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역-광진교-한강-암사동선사유적지-고덕산-일자산-성내천-탄천-수서역(26.1km)
산행일자;2021년3월20일(토)
산행시간:6시간09분
소재지:광진구- 강동구-송파구
서울둘레길3코스는 광진교를 건너면서 한강변을 걷고 도로트레킹을 하다가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지나가나 시간상 밖에서만 들여다보았다 낮은산줄기에 올라서면 고덕산.일자산을 걷는데 산이 아닌듯 하지만 산은 산이다 일자산에서 내려서면 성내천을 걷고 외관순환도로옆을 한참 걷고 마지막은 탄천(장지천)을 걷는다 난이도가 하 라고하지만 26km를 걷다보면 난이도가 자꾸 올라간다. 하천과 산줄기 외곽순환도로곁길등 다른모습을 섞어 걷는 아름다운 길이다
둘레길8코스중 조금이라도 걸어본적없는 유일한 코스다
오늘은 갑짜기 우천예보로 산행이 취소되어서 아침에 여유롭게 둘레길이라도 우산쓰고 걸어보려구 나왔다
광나루역
너무도 친절한 서울둘레길 오늘은 고덕산.일자산코스
광진구 청소년 수련원 구민체육센터를 지난다
우산쓰고 나오기는 하였으나 비가 얼른 그쳐주길 고대하였다 그러나~~
광진교
이곳에서 보니 나마냥 둘레길 걸으려고 우산쓰고 나온사람들이 간간히 보인다
야경 조망처라는데 아침이라 그냥 한장 찍어본다
워커힐쪽
오늘 걸어보는길은 버스로만 이동하던길이였다 그래서 더 걷는재미가 있다
둘레길이여서 그런지 아님 광진구에서 공원화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걷는내내 아름다운길이라 생각했다
광진교를 내려서는데 만개한 개나리를 중부지방에서는 처음보는것같다
한강을 걷는다. 한강을 걷는것도 처음이다
한강드론공원
우측 지하통로로 나간다
그리고 도로따라 걷다가 우틀하면서 마을에 진입
선사초등학교
이제부터는 선사로가는길이다
암사동 선사유적지
입장료는500원인데 들어가서 구경할 여유가 없어서
살짝 들여다만 보았는데 5월쯤 쉬는날 친구 데리고 편하게 구경와봐야겠다
걷는길에 다시 들여다보았다
지하차도 안으로 들어간다
지하철공사현장에도착하니 지나는 차량소음이 장난이 아니다
이제부터 산길에 진입
정자도 움막형상인데 비가와서 올라가보지 않았는데 특이하게 지었다
시끄럽기 그지없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
이곳에서 좌틀
다시 산으로 진입
고덕산정상이라고한다
원래는 없던 산이름인데 고덕동에 있어서 고덕산이라한다고 ...
지적삼각점과 태극기가 있다
고덕산정상을 지나고 다시 삼각점이 나오고
고덕산이라고 여기에도 설명문이 있다
고덕동 고인돌1
고인돌2
그냥 돌덩이로 보이는데...
고덕-6
이제부터는 고덕으로 표기되어있다
고덕산에서 내려섰고
비는 계속 부슬부슬 내린다 도로는공사중이라서 어지럽고
도로건너니
샘터 배드민턴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산으로 진입하는데 한무리의 걷기동호회 사람들이 보인다
산인지 들인지 분간이 안되는 넓은산길
앞에보이는 저 테크길과 둘레길은 나란히 다르게 걷게 되는데 굳이 그럴이유가 있나싶다 돈이 많아서 그런가...
