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춘지맥(完)

영월지맥8구간

캔디# 2015. 9. 13. 16:32

중산재-삼태산-해고개-관암당고개(15.5km)

산행일자:2015년9월12일

산행시간:7시간07분

 대중교통 나홀로

 갈때:인천터미날(7:00) 제천터미날(9:55분) 택시(10:20분)중산재

 올때:관암당고개(5:35분)트럭편승(6:30분)제천터미날-동서울터미날

 경비; 인천-제천 11200원 제천-동서울10800원 제천-중산재택시 21000원

 계43000원

 

7구간 악몽을 지우고 열심히 공부해서 8구간을 나선다

선답자들의 풀과의 전쟁을 읽고 이구간도 만만치않을거라 생각했고 역시 풀은 만만치가 않았다

도로 절개지를 잇는곳은 어김없이 풀과의 씨름이였고 삼태산 오르는길은 경사가 만만치 않은데

새벽까지 내린비로 경사에다 미끄럼이 보조줄하나 없는곳에서 안감힘을 쓰게했다

 도로를 몇번 만나고 도로있는곳에서는 무리하지않고 도로따라진행하면서

오랜만에 알바 안하고 헤메지않고 잘 마무리를했다

 10:20분 중산재

 11:15분 468봉

 11:34분 519번도로

 12:31분 두무리고개

  1:57분 누에머리봉

  2:17분 삼태산

  3:41분 해고개

  5:27분 관암당고개

 

10:20분 중산재

고속도로정체로 30분정도 늦게 버스가 도착하고

시간상 어상천이나 중거리행 버스는 탈수가 없어서 택시를 타기로한다

버스로만 연결하기는 영월지맥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일행이 있으면 택시타는것이 부담이 안되겠지만 혼자니 부담스럽지만

영월지맥 끝자락에서는 부담을 날려보내고 택시이용을한다

어상천_중거리 까지는 택시기사가 알지만 이곳은 모를것같아 지피에스를 켜고(역시 모른다)

길을 가르쳐주어 중산재에 내린다

택시 기사는 벌초가냐고 묻는데 순간 당황!예상못한 질문에 아니라고 답하고 내린다

 

역시 예상대로 풀이 만만치 않아서 이곳 저것을 살피다 묘같은것이 있길래 이쪽으로 오르니

더 심한것같다

 

풀을 헤집고 올라섰다

 

올라온 중거리방향 도로

 

처음 도착한 471봉

 

다시 내려서서 창녕조씨묘

이번구간은 선답자 하루방님의 산행기를 열심히 공부했다

 

 

수렛길에 내려서고 바로 산길진입

이번구간은 표지기가 잘 붙어있다

 

소나무군락지

 

475봉

이곳에서 조금더가서 좌틀해야하는데

 

직진이 두렸한길에 좌측으로 (소백산....)뭐라는 리본이 있고

생전 안오는 전화벨이 계속울린게 신경쓰이다보니 좌측을 놓치고 1분정도 직진

되돌아오니 좌측에 길도선명 리본도 많다

 

무슨용도인지 차양막은 무지하게 길게 쳐있다

 

서래야님의 백마산 469봉

서래야님의 코팅지의 내용은 맞는것도 안 맞는것도 있지만

70대의 어르신의 대단한 열정이기에 열정은 인정하고싶다

 

469봉삼각점

 

469봉 내려오는길은 차양막과 함께하고 급 경사 내림길이 만만치않다

오늘은 미끄러지고 넘어지고가 시작부터 산행끝날때까지 계속되서 10여번도 더 한것같다

 

급경사를 내려와 수렛길로 진행하고

 

이젠도로로 탈출해야한다

수수밭 깨밭 사이로 내려가

 

도로변 이동통신탑 앞으로 내려선다

이건 그래도 쉽다

 

11:34분 519번 도로 어상천으로 가는 도로라 어상천고개라고도 하는것같다

우측 결빙구간 표지판에서 마루금을 이어가고

이곳역시 풀을 헤집고

 

풀을헤집고 완만한길을 올라서는데 커다란 동물이 유유히 지나간다

자세히보니 고라니같다 그래도 멧돼지가 아니니 다행이라생각하고 지나간 다음에 진행한다

확꺽이는398봉

 

표지기가 달린쪽 우틀하여 내려가는길

마을로 내려가는분위기다

 

풀과 나무가 잔잔해진 동네 뒷산같은곳을 잠시 지나니 벌초하는소리로 요란하고

산불감시탑이 보인다

 

멸공석이 있는곳 산길로 진입하라했는데

풀속에 들어가기 싫어서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구경1 해바라기

 

 

마을구경2 고추말리기

 

커더란 물통이 있는곳부터 도로따라 가기로한다

 

마을구경3 맨드라미

마을 아주머니가 삼태산간다고 하니까 풀이 심해서 가기쉽지 않을거라한다

 

12:31분 두무리고개

이곳이 확실히 두무리고개인지는 모르겠고...

