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고개-소뿔산-황병고개-가마봉갈림길-백암산갈림길-451번도로(23km)
산행일자:2015년6월6일
산행시간:9시간35분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동서울터미날(7;00) 홍천터미날(8:10) 장남행 조각공원(거니고개)9:00
올때:미다리(7;00) 홍천터미날(8:10) 동서울(9:15)
경비: 동서울왕복 13200원 거니고개 3750원 미다리 5500원
합계;22450원
춘천지맥6구간을 겨울이라 빼놓고 4월초 다시시작한 영춘지맥은
컨디션이 안좋아 탈출을하고 길고긴 6구간을 더워지기전 마무리하려고 나선다
지난번 탈출한 달음재부터 이어보려했으나 괘석리행버스는 하루두번 시간을 맞출수없어서
내 체력과 주력으로는 무리지만 7시차를 타는것으로하고 거니고개부터 다시시작했다
가마봉 갈림길까지 계속 오르내리는것이 힘들었고 이후로 산죽과 성장기에 풀들
그리고 예상못했던 세군데의 도로공사장이 당혹스럽고 힘들었다
7구간때 도로에서 행치령구간을 착각으로 빠뜨렸지만 내주력으로는 행치령까지 갈수가없어서
짧은 이구간은 생략하는걸로하고 춘천지맥을 마무리한다
구간이 길고 지루하기짝이 없는구간이지만 이구간을 끝으로 춘천지맥을 마무리하게
되었으니 감사할뿐이다
9:00 분 거니고개
10:12분 925봉
10:37분 신흥동안부
11:34분 1076봉
12;19분 소뿔산
12:58분 1122봉
1:36분 임도
2:00분 황병고개
2:52분 가마봉갈림길
5:01분 임도
6:09분 송전탑
6:35분 451번도로
9:00분 거니고개
두달만에 다시찾았다
장남.원통행은 8:10분이라 만용을부려 동서울 7:00시 버스를탓다
그러나 도로사정이 안좋아 1시간이 더걸려 2분전에 터미날도착
한번와봤으니 숨도안쉬고 뛰어 가까스로탓다
7시 버스는 안되겠다 6:40분이 모든행선지에 맞는것같다
5구간 내려온길
휴게소입간판뒤로 올라간다
순간 발밑이 이상해서보니 작은뱀이...
너도 나도 놀랬다
봉분이 낮은 묘를 지나
군경고판이 수없이 나온다 계속 나온다는말이 맞는것같다
우측 한강기맥쪽 같다
바위와 나무 또한 아까보고 또보는 풍경이다
산불감시탑
10:12분 925봉
예전에는 산불감시탑이 없었단다
2개월전보다 풀이 무섭게 자라있다
10:37분 신흥동안부
우측으로 길이보인다
그러나 대중교통으로는 끊기힘든곳이다
달음재 갈림길
이곳역시 우측으로 길이 있지만 신흥동과 같은 괘석리 길이라 교통편이 어렵다
11:34분 1076봉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있다
이쪽은 어딜까?
나무사이로 가야할 소뿔산이 보인다
지난번 무단탈출하고 진입한 골프장
조망바위에서 바라다봤다
조망바위에서 내려가는길
안전시설을 해놨는데
이정표에보면 거니고개쪽은 등산로 아님이고
달음재를 등산로로 보는것같다 (일반산행)
달음재 갈림길
지난번 이곳에서 탈출했다
어쨌든 우측으로 리본도 달렸지만 권유하고싶지는 않다
산죽과 잡풀들과의 전쟁인것같다
내가 헤메지를 않는걸보면 길이 어렵지는 않다
표지기와 바닥에 길을 잘보면
소뿔바위
산죽은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사각사각 스치고가는데 어제 내린빗방울이 바지가랑이를 스친다
12:19분 소뿔산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에 소뿔산이라고
그런데 이정표는 진행방향을 범의터라고 써있다
그래서 조금 헷갈렸다 어쨋튼 범의터로진행
바위에 앉은것같다
포장임도가 나오고
탑으로 올라간다
군부대용인것같다 경고문이 써있다
탑 우측으로
넓은길이 나온다
