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리치-감악산-석기암-용두산-제2의림지(16km)
산행일자:2015년7월4일
산행시간:6시간18분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 인천터미날(6:40분) 원주역(9:40분)24번버스
올때: 세명대4거리(5:15분)31번버스 6:00 제천터미날-인천행
경비:원주-인천(9100원) 제천-인천(11200원) 원주버스 1200원 제천버스1200원
합계;22700원
원주를 벗어나 충북제천으로 들어선 영월지맥은
감악산의 멋진암릉과 석기봉을 지나 편한한 육산의 용두산까지 길도좋고 이정표도 뚜렸했다
용두산을 내려오면서 동막고개에서 구간을 정리하고 교통좋은 세명대4거리에서 버스를 이용하려한 계획이였다
그러나 계획에없던 동행자를 만나고 용두산철탑까지 잘오던길을 조금 잘못내려오고 마루금 복귀를하려니
농사짓는 노인이 결사 못가게하는 분위기라 동막고개를 포기하고 제2의림지로 내려왔다
이번구간 아쉬움이였다
10:26분 신림터널
10:38분 싸리치
11:53분 감악고개
12:25분 감악산
1:15분 재사골재
2:30분 피재점
2:55분 오미재
3:34분 송한재
3:53분 용두산
4:57분 제2의림지
24번 버스는 차고지출발이 9:20분이다
그래서 버스도 늦은버스를타고 터미날에서 원주역으로 이동 그래도 시간이
엄청남는다
신림에서오는버스는 원주역바로앞이고 신림가는버스는 원주역에서 조금벗어나 재활병원건너다
40여분을 기다리는데 베낭멘사람들이 여럿이 있다 영월지맥하는사람들인줄 알았더니
각자모여 누구를 따라가는분위기다 감악산도 간다하고
난 영월지맥 간다는데 나를 기필코 따라가겠다는 어떤 남자분...
10:26분 신림터널
싸리치까지 빙글돌아 12분 걸린다
숲속의 팬션은 이른시간부터 음주가무로 시끌시끌
10:38분 싸리치
1달만에 찾은것같다
좌측 임도로
임도는 여기서 끝나고 좌측 산으로
좌측 철망이 쳐지고 감시초소
일반산행을 오셨다는 이분은 다른분들따라 황둔계곡으로 같이 가시지
왜 나를 따라가겠다는지 모르겠다
내가 주력이 되면 띠어놓고 씽씽가면 될텐데 ...
혼자나선 지맥길에 이것또한 피곤한 일이다
오른쪽 높은곳이 치악산 비로봉같다
감악산가는길
암릉이 보이기시작한다
11:53분 감악고개
감악고개 오기전 길을잃은 여성분을 만나고 길을 잃을때는 되돌아가서 생각해보는게 상책이라
가르쳐주고 이곳으로 내려오니 좌측으로 많은 표지기가 있다
천삼산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내려가보라하고
감악산으로 올라간다
감악산을 바라보니 암봉이 멋있는데 나무에가려 제대로 찍을수가 없었다
슬램구간 밧줄잡을정도는 아니고
당겨보았다
성터같이 잔바위들이 많다
감악산의 암봉들
감악산 안부에 올라서니 좌우에 바위들이 많은데
어느것이 월출봉인지 구분은 못하겠다
이것인가?
이정표로 방향을 잡으려니 모르겠고 안부의 수많은 등산객이 있고 물어봐도 모른단다
그래서 능선코스로 잠깐 가보니 아니다
어느쪽을봐도 멋있다
바위안부에서 백련사로 방향을잡고
조금지나니 감악산이정표가 나온다
통천문바위
바위우회길이 악산을 붙일만하다
바위구경하고
이정표가있는안부에서 밧줄을 바라보니 정상석은 밧줄잡고올라가야 있다고한다
12:25분 감악산
바위위에 정상석
충북의산은 어딜가도 대부분 이렇게 정상석이 통일되어있는것같다
오래전 산에서만난 어느분이 원주 감악산 가봤냐고 했었다
경기도에만 감악산이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았는데 영월지맥이 아니면 못올뻔한 멋있는산이다
정상석보다 더위에 밧줄잡고 올라가는곳이있는데
가지않았다
작년부터 체력이 달리면서 바위산을 좋아하지만 바위지대에서 씨름을하면 체력이 바닥이 나버려서
안가도되는곳은 안가려한다
감악산암봉을 내려와서 이정표는 좌측으로 되어있다
이정표따라 다니면 되는 명산구간이다
내려서면서 바라본 바위
삼각점이 있는데 이곳을 감악봉이라하나?