좌측

 

폐비닐수집장 경고문이

농약만큼 살벌하다

 

두번째도로 갈림길 직진

직진길에 들어오라고 리본이 살랑이고있지만 도로따라가기로했으니까

 

세번째 도로갈림길

이리로진행한다

오룩스맵을 깔고  또 얼마전에 산악랜드 월악님께서 지도를 깔아주셔서

지도와함께 진행을하니 너무좋다

도로따라계속진행하다 산길접속하는곳을 찾아 진행하기로한다

 

도로는 사과 과수단지를 지난다 규모가 상당하다

 

 

바라보이는것이 원래 마루금

순수 마루금을 고집안하기로 했다

편한길을 찾는다는것보다 무리수를 두지않기로했으니까

 

바라다보이는 삼태산

 

첫번째 콘테이너

콘테이너뒤편으로도 진행하여 순수 마루금을 찾는것같다

 

수렛길과 수수밭

이곳이 수수가 유명하단다

엄청난양의 수수밭을 산행중 귀가중 보게된다

수수밭 끝까지가면 두번째 콘테이너가 나오고

 

수렛길도 사라져가고 우측풀사이로 사람이 다닌흔적이보인다

이 풀끝에서 산길진입 엄청고생한다 길인지 아님 잘못온건지 모르겠다

 

몇분후 고생끝에 수렛길에 올라선다

앞으로조금진행하여 리본을 찾아본다

 

드디어 리본 발견

그리고 오늘의 고생시작

급경사에 바닥은 비에젓어 미끄럽기 그지없고 잡을만한게없고

어느선답자는1시간고생했다는데 나도 만만치않게45분정도 헉헉거리며 올라갔다

설악산올라가는게 날것같다 엄살인가?

 

심심치않게 참나무와 바위지대도 보이고

 

드디어45분만에 안부도착

우측으로 누에머리봉이 있다

그러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아님 이쪽으로 오를리도 없으니 아무표시도없다

 

누에머리봉가는길

 

       

 

쉬었다가라고 이렇게 해놨으니 혼자만의 만찬을 잠시즐기고..

 

2:17분 삼태산

정상석이 여러개있다

삼태산인데 누에머리같다하여 누에머리봉이라는데

마루금에서는조금 떨어져있고 왕복해야한다

삼각점은 지도상삼태산에 있고 일반산행하는분들은 이곳을 삼태산이라고하나보다

등산로는 이곳으로 연결됐다

 

어상천주민이 달아놓은 나무정상패

삼태산 누에머리봉을 왕복하고

 

알수없는굴 (굳이 들여다봄)

 

굴밖은 밧줄로 쳐있다

위험해서인지 굴보호인지는 모르겠다

 

삼태산삼각점

 

2:17분 삼태산

아쉽게도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내려가는길

꼬부랑꼬부랑 내려가는길이 수상하지만 그렇게 내려간다

 

주차장 이정표따라

 

만종주차장 이정표를 보지만 만종으로 가는건 아니고

이정표뒷쪽으로 리본이 보인다

 

그래도 이곳은 양호한편이다

참나무단지

 

소나무단지

그리고 또다시 마구마구 내려가는데

 

낙옆쌓인 방화선같은길이

내려가는데 썰매장수준이다

그래도 낙옆밟고 내려가는게 나을듯

 

온양방씨묘를 확인하고

나무와 풀이 작은둔덕같을길을 한동안진행

 

덩쿨을 헤치고 도로로 내려선다

 

신삼밭뒤로 이동통신탑이 보이는데

이동통신탑을 무시하고 신삼과 고추밭사이로진행하다

좌측으로  뭔가보였는데 확인못하고

 

이동통신탑까지 갔다가 되내려와 고추밭뒤 깨밭끝에 수렛길이보인다

 

수렛길로 나가

 

3:41분 해고개

도로와 연결

우측으로조금이동

 

절개지 수로가보이고 리본도 보이고

춘천지맥하벳재같은 모습이다

풀을헤치고 수로로 올라가자니 만만치 않고

절개지 풀을잡고 올라서는게 낫다

 

어떻게 오르라는건지 내려다보니 이도로는 그래도 차가 간간히 지나간다

 

겨우 올라서서 풀을 헤치고 진행하니 잡목에 앞으로 나갈수가 없고

옆을보니 옥수수밭이라 밭으로 우회하고

바라보니 콩밭 물통도 보이고 그러나 콩밭을 우회하여 길이 보이기시작한다

 

442봉 오르는길에는 바위들도 보이고

또한번 빡세게 오른다

 

442봉

 

묘지도 지나고

 

마을로 내려가는길인지 십자 안부도 보인다

 

벌목지대를 보면서

 

진행길도 벌목지대다

이길도 진행하기 쉽지는않다

그리고 어디선가 좌측에서 들짐승소리가 난다

고라니는 아니다

어찌해야하나 숨을죽이고 우측으로길은 아니지만 이동해본다

그리고 으르렁거리는 멧돼지소리

처음들어보는소리다 얼굴은 맞대면 안했지만 어디론가 이동중인것같다

한동안 앞이 깜깜했었다

 

좌틀하는 봉

이봉만 지나면 도로로 내려설수있으니 무조건 도로로 내려설거다

 

 

물통이 보이고

 

무슨집도 보이고

잡풀을 헤치고 도로로 내려선다

 

이 도로어디쯤에서 마루금 연결인것같은데

우측아래로 시멘도로가 보이고 그리로 내려선다

 

지도상 이도로가 관암당고개에서 만나고

도로따라간다

 

5:57분 관암당고개(조전리)

 

이시간에 버스는없다고하고

지나는차를 세워보지만 쌩 지나가니

연당리쪽으로 걷다가 택시를 콜해보려고 검색을하고 있는데

트럭이 오고있다

손을 흔드니 흔쾌히 세워 타라고한다

영월을간다고하니 본인은 제천을 간단다

제천이면 더좋다고했고 친절하게도 제천터미날까지 태워주셨다

고냉지 배추도매업을하신다는 사장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무척힘이든 산행이였지만 알바안하고 헤메지않고 제때 트럭편승을하여 집으로 돌아온게 너무감사하다

멧돼지 목소리만듣고 대면안한것도 감사하다

횡성.원주.제천을 거쳐 이제 영월만가면 끝!!1 한구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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