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방화봉.국수봉.발군산

캔디# 2022. 10. 17. 19:12

납골묘-장령지맥합류-방화산-비들목재-임도-국사봉(장령지맥이탈)-발군산-포장임도-천을리마을회관(8km)

산행일자:2022년10월15일(토)

산행시간:3시간38분

소재지:금산군 제원면

 

금산군 제원면의 장령지맥줄기에 오지산인 방화봉.국사봉을 오르고 장령지맥에서 이탈하여서 발군산까지 걷는산행인데 이정표는 전무하고, 장령지맥상에서 꾼들의 리본만 있는산이다 잡목이 무성산곳도 있지만 바닥을 주시하면 등로는 있으나 방화봉에서 비들목재 내려서는곳과 발군산에서 천을리 내려서는길은  어려움이 있는곳이다.주변에 서대산이 조망되고 제원면의 천앙봉과 자지산이 가깝지만 제대로 가늠하지는 못하였고 특징이없는 오지 지맥산이라서 미답지산행으로 만족한다

 

비들목재에서 조금 더 들어가서 어디라는 안내판조차 없는 이곳 삼거리에서 버스가 멈추었고 좌측 도로로 들어간다

 

납골묘. 건너편  우뚝서 있는 서대산이 오늘산행중에 제일 볼거리가 된다

 

잡풀사이를 헤집고 방화산으로 진입

 

구절초(아닐지도 모른다) 예전에는 들국화라고 하였는데... 이 꽃이 한참이다

 

불난지역-지난주의 복두산에서두 불난지역을 지나갔지만 풍경이 완전다르다

 

첫번째 버려진듯한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장령지맥줄기라서인지 어수선하여도 바닥등로는 선명하다

 

제대로 보이는 등로에는 소나무도 좋다

 

방화봉(555m)

특징없고 조망없는 지맥상에 봉우리다

이후로 비들목재까지 급하게 내려간다

 

두번째 산불감시초소가 방화봉이다

 

쭉쭉뻗은 나무사이로 마구마구 내려서다가 비들목재에 거의 다 내려왔다고 생각하는지점에서부터 정신이 없다.선두대장이 깔지를 촘촘히 깔아주었지만 조금만 방심하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다(좌측으로 한참이동하여서 내려서야한다)  어디에선가 좌측 중간쯤에 몇명이 내려섰고 팬스에 갖혀버린모습이 되었다 팬스옆으로 잡풀을 헤치고 ㅠㅠ

 

비들목재에도착 이 사이로 빠져나왔으나 좌측으로 더 걸어나가면 조금 수훨하다

 

도로끝에서 우측으로 이동-이후로는 나홀로 걸었다

 

이임도는 꼬불탕 거리고 산으로 진입하기 싫으면 이길따라서 걸어도 두번은 만나게된다

 

벌목지대로진입

 

내려온 방화봉

 

아기소나무가 잘 자라고잇는곳으로 걷다가

 

조금전에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조금 걷다가 우측 산으로진입한다

 

서대산만 우람하게 보인다

 

아기소나무사이로 등로찾아 올라가는데 비들목재에 내려선만큼 올라가는것같다

 

힘들어서  숨 고르면서 뒤돌아본다

 

오늘도 만나는 자주쓴풀

 

지맥길에서 만나는 응원팻말 오랜만에 이 것을 보게된다

 

소나무가 싱그러운 무명봉을 지나고

 

국사봉(667.5m)혹은 669.9m로 다르게 표기되어있다

이곳역시 특징없는곳이다 이곳에서 장령지맥은 좌측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등로상태는 그런대로 좋다

 

국사봉삼각점

 

이후로 어디에선가 길이 어지럽고 깔지에 집중하였으나 길이 난해해진다. 트랙은없고 등로와 깔지에 의존하게 되는데 리본조차 없는 길이다 그래서 집중을해보니 우측으로 능선이 보이고 내 특기인 질러서 접근하는것으로 우측으로 붙어보니 우측이 맞았다 다시 등로에 접근하였고 제대로 걷게된다

 

사이좋은나무

 

비들목재애서 연결된 임도에 다시 접속하였고 우측으로 걷다가

 

좌측으로 들어오라고 깔지가 깔렸는데... 어렵다

 

들어가보면 산인지 들인지 분간이 가지 않지만 흔적은 있다

 

여전히 등로와 깔지에 집중하면서 걷고

 

발군산(401.3m)

이곳에 발군산표찰은 달아놓았지만 지도상에 약간 위치가 다른것같다고한다

이곳에서도 깔지가 없다면 하산길을 찾을수가 없을정도인데.. 어쨋든 돌아서 좌측으로 내려가라고한다

 

어수선한 하산길

 

페임도에도착

 

수확이 끝난 과수원에 진입하였고

 

들어가지 말라고는 하지만 문은 개방한상태

 

이곳부터 마을회관까지 1km정도 걸어내려간다

 

대동고려삼(주)

이주변에 가까워지니 삼 냄새가 솔솔나고.. 이근처에서 만난분은 이 회사에 다닌다고하고 한참 자랑을 하신다

 

천을리 표석

 

천을리 마을회관에서 산행종료

이곳에는 금산시내버스 종점인지 대기중이였다 .고맙게도 마을회관에 화장실을 사용하게 해주어서 편하게 옷을 갈아입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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