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삼신봉.신선봉

캔디# 2021. 4. 18. 15:25

운호마을-운호저수지아랫길-비봉(암봉)-삼신산-변산지맥합류-신선봉-변산지맥에서우틀-낭재-운호마을(11.7km)

산행일자:2021년4월17일(토)

산행시간:4시간30분

산행소재지:부안군 진서면

 

변산지맥상에 삼신산과 신선봉은 변산반도의 산세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적당한 암릉과 육산의 모습이 섞여있는 형세인데 비봉이라 불리우는 암봉은 네발로 기어올라야하는 아찔함과 재미가 있고 육산의 푸르른 나무속을 걷기도하다가 간간히 다시 암릉구간을 만나게된다 암릉을 빼면 완만한산이고 변산반도의 관음봉을 조망하고 바닷가쪽으로는 고창의 산줄기가 선명하게 조망되는산이다 이정표는 전혀없고 시그널도 거의 없지만 등로는 뚜렸한편이다

 

운호마을입구삼거리

 

입구에 휘목미술관이 자리하고있다

 

눈으로 대충 살펴보고 도로따라 걷는중이다

 

도로가에는 여러가지의 작물이 자라고 있고 일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 작물은 무엇인지 모르겠다

 

도로따라서1km정도 걷는데 우측암봉이 네발로 기어오를 비봉

 

운호저수지입구

좌측으로 들어서고 또좌측으로 진입로가 나온다 이정표는 없다

 

이 길끝에서

 

산으로진입

 

오지산 스타일이지만 바닥은 선명하다

 

우측 산으로 올라갔다가 좌측 저곳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이렇게 물이 흐르고 그물은  비봉아래로 내려간다

 

오늘 산행중 눈부시게 해주는 이꽃을 질리지 않을정도로 만난다

 

암릉지대로진입

 

선두의남자들은 잘도 올라가는데 나는 바위공포가 시작이 된다

잡을것도 없고 경사는 엄청심하고 그러나 바위는 곰보바위라 미끄러지지는 않는데... ㅠㅠ

나는 네발로 기다가 겁을 먹었다가 카메라가 바닥에 떨어지기도하고... 옆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사정도하고

참 신기한것은 바닥만보고 네발로 기면은 잘 올라가는데 다시 경사도를 보면 발이 안 떨어지고 후회가 시작되었다

 

겨우 올라와서 한숨을 들이쉬고.. 미끄럽지는 않은데 무서웠다 그래서 앞에 사람들이 많이 지나갔다

 

한숨한번쉬고 가야할 우측 신선봉능선을 바라본다

 

올라왔으니 내려가야한다 이곳은 밧줄이 있다 밧줄도 있고 그리험하지는 않았다

 

밧줄에서 내려서서 이길이 등로다

 

비봉

저 위에 까지는 올라가지 않았다

 

고난의 암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서고 이제는 꽃길을 걷는다

]

등로는 거의 외퉁수지만 바위아래 등로가 맞나 항시 확인이 필요했다

 

바위능선 바위지대를 지나면 여지없이 염소똥이 산재하여있다 그러나 염소는 한마리도 못 보았다

 

저 암봉을 기어서 올라갔었다

 

건너편은 고창 선운산줄기이고 앞에 바다는 곰소만

 

암릉을 지나니 연두빛 초록이 부드럽고 등로도 부드럽다

 

우회하는 바위

 

산죽이 보이기시작한다

 

이 바윗길은 직진

 

앞에 보이는 저 암릉구간도 만만하지 않은곳으로 보였다

 

올라갈수 없어서 우회하여야하고

 

바위옆으로 돌아서면

 

직벽에 밧줄하나 달려이있다

그래도 이런곳은 잘 지나간다 ㅎㅎ

 

직벽에 올라서면 앞에서 만만치 않게 보았던 암릉이 나오는데 바람은 거세게불고 바위능선은 아주 좁아서 조심조심 지나가야하는곳이다

 

돌탑하나 

 

띠지가 몇개 붙어 있어서 이곳이 삼신산인줄 알았는데...

 

삼신산(486.4m)

조금 더가니 이곳에 표찰이 붙어있다

삼신산에서 급 하산모드로 내려가고 조금 내려서다가 직진을 하여야하는데 그곳이 약간 에메한곳이다

 

옹이가 아주 메끈하게 다듬어 놓은것같다

 

나는 이런나무. 풀 지대를 지나는것이 기분이 좋아진다

 

무슨바위?

 

바람에 살랑이는 이 풀이 너무 이쁘다

등로는 대체적으로 완만하여서 어려움은 없다

 

헬기장

 

뚜껑이 엄청큰바위인데 표현이 잘 안된다

 

신선봉 산불감시탑

여기까지 왔는데 신선봉 표찰이 없어서 주변을 찾다가 뒤로 빽!

 

뒤를 돌아봐야 보이고 감시탑에서 빽을 하면 쉽게 보인다

 

신선봉에서 뚝 떨어져서 내려서고

다시 암반능선이 나오는데

 

부처손 군락지이고

이위에 올라서면 오늘 초고의 조망처로 생각이 든다

 

멀리 우측이 관음봉이라 생각하고

 

좌측의 저곳은 어디일까 무슨 시설물이 들어서있다

쌍선봉?

쇄뿔바위봉에서는 더 선명하게 보이는것같다(다녀온사람의 사진)

 

당겨본  맞은편 산줄기

 

이 바위위로 올라서니 바람에 모자가 날라가서 찾으러 갇다오고 오래 서있기도 힘들었다

 

오늘은 둥그렇게 원점산행이라서 먼저 걸어온길이 선명하게 보이고 가운데 운호저수지가 보이는데 바람에 물살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곰소만 건너편 우측은 경수산.선운산줄기이고 좌측은 소요산이다

 

바람이 하두 불어서 붙들고 찍었다

 

이제는 완전 하산모드이고

 

바위 옆으로 붙어서 내려선다

 

변산지맥 갈림길 우측으로 하산

 

흔들바위

 

마지막? 암반길

 

낭재

이제야 의자 하나 보인다

 

그리고 이런로프길도 보인다 주민들이 이주변만 산책하는듯하다

 

산에서 벗어나 수로를 건너고 다시 올라올때 걸었던 도로를 걷는다

 

보호수옆 정자가 있고 주차장이 있는곳에서 산행종료

화장실은 없고 수도하나 달랑 있는곳이다

바람이 너무 불었고 미세먼지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전라도의 산을 타게 되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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