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위도.망월봉

캔디# 2021. 5. 21. 08:55

깊은금-내원암-망금봉-도교-도제봉(가짜)-개들넘교-망월봉-시름교-파장봉-79.1봉-위도항(10km)

산행일자:2021년5월19일(수)

산행시간:3시간25분

산행소재지:부안군 변산면

 

부안군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위도 망월봉은 3개의 봉우리를 넘나드는데 산하나 넘고 다리하나 건너는 모양세다 망월봉 오름이 빡세고 대부분은 완만하다지만 섬산행의 특성상 바닥까지 내려왔다 다시 올라가는형세라 쉽지만은 않다 뱃시간상 섬에서 머물 시간이 4시간 정도여서 섬전체를 종주 하지는 못하였다 큰 기대를 가지고 벼르다가 왔지만 기대 그이상은 아니였다

 

격포항

채석강옆에 위치한 격포항 서울에서 이곳에 도착하고 뱃시간까지 여유시간이 50분정도 있다 오랜만에 책석강을 가보려했지만 어찌 어찌 하다가 못가보고 배에 오른다 

11시 35분 배를 승선한다 요금은 왕복 16.600원이라고하는데 들어가느뱃삮이 비싸고 나오는 뱃삮이 조금 싼것으로 보였다 50분정도 소요

 

채석강위에 정자가 보이고 그곳이 닭이봉이라고한다

 

배에 오르고

 

새우깡에 유혹받은 갈매기들

 

위도가 보인다

 

똥섬? 여러개의 동섬들이 보이고 고창군쪽으로는 바닷가에 풍력발전기가 열심히 돌아가고있다

 

위도가 가까워진다

 

배에서 내리면 뱃 시간에 맞추어서 기다리는 마을버스 조그만 버스인줄 알앗더니 45인승 관광버스였다 요금은 2000원이라고 들었는데 1000원을 받았다 전라도 아저시의 구수한입담으로 시작하여 입담으로 끝나는데 

오늘 시간상 발빠른4명만 완전종주에 들어갔고 대부분은 깊은금-내원암코스에서 내렸다

 

고슴도치처럼 생겼다는 위도라서 둘레길 이름이 고슴도치길이다

이곳에도 화장실 시설이 잘 되어있다

 

내원암 갈림길

이곳에서 내원암으로 가는사람은 3명 뿐이고 나머지는 도로따라 걸어서 도제교부터 산행을 하였다고한다

 

내원암

초파일인데 코로나로 조용하다

 

원통전 좌측으로 이정표는 없으나 등로는 뚜렸하다

 

안부에 도착

 

이런 이정표는 잘 읽어보면 위도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이라고하는걸 알수 있다

외지에서 들어오는 산객들을 위하여 이런 작품을 만들어 세웠다는게 고마웠다

 

망금봉정상부

 

망금봉(241.7m)

 

이곳에서 이정표따라 내려가면 될일을...ㅠㅠ 잠시후 이정표를 보고도 직진하여서 내려서니 임도같은길이 나오고 그길은 아닌것 같아서 도루 올라오고 다시 트랙보고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가본다. 그리고 다시 올라와서보니 이정표따라 내려가면 될일을( 나는 그이정표가 내원암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경로라고 착각하였다) 그래서 어처구니없이 왔다갔다..

 

망금봉 삼각점

 

버스타고 지나온길이 보인다

 

가야할 망월봉

 

국가지점번호있는쪽으로 등로가 나있다

 

잠시 바위지대를 지나고

 

바닥으로 내려가는중

 

망금봉은 다 내려왔다

 

마을 좁은도로가 보이고 맞은편으로진입하면된다

 

이정표도 잘되어있다 이제는 도교쪽으로진행

 

정씨 문중묘를 지난다

 

무슨꽃일까?

 

쓰러진소나무를 받혀주고 치유의문이라 달아주기도하였다

 

이런길은 아주 좋다 

 

마을 위도 초등학교도 보인다

 

도교

이 다리는 아주 낡았다

 

도제봉 이정표가 나와서 깜짝 놀랬다 도제봉은 이곳이 아니라 좌측으로 왕복해야하는데 그래서 길을 잘못 들어선줄 알았다

 

도교에서 도제봉 오름이 바닥에서 치고 오르니 조금 힘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는 편한 돌길이 나온다

 

도제봉 -왕복하기 힘드니 이곳을 도제봉이라고 하자고 했는지 어찌 되었든 정성이 기특하다(실제로 도제봉을 왕복하고 돌아온 일행이 있었다)

 

가야할 망월봉

 

망월봉은 바위가 많이 보이고 b코스를 선택한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게 보였다

 

섬산행에서 많이 보게되는 이런풀? 꽃같이 예쁘다

 

개들넘교.치도교?

이 다리는 귀곡산장같은 느낌.. 삐그덕 소리가 귀신 나오는소리같이 들린다

 

해안도로가 보인다

 

망월봉 오르는길은 사람들이 버글 거린다 

 

이제부터는 암릉구간이고 

땀좀빼고 올라가야한다

 

걸어온 산길 구비구비

그리고 이쯤에서 종주산행을 한 친구와 합류하였다

 

망월봉정상부

이곳에서 정상석과 한몸이된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지체하고 있어서 양해를 구하고 정상석인증사진 하나 찍고

내려서는데 이곳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정자 있는쪽에서 위도 서해페리 위령탑쪽으로 내려왔다고한다

 

망월봉(245m)

 

망월봉1등 삼각점

 

가야할 파장봉

 

갑짜기 바위가 아로 막아서 절벽인줄 알았다

 

시름교

산하나 타고 다리하나 건너고 산은 높지않고 보이는풍경은 바다라 비슷한데 우리 인천의 무의도산행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전부였다 큰 기대를 가지고 몇년을 벼르다가 왔는데 무엇을 기대하였는지 모르겠다 그져 미답지를 산행한것으로 만족해야겠다 그래서인지 어느산악회에서는 8월말에 만개한다는 흰상사화 시기에 맞추어서 공지를 올리겠다는데 꽃보러오는것이 아니라면 8월 섬산행은 아닌것같다 경험상으로..

 

목책계단을 올라서서 마지막 파장봉을 향하여

 

파장봉정상석이 있는줄 모르고..

 

파장봉(162m)

이런곳에 이렇게 커다란 망월봉과 같은 정상석이 세워져있을줄이야

 

내려다보는 항구쪽

 

파장봉에서 내려서는길목 아주 좁아진 능선

 

79.1봉 삼각점

 

그옆에 돌무덤

 

바닷가 끝 이곳에서 하산

 

위에 절벽위를 걸었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어서 들어가려니 닫혀있다 항구쪽으로 걷다가 음식점을 찾아 보았으나 횃집뿐이라 물어보니 백반을 해준다고한다 일반적인 백반을 기대하고 밥상에 앉으니 갓김치많이 그리고 두사람인데 어린조기3마리 바지락탕과 알수없는 반찬 한젓가락을 백반이라고준다 시간은 없고 배는 고프고 헛웃으만 나왔다 8000원짜리 황당한 백반을 먹고 시간이 다되어서 뛰어서 배를 타러갔다

 

급하게 뛰어와서 배를 타서 생각하니 에구 그냥 배에서 3000원짜리 사발면이나 먹을걸 그랬다 소리가 나온다 그렇게 위도 망월봉 산행을 빠듯하게하고 격포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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