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백련산.나래산

캔디# 2020. 9. 27. 12:49

방현교-방현마을-백련산-칠백리고지-모시울산-냉천재-나래산-작은북재(14.2km)

산행일자:2020년 9월26일(토)

산행시간:5시간30분

산행소재지:임실군 강진면-운암면

 

 

임실군의 백련산과 끝자락이 옥정호에 잠긴 나래산을 연계산행한다 이정표는 어디든지 있으나 등로는 백련산주변을 지나면 풀에 갖히고 모시울산을 지나 냉천재로 내려서는등로는 건장한남자도 힘에겨운사투를 벌여야하는 잡목구간이다

냉천재에서 나래산을 오르면 다시 등로는 좋아지는데 많이찾지않는길이라 풀이완전죽은계절이 아니면 연계산행은 힘들다 백련산조망 정말로좋고 나래산 조망도 좋은데 따로 따로 진행해야할것만 같은산행지다

 

방현교입구 들머리도착

 

방현교

 

마을안으로 도로따라 들어간다

 

방현마을회관

일행중에 화장실을 가고싶다고하는데 내가 참으라고했다 요즘은 어디마을이든 등산객을 무조건 싫어하니까 가까이 가지 말라고... ㅠㅠ

 

이제부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나온다

용소폭포는 생략하고

 

초입에는 완만한 우회길을 걷는다

 

풀밭사이로도 국가지점번호가 세워졌다

백련산이 많이 찾는산은 아니라도 임실군에서 정성을 들인것같다

 

계곡도 건너가고

 

대나무숲도 지나는데 아직까지는 완만하다

 

지천인 물봉선

 

풀밭이 끝나고

 

산으로 진입하는느낌

한동안 고생좀 해야하겠다

 

땀좀 흘리게하는 오름길

 

풀밭을 지나고

 

처음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오른다

 

계단구간

 

우회한 668.4봉 커다란바위가 있다

 

백련산을 가르치는 이정표 정상

 

백련산 전위봉 오르는 계단

 

조망좋은 전위봉에서 바라보는 전북의 산줄기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조망은 기가 막히다

 

구절초도 한참이다

 

백련산을 올랐다가 칠백리고지 이정표로 내려서야한다

 

백련산(769m)

바로옆에 2층전망대가 있다

 

이쪽은 옥정호 그리고 건너편은 호남정맥줄기

 

나무가 울창하여서 백련산정상을 제대로 담을수가 없는데 산불감시탑이 있기도한데 우리가 걸은길에서는 백련산의 산세를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백련산인증하고 빽하여서 칠백리고지로 철계단타고 내려간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철계단을 지나치고 직진으로

 

특이한소나무

 

걸어야하는 능선

 

명품소나무

 

등로는 대부분 완만하였고 아직까지는 걸을만하였다 커다란바위를 우회한다

 

등로보다 이정표가 아주 잘되어있다는 느낌인데 찾는사람이 많지 않아서 등로는 그렇게 된거라 생각한다

 

무슨? 고개

 

이 계절에 꽃꽃이 소재로 좋은열매다

 

칠백리가는길에 등 로는 완만하나 풀에 덮혀있다

이쯤에서 봉분낮은묘가1기 나오고 벌초나왔다는 두분을 만나는데 .. 이산중에 묘를쓴 조상님덕에 산행을 감행하는모습이였다

 

칠백리고지

700고지인가? 특징없는 곳인데 이곳에서 잠시 간식을하고 일어서는데 등로가 아주 희미해보였다

 

이끼같은 식물들이 자라는 바위들이 예쁘다고 생각

 

희미한등로에 이런계단길이 아주오래되어서 퇴색한모습인데 그나마 등로라고 인지할수있어서 위안이 된다

 

이제는 모시울산으로

 

지나온 칠백리고지

뒤돌아보고 또 뒤돌아보는건 백련산이 보이려나 해서인데 백련산은 볼수가 없었다

 

모시울산 삼각점

 

모시울산(569m)

정상석도 아무런표시도 없는산인데 삼각점만 있어서 누군가가 글씨로 써놨다

그리고 이정표에는 있는 나래산가는길은 앞서간 3사람의 흔적을 느낄수가없이 거미줄이 가로막고 나무가 막고 점점 희미해지더니선두에서 깔아논 깔지가 뭔가 이상하지만 방법이 없어서 내려서다 뚫고 나갈 구멍찾다가...

 

 

건너편 뾰족한 나래산만 벌쭘히 바라본다

 

우여곡절끝에 길같은곳에 붙어보니 이런나무는 그래도 헤치면서 나갈수 있는데

 

가시나무종류는 뜻고 잡아당겨서 어지간히 힘들었다

 

송전탑까지 겨우겨우 도착하였고

 

뒤를 돌아보니 모시울산이후로 사라진등로는 나무가 가로막아도 좌측으로만 붙어야가시밭길을 덜 만날것같았다

앞선사람들도 뚜렸한 방법이 없었다고한다

오늘 나무의저항으로 힘들게 지나간 기억은 문봉산.만수봉구간을 지날때이후 두번째인데 오늘도30여분 씨름한것같았다

 

험난한길을 벗어나니 뒤에 올사람들이 걱정이였다 나는 그런대로 지맥에서 단련되었고 간간히 혼자 헤쳐나가는데..

 

임도에도착 좌측으로 올라가고

 

검은움막이 있는곳에서 좌측을 바라보면 이런등로가 나온다

 

냉천고개

 

도로를 조금 걸으면 좌측으로 들어가게 되어있는데 정작 이곳에는 이정표가 없어서 아쉽다

 

어느정도 오르니 나래산등산로가 나온다

그리고 등로상태가 좋다

 

벤취가 있는봉에서 우틀하여 등로는 나있다

 

나래산가는길에 작은바위들이 보이고 나래산정상이 보이는데 산불감시초소가 먼저 보인다

 

나래산정상에 기댄바위

 

나래산정상에서 바라본 옥정호 건너편 호남정맥줄기 가까이는 국사봉이 있을꺼다

 

옥정호와 운암대교가 내려다보이는데 그림이 좋다

 

나래산(644m)

 

나래산삼각점

 

나래산과 백련산은 같은모양의 정상석이다

일행중에 나래산만산행한팀과 잠시 여담을 나누고 나래산만 산행한것이 잘한것이라고 얘기해주었다

 

옥정호의 여러모습

 

그리고 하산길에 접어든다 가파른계단이 끝나면 그다음부터는 유순한길이다

 

나래산에서 내려서면 풀밭~ 임도가 나오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는내내 벌통들이 널려있어서 벌있을까봐 살짝 비켜서 걸어가는데 어디부터인지 자전거족들이 낑낑대면서 한무리가 올라오고 있었다

 

운암대교를 바라보고 마을이 있으나 쳐다보지도 않고 지나친다(대단히 꺼려한다)

 

잎사귀는 칸나같으나 꽃은 영달라서 사진을 찍어보고 일행중에 검색하니 울금이라고한다

 

마을이 아닌공터에서 산행종료하고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데 걱정한대로 냉천재내려오는길에서 갖혀서 넘어지고 뜯기고 난리부르스였던것같다 그래서 차가 냉천고개로가서 마지막 사람까지 기다려서 태워오게 되었다

 

울금밭 옆에서  후미팀을 기다렸다 올여름 많은비로 나무가 더 잘 자라서 길이 쑥대밭이 된것같다고하는데 그 부분만 빼면 좋은산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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