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랑길

서해랑길78+77코스

캔디# 2023. 10. 23. 11:07

대산터미널-하수처리장-환성3리 마을회관-진충사-도성3리 마을회관-중리어촌체험마을-팔봉초등학교(26km)

날짜:2023년10월21일(토)

시간:7시간02분)

소재지;서산시 대산면-팔봉면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널(6:55분)-서산터미널-대산터미널

올때:팔봉초등학교(17:05분)-서산터미널(18:45분)-인천 터미널

경비:인천-서산왕복(17.000원)-시내왕복(3.400원)

 

오늘 서해랑길은 키로수가 짧은 77코스와 78코스를 연계하였다.내 발목상태로는 절대 길게 걸으면 안되는 상황이라서 마음은 대산터미널근처 망일산을 짧게 오르고 78코스를 걸으려는 처음계획이 망일산 들머리를 찾지 못하여서 포기하고 78코스를 걸었다. 종점에도착하니 하루에 3회 다니는 버스는 이미 떠났고 다음버스는 3시간을 기다려야해서 울며 겨자먹기로 77코스를 걸었다 중간에 버스 탈만한곳이 있으면 중탈 하려했으나 그것도 가능하지 않아서 두 코스를 얼떨결에 완주하였다.코스 단순하고 볼꺼리는 황금 들녘과 갯벌..무지하게 부는 바람과 무사히 걸어서 도성리에서 출발한 버스를 3분정도 기다려서 타게된것또한 감사할뿐이다

 

서산터미널에서 대산행을 몇분기다려서타고 야무지게 대산터미널 오기전에 공군부대앞에서 내리면 될것같아서 내려서 망일산 들머리를 이리찾고 저리찾다가 시간만 허비하고 대산 터미널로 들어왔다

 

서해랑길을 역으로 진행하다보니 내가 몇코스를 걷는지 헷갈리기도한다 나는 78코스로

 

대산교를 짧게 지나고

 

하수처리장

 

이번코스는 이정표도 많고 리본도 잘 걸려있다

 

뻘이 우측으로 펼쳐지고

 

저 쪽으로는 못 올라간 망일산이 뾰족하게 보이는데 걷는동안 저 곳이 한동안 보인다 나는 산을 타던사람이라서 사물 주변을 보는 시각이 산을 중심으로 보는게 일상이다

 

물이 들어올 시간에는 위험하다고 우회하라는경고문이다 지금은 물이 전혀없는시간

 

갯벌 안내문이있다

 

갯벌에 솟대들

 

물이 없는 바닷길로 들어가서

 

이런길을 걷는데 옛 염전터라고한다

 

이제부터는 서해랑길 이정표가 자주 나온다

 

직진

 

환성3리 마을회관은 공사중

 

내가 좋아하는 오미자

이곳을 조금 지나서 개가 맹렬히 짖어대서 그만해라! 소리지르는데 한켠으로 고급진 전원주택가다.오늘 이곳에서 두바퀴를 돌았다

 

이곳 은 정말 이상하게 리본이 달려있다 개가짖는 주택가 좌측으로 직진 저앞 주택에서 리본이 다시 우측으로 달려있어서 돌아 걸으니 내가 걸었던곳으로 다시 오게된다 .확인차 또 돌아서 걸었고 검색을 해봐도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

전에 리본을 달을때 개가 짖는 그곳을 지날수가 없어서 쓸데없이(죄송) 돌려서 붙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결국은 주택가로 내려가서 한바퀴도는형태로  되어있다 나는 좌측으로 걷다가 앞을보니 리본이 달려있어서 뱅뱅 두바퀴 돌았다

 

결론은 개가 짖는곳에서 직진하다가 이 폐가로 내려가야하는데 아무리 살펴도 보이지가 않고 조금 내려가야 리본이 보인다 두바퀴돌고 답이 없어서 밭에 일하시는 아주머니게 물어보았더니 이 폐가쪽으로 내려가면 진충사가는길이 보이고 끄나풀이 붙어있다고 가르쳐 주신다 오늘 무지하게 답이 안 나오는부근이였고 그 아주머니의 상세한 설명이 너무 고마웠다

 

보리수일까요?

