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102코스

캔디# 2022. 9. 4. 18:27

외포항-강화유스호스텔-덕산숲길-국수산(왕복)-계룡돈대-망월돈대-창후항(11.5km)

일자:2022년9월3일(토)

시간;3시간16분

소재지:강화군 내가면-하점면

갈때:90번-강화터미널(10:55분)30번-외포리하차

올때:창후리(15:55분)32번-강화터미널-90번

 

서해랑길 102코스와 103코스는 묶어서 걸어도 되는데 .그럴계획으로 나왔지만 도로가정체되고 외포리가는버스를 많이 기다리고 거기에다 컨디션도 안좋아서 한번 더 가기로한다.천천히걷는 서해랑길은 이번에도 강화 나들길(서해황금들녘길)에 리본이 합류한길이다.잠시 산길로 접어들고는 6km이상을 방파제길이라고해야하나, 뚝방길이라고해야하나 그런길을 걷는데 이제껏 걸었던길중에 최고라고 생각한다.외포리에서 석모대교를 바라보면서 걷다가 교동대교와 별립산을 바라보면서 걷는 길이다 .다소 지루할수도 있지만 초가을에 문턱에 들어선 살랑이는바람에 걸을만하였다

외포리 정류장

이쪽으로 들어오는 버스는 많지만 이제는 석모도로 직접들어가는버스가 많았고 ,시간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아서 터미널에서 30분정도 기다렸는데 30번 버스는 하점면쪽으로 빙빙 돌아서 이곳까지 오는데 또한40분정도 걸렸다

 

이제는 여객선이 다니지 않아서 쓸쓸한 외포항

이곳부터 지피에스를 작동하고 걷는다

 

그물안에 생선이 꼬들 꼬들 말려지고있다

 

강화 나들길16코스가 오늘 서해랑길102코스다

 

석모대교를 바라보고 도로따라서 직진

 

우측으로 서해랑길 이정표가 나온다

 

강화유스호스텔로 진입

이건물도 영업을 안하는것처럼보이는데  창후리에 있는 유스호스텔도 영업을 안한다고 하는데 예전에 세워져서 호황을 누렸을 건물들이 페허처럼 보이는곳이 많다

 

건물직전에 산길로 들어가는 분위기다

 

강화나들길 안내문이 있다

 

버섯꽃

숲길을 조금 걷다가 우측으로 임도수준의 얿은길이 보여서 지도를 살피니 덕산이라고 표기는 되어있는데 이정표는 없다 오늘 키로수도 짧아서 주변에 산이 있으면 올라가보려했는데 정보가 없어서 그냥 진행을한다

 

그러다가 좌측으로 국수산 이정표가 나오는데 왕복1km인것으로 보였다 별 기대안하고 올라가보기로한다

 

생각외로 등로상태좋고

 

석모도를바라보는 조망처도 좋다

그리고 조금더 올라서니

 

전망테크가 나온다

 

국수산(173m)

내가 가진 지도에도 표기되있고 누군가의 정성으로 정상석도 만들어 놓았다

 

국수산 삼각점

 

국수산에서 바라보는 모습

저앞에 섬은 석모도와 연결된것 같기도 아닌것같기도...

뒤로는 교동도

 

좌측으로 바닷가를 끼고 우측으로 보이는 별립산을 향하여 걸어가는 오늘의 코그가 훤히 보인다

 

석모대교

 

별립산 그리고 멀리 북한의 송악산

구경을 편하게 하고 조망처에 앉아서 간식도하고 왕복지점으로 다시 내려온다

 

숲길이 예쁘고 나무도 예쁘다

 

예수의 성모 수녀원 담벼락을 끼고 내려서고

 

황청저수지는 공사중이고

 

용두레마을로 내려서서 도로를 가로 지른다

 

찰랑이는 논과 밭사이로 농로따라서 꺽어 걷다가

 

올려다본 국수산

 

그리고 이곳에 도착하면 긴긴 뚝방길이 시작된다

 

석모도

 

이런길을 6km정도 걸어야한다

 

계룡돈대가 보인다

 

들어가보고

 

올라가지는 말라해서 올라가지는 않았고

 

좋다~~

 

계룡돈대를 구경하고 다시 걷는 뚜방길에는 이름모를 꽃들도 한참이다

 

흔들리는건 여자의 마음만은 아니다

 

우측에는 수수가 자라고 있어서 신기하여서 내려다 보았다

좌측은 짠물이고 가운데 뚝방이 있고 우측으로 민물이 흐르고  그옆으로 강화섬쌀이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 직진을 못하고 우측으로 돌아서 바다 물길따라서 약간 돌아야한다 

이제 가까워지는 별립산

몇년전에 별립산에 올라가서 아무생각없이 부대쪽을 사진한장 찍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당장 내리라고 댓글이 달렸었다

 

우측으로 한동안 돌아서 다시 좌측으로 돌아가는길

 

논.농로.수로. 그리고 뚝방길 좌측으로는 바다.. 간척지라고 하는것같다

 

망월돈대

 

망월돈대는 계룡돈대보다 규모가 작다

 

서해황금 들녘길

 

해당화 곱게핀 바닷가에서~~

 

해당화는 찔레과인지 찔레냄세가 솔솔 난다

 

강화 나들길

 

창후항

102코스 종점에 도착하였다

 

이 곳 마트에서 아이스커피 사먹고 50분정도 버스를 기다린다

 

창후항도 교동대교가 생기면서 쓸쓸해진 곳이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렸다가 터미널로 돌아온다

별립산산행이후 다시 찾은곳이다

 

'서해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해랑길89코스  (0) 2022.09.13
서해랑길91-1코스+90코스  (0) 2022.09.10
서해랑길101코스  (0) 2022.08.16
서해랑길100코스  (0) 2022.08.04
서해랑길99코스+가현산  (0)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