12:58분 1122봉 헬기장
벼랑끝같다
좌측끝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바위를 지나고 우회하는구간이 한동안 나오는데 내리막이 만만치가 않다
1:36분 임도
마구절개해논 이곳이 황병고개인줄 알았다
내려서자마자 절개지로 치고 올라간다
2:00분 황병고개
산악회에서는 이곳에서 끊는데 나도 내실력도
여기서 끊었으면 좋겠지만 교통이 안좋다니 할수없이 계속간다
또 내려서자마자 맞은편으로
1100봉
이봉우리까지 오르내림이 심하고 이제부터는 나아지는것같다
2:52분 가마봉갈림길
이번구간 난감한 곳 첫번째
풀사이로 이곳까지왔는데 가마봉 갈림길은 맞는데
난 가마봉 안갈거니 진행방향을 찾아야하는데 방향을 못잡겠다
왔다갔다 자세히 살피니 올라오면서 우틀해야하는것이였다
가마봉갈림길을 내려서면서부터는 난이도가 없는것같고 오직풀과의 씨름이다
두번째 절개지 임도
깜짝 놀랬다 왜 아까와 똑같은곳이 또 나올까
길을 뱅뱅돌려서 만들고 있는것같다
곧바로 맞은편 절개지로 올라간다
이 바위후로는 좌사면을 한동안 진행
힘들땐 사면길이 고맙다
우측으로 아까와같은 철탑이 보이는데 확인은 안하고 진행한다
이런꽃이 예쁘지만 벌이 있다
벌이 쫒아와서 혼났다 벌에 쐐여서 열이 난적이 있어서 기겁을했다
세번째 공사중인임도
이곳에서 난감하기짝이 없었다
아까와는달리 공사하는 인부들이 있고 절개지는 무지막지해서 발이 쭉쭉밀리고
밑에서 공사하는사람들은 여자가 왜 저러고 다니냐 할것같도 빨리벗어나고싶은데
내려서도 다시 공사장이라 간신히 마루금을 찾았다
도로따라 조금 내려가서
뭔가를 만들고있는곳 우측으로진입
이곳에선 일하는사람들을 피해 얼른산으로 들어가고 싶었다
경고판이 있는 이곳이 백암산 갈림길일까?
그렇게 생각하지만 내가 아는건 거기까지다
원추리꽃이 피어있는 안부를 지나고
그곳에선 어딘지 알수는 없지만 좌측으로 조망이 터진다
5:01분 마지막임도
이곳역시 가득봉갈림길이 아닐까 생각만...
길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반복
풀길을 헤치고 다니는데 알수없는 동물이 놀래서 후다닥 튄다
이번에도 나도 너도 놀랬다
6:09분 송전탑
이정표도 보이는것도 없고 시간도 늦어지고있는데 송전탑이 보이니
어찌나 반가운지 다와간다는것 그반가움이다
그러나 그후에도 지루한 풀밭은 계속되고
스마트폰 벳더리도 다되가고 산속에 9시간이 넘었으니 벳더리도 지치는것같다
결국은 스마트폰은 꺼져버렸다
451번도로가 보이고 내려가면 옷 갈아입을곳도 없을것같아 산에서 옷을갈아입고
표지기 까지 따라와서 내려가려는데 이 배수구같아서 내려가다보니 낙옆에 쭉쭉 미끄러지고
되 올라와 아무리봐도 내려설 마땅한곳이없고 대충 절개지를 타고 내려서는데
지나는 차에서 내모습을 보고 있는것같아서 또한 빨리 내려가고 싶었다
간신히 내려섰다 잘못길을 잡은걸까 다른분의 산행기를 확인해야겠다
6:35분 451번 도로 산행종료
그리고 미다리로 내려가는데 길이 희한하게 생겨서 조금 헤메다 미다리7시 버스를 타려 뛰어 내려갔다
그러나 미다리에서 출발한버스를 세워타고 홍천으로 왔다
지난번과는달리 완행버스고 미다리로 굳이 안가도 이도로에서 기다리다 세워달래면 될것같다
10시간 가까이 산행을하고 시간에 쫒겨 식사를 못하고 홍천 막국수를 다시한번 먹어보고싶었는데...
터미날에서 바나나우유,브라보콘,냉커피를 사들고 버스에 올라 차례로 먹었다
더워지면 산에서는 무었을싸가도 먹히지가않는다 물과 과일외에는 다음에는 과일을 조금더 냉 미숫가루를
준비해야겠다
춘천지맥다섯구간을 홍천터미날을 찾았다
좋은추억과 나쁜추억이 있다면 홍천터미날.홍천은 좋은추억의 장소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