확실한것은 아닌데 마루금 좌측에 있다
886봉(감악봉)
국가지점판과같이 있다
나무테크전망대와 나무계단이 있다
1:15분 재사골재
헬기장
헬기장을지나
이정표에는 용두산 직진 이정표가 나온다
석기암을 찍고 되돌아 나오라는것같다
1:56분 석기암
석기암 삼각점
석기암에서 바라본 산군들
석기암에서 되내려와서 좋은길로 일반등산객은 가라고하고
우리같은 맥꾼들은 직진하여 리본을보고 낙옆쌓인길을 내려간다
이길끝에 밧줄을잡고 올라서면
일반등로와 다시 합류
지금이후로 용두산까지 길이 그야말로 고속도로다
이번구간은 이런 국가지점판이 자주나온다
피재는 우측으로 용두산은 좌측으로 약간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2:30분 피재점
급좌틀하는형세다
산림욕장갈림길
2:55분 오미재(못재)
에스라인 나무
산정상에 넓은공터에 찣어진현수막
그리고 모노레일이 있다
무슨용도인지 모른체 조금더가서 레일은 끝나는데
(용두산에서 알아낸 모도레일의 용도는 산악자전거 실어올리는 용도란다)
그래서 용두산코스는 길이 고속도로인것같다
모노레일이 끝나고 조금 올라가면 의자가있는 전망대가 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림지
3:34분 송한재
넓은공터에 의자도 있는데
제천시민의 휴식처인지 오미재부터 중간중간 의자를 본것같다
나무계단이 나오고 용두산이 가까운것같다
3:53분 용두산
헬기장인데 무슨공사를하는라 자재가 지천에 쌓여있다
용두산 .삼각점
계단으로 내려가는데
용두산 역시 동네에서 올라오신분들이 꽤있다
감악산부터 용두산까지 명산구간이라 길과 이정표가 좋아서 방심할수도 있는데
다와가니 정신을 바짝차리고
용두산 04번에서 직진하라는데 우측 일반등산로로 내려가도 합류한다
여기서만 신경바짝쓰고
첫번째송전탑
두번째 송전탑을 만나니
제대로왔구나 생각만하고
여기 갈림길
갈림길로 보는게 아니고 일반등로인 우측 넓은길로 내려선다 처음이자 마지막실수다
이쯤 내려와서 집이보이는데
조금이상하다싶고
바라보이는송전탑이 마루금인것같아
야산정도이니 송전탑으로 진입하는건 아무일도 아니니 송전탑을향해 걸어가는데
농사짓던 어르신이 길이 없다고 가란다
이제껏 제제하는사람은 없었는데 가겠다고 우기면 화를내고 결사 못가게할 테세다
그래서 포기하고 알았다고하고 의림지로 내려간다
여기가 의림지인줄 알았더니 저수지다
아무무리없이 잘오다가 송전탑이후로 마루금에 복귀하지못하고 아쉽지만
다음구간 동막고개에서 이어가기로한다
조금 마루금 이탈한는건 처음있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생각하기로한다
혼자산행하는여자가 같이간다고 쫓아오는남자가 편할리없다
쉬지않고 걷는데 쉬지않고 애기를하고 피곤함이 두배가 되는것같고 집중하기힘들었다
계획의없는 동행자가 끝까지 따라다니는 바람에 즐겁지않은산행이였다
세명대4거리
세명대-동서울행버스가 이곳에서도 서는줄 알고왔는데 확실한건 아닌지
버스가 쌩하니 지나간다 31번버스는 15분 배차란다
이제 3구간이 남았다
영월만 계산하면 3분의1 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