 

다시 제대로 보인다

 

빨간지붕을 지나고

여전히 논길을 걷다

 

탐스러운 감나무가 날 유혹하지만 잡아 보지도 못하였다

 

구기자 일까요?

이곳에서 부부팀 북진하는사람들을 만나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그분들이 이 나무가 무었이냐고 물어보았다 나두 잘...

 

구기자라 믿는 나무길으 지나서

 

서산구간은 이정표 상태가 아주좋다 당진은 거의 없었다고 봐야겠는데 서산은 촘촘하다고 생각

 

내가 좋아하는 염생이들

강아지보다 이쁘다 꼬리를 살랑살랑 거리고 있다

 

진충사에도착

 

진충사

애써서 저곳을 들어가려해봤으나 이쪽은 잠겨있다

 

월담해서 사진을 찍었다

 

되돌아 나와서 걷다보니 이쪽으로 문이 열려있는데 들여다만보고 나왔다

 

코스모스 한들한들 거리고

 

이곳에도착하니 우측으로는 해안길이고 들여다만보고

 

방조제 아래길로

 

바람이 세게부니 갈대가 더욱 어울린다

 

뻘 저쪽으로 걷는줄 알았으나 도로따라서 직진

 

대나무숲길도 지나고

 

도성3리 마을회관은 우측으로 꺽이면서 종점에 다 다른것같다

 

서해랑길78코스 시.종점

 

도성3리 마을회관 여기서 종료버튼 누르고

 

버스 시간표를보니 헐!! 1시20분경 버스는 떠났고 5시 버스를 기다려야한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데 트럭이 한대 출발하려해서 이동좀 래보려고 물으니 가까운농장 가는중이라고...

생각을 해보니 여기 세시간을 보내느니 일단은 나가보자 가다가 버스정류장 있으면 타기로하고...

그래서 77코스를 이어 걷는다 

 

지금부터는 빨리 걷던지 어디서 탈출할수 있을까 오로지 그생각뿐인데..되도록이면 탈출하고싶다

 

벼베기가 한참인 길을 부지런히 걷다보니 심심하면 모자는 날라가니 잡으러 다니다가 수건으로 싸메고..

 

여기는 양어장일까요?

 

해안산책로가 나온다

 

저 끝은 선착장같고 서해랑길은 거기까지는 가지 않는다

 

이곳에서 방향을 틀고

 

중리어촌체험마을

이곳에서 도로따라서 올라간다 그리고 도로에 올라서니 버스정류장이 보이는데 역시 그버스시간이 여기에도 적용

 

길을 이어간다

 

서산 창작예술소

폐교를 이용한 에술공간인듯하다

 

창작예술소를 지나서 언덕아래 주택가 사이로 내려섰다

 

이정표에 중왕저수지는 지나왔어도 어디를 말하는지 모르겠다

 

농수로와 함께하는다리를 건너고

오늘도 들녘만 걷다보니 쉴곳이 없어서 시멘 난간같은데서 잠시 쉬어간다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색 들녘

 

필봉산이 뾰족하게 보인다

 

무슨마을회관 옆을 지나고

 

직진인줄 알았더니 물이 가득 ㅋㅋ

 

대황2리 경로당

 

팔봉산을 바라보고 한쪽으로는 팔봉초등학교도 보인다 우측은 뻘

 

서해랑길 77코스종점에도착

 이곳이 버스정류장이고 앞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베낭멘 남자분이 앉아있다 인사를 나누고 버스를 물어보니 본이도 버스 기다리는데 금방 올것같다고 하여서 버스탈준비를 하는데 버스가 들어온다 5분도 안된 기다림이였다 오늘 힘든일정중에 제일 기분좋은 버스 기다리는 시간이였다 이 버스가 78코스종점 도성리에서 오는 버스일꺼라고한다.서해랑길77코스78코스는 대중교통상황이 안좋아서 두코스를 함께하는것이 좋을것같다. 예전같으면 두코스정도는 가볍게 걸었는데 내 발목상태로는 버거워서 짧게 짧게 하려했는데 어쩌다 보니 조금 무리한 걸음을  걸었지만 무사히 걸었다 대중교통으로 다니다보니 교통이 안좋은곳은 정말 답답하기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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