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마을-하이티재굴다리-아미산-배미산-못도고개-가산(왕복)-도로이동-귀래정(10km)
산행일자:2020년12월12일(토)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소재지:순창군 풍산면
순창고추장마을뒤로 우뚝솟아오른 아미산은 배미산까지는 등로좋고 이정표도 좋다 급경사암봉위에 철계단구간이 압권이고 강천산.추월산과 호남정맥줄기를 볼수있는 조망좋은 산인데 아미산.배미산만으로는 짧은산행이라서 건너편 가산을 들어가는데 길찾기 쉽지않고 잡목에 시달려서 그나마 수훨하다는 왕복산행을하는데 근처에 옥녀봉.동산 .. 봉이 몇개 보이나 진입이 만만치가 않다고한다 짧고 강렬한 아미산이다
송정마을 지하통로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88고속도로옆 포장도로따라서 걷다가
강천산휴계소1km지점이 나온다
김해김씨 세장산
승용차반대편으로 들어간다
임도버리고 좌측으로 아미산이정표가 나온다
아직은 낙옆쌓인 푹신한길만 보인다
어느순간에 아미산이 눈앞에 들어오고
쉼터 이정표 삼거리에도착
조망바위에서 바라보는 가까이 강천산.뒤로 추월산
이제부터는 거대바위들이 보이는데 역광으로 사진찍기가 힘든건지 내카메라가 역부족인지 에휴!!
진입금지에서 우측으로 올라서니 처음조망처가 나온다
선명치않은산줄기 조망은좋으나 미세먼지가 도움을 안준다
아미산(518m)
아미산이란 이름의 산은 전국에 많이 있다. 이번에는 순창의 아미산에 올랐다
산불감시초에 붙어있는 삼각점
도시락을 싸들고 왔다는 산불감시원과 인사를 나누고 진행을한다
가려하는 가산-좌측이 아니라 우측끝이 가산인데 능선에는 등로가 분명한데 진입은 녹녹치가 않다
절벽위 안전시설
아미산정상에서 내려서면 이바위가 나오는데 뒷태가 특이하다싶은데
앞에서 바라보면 고인돌바위라고 붙여놨다
이제부터 철계단구간이 나온다
저앞은 배미산
바위위에 철계단 아직은 걸을만하다
그리고 마지막 이계단구간이 급경사인데 생각보다 아찔한정도는 아니다
바위우회구간에 툭 튀어나온바위는 흡사 거북이 목같아서 한장 찍어준다
철계단구간을 다내려왔고 아미산의자태를 제대로 보려하는데 나는 이것뿐이 못보았다
엘자 나무도 만나고 이제부터는 편한등로로 바뀐다
그러다가 다시 바위옆을 우회하기도하고
앞에 보이는 전망테크
그러나 아미산쪽이 아니고 배미산쪽.가산쪽이라 에이!~ 그러고 내려와야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배미산.가산
조망테크라기보다 쉼터같은곳
그리고 그아래 거대바위가 보이고
의자를 개입시켜보면 바위가 얼마나큰지 알수있을것이다
예전에는 신선바위라는 팻말이 붙어있었다고한다
죽곡리 갈림길
배미산(414m)
그린나래님이 몇해전에 붙여논 배미산표찰이 전부다
국가지점번호아래 묘1기가 있고 평범한곳이다
배미산에서 바라보는 아미산이 제대로라고하는데 좌측암릉구간에 철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살짝 당겨본다
배미산에서 다시 철계단을 만난다 아미산보다는 경사도가 낮으나 망사철계단아래는 바위허당이라 내려다보면 재미있다
철계단 다 내려와서 편한길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아미산을 다시 들여다보고
아미산과 배미산을 내려서니 마을로 나가는 길이 나온다
임도에 도착하고 이정표는 못도고개로 나오는데
나는 생태통로위라는 못도고개로 나오지않고 밭에 검정개가 살랑거리는 곳으로 지나쳤다
못도고개를 지나쳐서 민가를 지나왔다
푸르른 대나무밭 좌측으로 들어가면
가산을 포기한 사람들은 이곳에서 직진 마을로 내려간다
가산들머리-임도같기도하고 묘지가는길 같은데
좌측산으로 진입해야하는데 나는 이길따라서 한참걷다가 왼쪽능선으로 진입하려니 들이밀공간이 없어보이고 그래서 가산 안간다고 되돌아 나오는데
임도초입에 들어갈때는 안보이던 표지기와 깔지가 눈에 쏙들어오는데 가산을 포기할수가 없어서 가산으로 들어간다
가산으로 진입하고 선두에서 깔아준 깔지를 간간히 확인하면서 걷는데 초입은 그런대로 걸을수가 있다
너덜지대에 올라서서 위를보니 암릉이 버티고 있고 올라갈때는 좌측 좌측으로 돌았는데 내려올때는 뒤에 올라선선배님과 내려왔는데 잘보면 좌측말고 우측으로 붙는 희미한길이 보인다
어렵게 능선에 붙었고 모도고개 이정표도 나오는데 나는 아미산에서 뒤에 쳐져있었는데 이쯤에서 선두팀을 만나는데 길찾느라 고생이 많았던것같다
바위
바위사이로 좌우로 우회하다보니
짧은 밧줄구간이 나온다
그리고 이후로는 작은바위들이 보이지만 등로는 초입보다 선명하다
전라도의 산은 겨울에 주로 와야하는게 잡목이 견디기힘든산들이 많아서인데 지자체에서 관리하는산이 아니라면 가시잡목이 상당히 많다.가산도 언젠가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을때도 있을것같은데 이제는 찾는이가 많지않고 그래서 잡목만 무성한것같다
가산(421m)
이곳역시 정상석은 없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띠지도 달려있고 등로도 보인다 그러나 다녀온산행기를보면 내려가면 갈수록 등로는 사라지고 잡목을 뚫고 나가기 힘들다고하는데 그래서 우리팀은 가산왕복을 선택한거다
건너편 옥녀봉 저곳도 뚫고 지나갔던사람들의 고생담이 있다
호남정맥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순창읍내
다시 못도고개근처에 내려서고
드릅나무밭근처를 지난다
차 세울곳이 마땅치 않아서인지 도로따라서 쭉 걸어 읍내로 들어오란다
좌측은 오전에 들어온 순창톨게이트가 보이고 톨게이트를 지나도록 걷다가
설씨부인.신경준선생유지 입간판있는곳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순창고추장마을로이동 쇼핑도하고 맛보기 장아찌로 간단식사도한다
코로나여파로 고추장마을은 아주깨끗한풍경이다 각자 지역경제를 위하여 고추장.된장.장아찌들을 사들고 귀경길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