머물렀다고한다 그 이후 원래명칭인 나복산을 모후산으로 바꾸었다고한다
정상은 헬기장과 겸하는데 좌측으로 모후지맥 길인것같은데 그쪽에서 진행하여 유마사로 내려서면 산행 거리가 풍족할것같은데
대부분 산악회에서는 우리처럼 진행하는것같다
자세히보면 이것도 정상석인데 측면으로 모후산이 써 있다
사방팔방 조망이좋은 모후산에서 바라본
이쪽은 순천 쪽인것같고 그래서 조계산이라고 생각한다
주암호
모후산을 내려서니 길은 올라갈때와 비슷하게 산죽군락지다
산은 대부분 산죽에게 점령당해 있는데
집계봉갈림길
이곳에서 집계봉을 포기하고 철철바위로 내려가도 되는데
그러기에는 너무 짧다
육산에 바위는 심심함을 달레주는 볼거리다
집게봉
아무것도 없고 묘1기가 자리한다
그렇다고 조망이 있는곳도 아니고 조금은 애매한봉이다
집게봉에서 하산길로 접어든다
책바위
깨진바위
구멍난바위
새바위
하산길에 조금 바위지대가 나와서 구경을 조금할수있다
집게봉에서 임도합류지점
들머리와 날머리가 같은 원점산행이니 다시 임도에 합류하고
약간 다른것은 하산길에는 유마사로 직접 내려간는것이다
돌다리
유마사
6.25 전쟁당시 빨치산 전라남도당이 유마사에서 은거하면서 백아산과 모후산을 연계하면서 활동했다고한다
부도탑
산행종료 주차장
주차장에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 아래 식당에서 산악회에서 식사제공을한다
한산한식당이라 일하는사람이 없어서 써빙도 셀프로하긴했지만
요즘 조류독감으로 닭이 문제가 되는데 이곳 토종닭으로 닭복음탕을 먹었는데 제대로 맛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