이곳에서 바닥으로 내려서지만 여전히 테크길은 같은듯 다르게 같이하다 끝난다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가보니 아파트단지가 나오고 아파트단지에서 빠져나오면
고덕평생학습관앞 도로를 건너고
도로따라 조금 걷다보면 우측에 이미트가 나오고 좌측에서 다시 산으로 들어간다
잠시 편한숲으로 걷다가 육교같은 산책로를 지나니
도로에 떨어진다
손님을 기다리는 봄꽃들 하남쪽으로 버스타고 지나다보면 보게 되는 화원들인데 오늘은 서너군데 도로에서 화원들을 만나니 눈으로 꽃구경은 마음껏 하였다
도로건너 좌측으로 들어가는데 비는 여전히 내리고 내우산은 거의 박살수준이라 창피하기도하고 도움이 안되어서 지나다가 우산가게 나오면 사려고 했건만 번번히 실패하였다
이런길 끝에서 우틀하여서 진짜로 일자산으로 올라간다 산으로 들어설때마다 일자산인줄 알았다
반질반질 일자산등로 일자로만 뻗어있다하여서 일자산이라는데 옛날말로 신작로같다
쭉~~ 쭉 걷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런길이라도 많이 걸으니 피곤하여지기시작한다
동네뒷산에 흔한 운동시설-비가 내려서 모든것이 젖어있고 앉을곳도 마땅치 않은데 운동시설에 메달리기는 더욱 그렇다
일자산
이곳에서 연세드신 남자분들이 단체 사진을 찍어달라하여서 찍어주니 내려가는길이라 밥이라도 같이 먹자고한다
갈길이 멀어서 다음에 먹겠읍니다하고 ㅎㅎ
일자산을 내려서고
공동묘지 한켠에 둔굴 안내문이 있다
이렇게뿐이 사진을 찍을수가 없는 안타까운 위치다
오래된공동묘지 하남시인것으로 보인다
이제껏 강동 그린웨이를 걸었다
그리고 다시도로따라서 걷다가
방이동생태경관보존지역으로 우틀
질퍽하지만 이길이 매력적이다
주말농장같은곳 저편으로 올림픽아파트가 보인다
이제는 성내천 송파구에 들어섰다
얼마전까지 2호선 성내역이 있었는데 잠실에 이름을 빼았겨서 그역이름이 원래 뭐였더라 가물가물 하다가 성내천을 보니 생각이 난다
좌측으로는 자전거도로이고 우측으로 걸어야하는듯-성내천과 송파둘레길에 들어섰다
성내천
송파둘레길 걷기좋은길이다
수달이 성내천에 찾아왔었다고 써있다
성내천을 걷다가 좌측화장실을 사용하고 다시 성내천에 합류해보니 둘레길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다시 길을 찾았는데
이제부터는 외곽순환도로와 같이 걷는다
외곽순환도로를 만나면 성내천을 버리고
빌라지대와 순환도로사이로 조금은 삭막해보인지만
순환도로 우측으로 이어지는 길은 아름답게 조성되어있다
좋아~ 그러나 점점 뻐근해지기 시작한다
잠시 우측 빌라철거 재개발 지역으로 우회하기도하고 아파트단지쪽으로 우회하기도하지만
여잔히 외곽순환도로곁인것이다
송파 글마루도서관
대단지아파트 송파파인타운아파트를 정면돌파하는데 건너편에는 외곽순환도로이고 위례신도시 터널...
그것과 분쟁중인듯 현수막을 읽으면서 쉬어간다
탄천(장지천)에 들어선다
여전히 길은 좋지만 키로수가 길다보니 길이 좋다고 난이도가 하 라고하는것은 아닌것같다
가든파이브도 지나다 보았고 어디서 한번 끊는것인줄은 몰라도 많이 힘이 드는데 이제와서 이쯤에서 끊을수도 없고...
비도 그쳐가고 몸은 기진맥진하고 그래도 수서역이 가깝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힘을 내어본다
이곳에서 젋은아가씨둘이서 스템프를 찍으면서 뿌듯해하고있다 나마냥 길게 걸은것은 아닌것 같았다
다리가 후덜거리는데 마지막 수서역으로 가기위해 고가차도로 올라서고
마지막은 기다싶이 하면서 수서역에 도착하였다
수서역에도착 걷기를 마무리한다
수서역은 오래전에 4구간 구룡산을 산행할때 와보았다. 힘은 들었지만 세번째 걷기에서 제일 맘에드는구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