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부엉산.자지산

캔디# 2022. 5. 6. 10:51

기러기공원-테크길-출렁다리-부엉산-천태산갈림길-자지산-정상석-난들교-기러기공원(8km)

산행시간:3시간50분

산행일자:2022년5월5일(목)

산행소재지:금산군 제원면

 

금산군제원면과 금강이 가로 지르는 영동군 양산면의 월영봉.갈기산을 마주하는 부엉산.자지산은 이름만으로도 기억이 될만한 산인데 근래에 개통한 월영봉과 부엉산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로인해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건너편 갈기산.월영봉의 산세에 비하면 비교가 안되지만 발빠른사람은 출렁다리연결로인해 갈기산.월영봉과 연계산행하기도 좋아졌다 난들교에 내려서서 도로를 2km정도 걸어야하는 부분이 더워지면 부담스러울수있다

 

기러기공원

갈기산팀과 같이와서 갈기산팀 내리고 우리는 이곳에서 내렸다 특별히 주차장이 신통치가 않았던 기억인데 어죽거리로 유명하여서 일단은 어죽집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소형차들만이 주차할수 있는 모양인데 어린이날이고 출렁다리 개통하였다고 차를 몰고 온 사람들로 북적이고 정리하는요원들이 곧곧에 배치되어있다

 

몇년전에 갈기산 산행후 어죽집에서 이쪽을 바라보았는데 그때 그림이 예쁘고 테크가 보여서 눈여겨 보았었다

 

저 인공폭포가 인상적이다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가던지 좌측 난들교쪽으로 가던지 내맘대로 가는길이라서 고민을 하는데 나는산행이 짧으니 난들교쪽에 천앙봉을 왕복할 생각인데 부엉산으로 올라가서 체력상태를보고 천앙봉을 올라가야곘다고생각하여서 부엉산쪽으로 먼저가기로한다

 

테크를 걷다가

 

폭포를 감상하고

 

올라가는 계단을 열심히 올라가는데 출렁다리때문에 사람들이 엄청많고 아이스크림장사도 많다

 

기러기공원에서 올라온길 풍경

 

제대로 오려면 이곳을 하산으로 잡아야하는데.. 흔하디 흔한 출렁다리에 관심이 있는것은 아니라서 일단은 입구까지 가본다

 

이 출렁다리는 강과 도로위를 가로 지르는 모양이다

아직도 출렁다리가 계속 생기고 있는 풍경... 어느곳도 공사중이라고하는데... 

 

부엉산.월영봉 출렁다리-나는 이곳에서 사진한장 찍고 돌아서는데 건너가볼 마음이 안생기고 땡기지도 않았다

 

출렁다리입구에서 되돌아 나와서 부엉산으로 올라간다

부엉산이 사람이 많을산이 아닌데 가벼운차림의 사람들이 꽤 있는것은 출렁다리구경하고 가볍게 부엉산까지는 왕복하는것으로 보였다

 

무엇의 얼굴같이 보인다

 

천태산이 조망된다

 

부엉바위?

 

부엉산(492.7m)

정상석은 없다

이후로 등로는 아주편해진다

 

작은새가 먹이줍는중..

 

입벌린바위

 

우측 멀리는 비봉산.그리고 갈기산.월영봉능선

 

마니산 동골산쪽

 

이정표도 잘되어있고 등로도 좋은데 부엉산이후로는 우리 산악회 사람들뿐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는데 어디에선가 남자분이 내뒤를따라왔고 그분을 달고 잠깐 경로이탈후 다시 복귀하였다 이때부터 헤멤이 시작된것같다

 

천태산갈림길

주력좋은사람들은 천태산까지도 간다고한다

 

그리고 자지산정상

아무리 찾아봐도 정상석이 없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확인하였어야하는데 동행한남자분이 (우측)그 아래로는길이 없고 쭉 떨어진다고 표현을 하여서 그말만믿고 정상을찾아 헤메이는데 우측으로 더 진행하면 등로좋은 짧은암릉구간이 나오고 정상석은 그곳으로 이사갔다 그래서 정상을찾다보니 

삼각점이 나오고

 

자지산(466m)

누군가가 표찰을 달아놓았다

그리고 좌측으로도 이정표는없으나 등로가 또렸하여서 그리고 내려서다가 트랙에서 벗어나서 그분만 내려보내고 다시 올라가는데 두번째 헤멤이다

등로에 앉아서 선답자의 산행기를보니 분명히 정상석이 나무있는데 있었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서서 우측을보니 너무도 선명하고 등로좋은길이 나온다 이런...

정상석이 옮겨진곳은 앞에 암봉

 

멀리 가운데 서대산이 보인다 앞에가 신음산일꺼라 생각하고

 

자지산 -이곳이 아닌데 왜 옮겼을까

이름이 하두 그래서 언급하기도 그런데 한자로는 자줏비 자짜에 지초지자로자줏빛약초라는뜻이라고하는데 ...

 

서대산을 다시한번 조망하고 정상석이 있는 암봉을 내려서는데 바위들이 제법있고

 

자지산성이라는 이 너덜을 내려서서 밧줄도 잠시 잡아야한다는데 너덜우회하여 걷다가 등로가 벗어나는듯하더니 임도에도착  세번째 헤멤

 

임도에도착하여 정상적인 자지산 이정표에도착하였으나 무슨생각에 내트랙에 그려진대로 옆에 천앙봉을 가보겠다고 트랙따라서 걷다보니 등로는전혀 없고 길도 없고 먼지 풀풀나는 야산을 헤집고 다니다가

 

물이 있는곳으로 내려서고 만다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조심조심하여 건너고 이게 무엇하는짓인지 ㅠㅠ

오늘 하나도 어렵지 않은산에서 제대로 가지 못하고 몇번을헤메고... 천앙봉은 다 내려와서 도로에서 시작하여야한다는걸 알았고  마지막에 고생만 하여서 기운이 쏙 빠지고... 그래서 짧고 단순한 산행이 피곤한산행이 되었다

 

 

난들교에도착

기운도 빠지고 이제부터는 도로를 아주 천천히 걷기로한다

 

입구에 정상석같은것은 왜? 세운걸까

 

강가에 태풍으로 한쪽으로 쏠린것같은 나무들

도로를 2km정도 걸었다

 

 

어죽거리

이곳 어죽거리는 한참시간에는 자리조차 없었다고한다 우리는 피크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어죽을 먹을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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