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평화누리길2코스(조강철책길).3코스(한강철책길)

캔디# 2022. 1. 2. 14:50

문수산성입구-문수산성-홍예문-청룡회관-애기봉입구-마근포-연화사-석탄리철새조망지-전류리포구(26km)

날짜:2022년1월1일(토)

시간:6시간10분

소재지:김포시월곷면-하성면일대

갈때:90번 강화행 성동검문소(문수산성입구)하차

올때:전류리포구 7번버스(5:30분)-김포골드라인-운양역하차-환승

 

새해첫날 평화누리길 2.3코스를 한번에 걷는다  2코스에서 문수산성길을 잠시 오르는것과 애기봉입구가는길에 약간의 산길을 빼고 전부가 도로라고 봐야하는 코스다. 요즘 걷는사람들이 많아진 경기둘레길과도 상당히 겹쳐져있는코스다. 애기봉입구에서 끊기에는 짧고 교통상황도 안좋아서 2.3코스를 연결하여서 걸었는데  철새조망지 오기전까지 쉴곳은 두군데뿐이다 조강철책길이라하나 그쪽은 걸은기억이 없고 한강철책길은 철책길보다 김포평야를 걷는게 더 길다 차량도 계속 다니는 이길이 지치고 피곤하기도하였다 여름에는 뜨거워서 걷기힘들겠고 겨울은 황량하여서 봄가을에 걸어야할것같았다

강화대교입구

예전에는 성동검문소라 했는데 이제는 문수산성입구라고하는것같다.. 검문소가 없어졌으니..

 

2코스 조강철책길입구

 

좌측으로 화장실을 찾다가보니 나를 바라보는것같은 사슴이 있어서 한장 찍어준다

 

토지지신표석이 등로에 있다

 

문수산을 향하여서 걸으면된다

 

강화대교와 강화의 산줄기

]

산성길을 걷기도하는데 생각보다 운동나온사람들이 많다

저 끝에 문수산정상이 보이는데...잘 안 나왔다

 

이쯤어디에서 북쪽으로 강이 살짝 보였는데 그곳이 조강철책인것같았는데 전혀 생각을 못하고 문수산에서 내려와서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쉽다 )

 

문수산정상은 400m왕복해야하는데 갈까말까 고민을 하다가 두번이나 왔었으니 생략하기로한다

 

우측 홍예문으로 나간다

 

계단등로

 

문수산길 안내도가 있고 이쪽으로 사람들이 꽤 많이 오르내리는것같다

 

도로위로 설치된 작은 구름다리도 나온다

 

그리고 청룡회관 앞으로 나왔다

청룡회관을 빠져나와서 산길같은곳으로 오르면 화장실과 주차장이 나오고

 

이후로는 도로행진이다

 

호기심놀이터라는곳도 지나고

 

도로 좌측으로 많은리본들이 달려있어서 살펴보니 한남정맥이 가로지르는 지점이다

 

도로

 

조강1리

 

이곳에서 경기둘레길 안내도와 만나게된다

 

평화의쉼터라는 평화누리길상에 게스트하우스

 

그옆에 안내도가 커다랗다

 

꽁꽁 얼어붙은 조강저수지 휴업중이라고하는데 낙시좌대가 촘촘히 놓여있다

 

멀리보인곳이 애기봉전망대

 

평화누리길 이정표와 리본뿐인 도로를 하염없이 걷는다

 

잠시 남의집 안마당같은곳을 빠져나와서 산길진입

 

산같은느낌이 잠시나는곳에 돌탑

 

3코스 시작 2코스가 끝났다는거다

 

애기봉 전망대입구에서 왔다 갔다하였다 사진 찍으면 안되니 싶어서 멀리서 살짝 소심하게 찍고.. 가볼까 말까 하다가 급 검색에 들어가보니 관람가능한곳이였다 그래서 다시 올라가서 물어보니 인터넷예약이 우선이라서 .. 현장은 장담할수가 없다고한다 네~ 하고 아쉽게 돌아서 나왔지만 2코스 걷다보니 키로수가 장난이 아니라 못들어간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음에 기회되면 와 보아야겠다

 

그래서 전류리포구로 향하는 3코스에 진입

 

한쌍의 보호수

하염없이 도로를 걷다가 도로어디에 벤치하나 놓여있어서 잠시 따뜻한물과 함께 간식을하고

 

박신묘역

 

박신묘역앞에 보호수

 

평화누리길3코스는 자전거도로가 전부이다.거기에 간간히 차량이 지나고 논과 목장뿐인...

 

마근포

 

걷다보니 뱅뱅 도는길도 꽤있다 빙빙 돌아서 바라보는 애기봉

 

마조2리 맞은편 군 검문소다

 

이정표는 아주 아주 잘되어있다

 

연화봉

위가 연화봉인것같은데 등로도 있어 보여서 시간상 여유가 있으면 올라가보고 싶었다

조금 더 걷다보면 연화사라는 절도 나온다

 

한강 건너 파주 오두산전망대가 뚜렸히 보인다

 

이제부터는 도로가 지겹다 생각을 하는데... 뒤에 나 말고 한사람이 걷고 있었다

 

이제는 한강철책길을 걷나 싶었지만 곁으로는 가지도 않고 다시 보이기만 하는 건너편 오두산전망대

 

3코스 10km가 넘도록 도로만 걷는다 지겹다는 소리만 나오고 차는 자꾸 지나가고 그래서 하천 좌측으로 도로가 나 있어서 그쪽으로 건너가서 걸으니 그쪽은 그나마 차가 덜 지나간다

쉴곳도 없고 볼것은 김포평야뿐이고... 속으로 쑹얼쑹얼 거리다보니 다리도 후덜거리기 시작..

 

그나마 이곳에 도착하니 쉴만한곳이 있다

 

철새 도래지 철새 보호소 저 안에는 거대한 독수리도 있다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상

이곳이 쉼터이고 망원경이 설치되어있다

잠시 철새들을 구경하고 뻐근한 다리도 풀고 나머지 진짜 철책길을 걸어간다

 

이 쪽으로 들어가면 좋으련만 못 들어가게 하였고

늦은시간임에도 계속 드나드는 차량이 불편한길을 철책과 함께 걷는다

 

한강에는 얼음조각이 둥둥 떠 밀려 내려가는게 보인다 파주시쪽

 

파주 심학산. 5코스때 한번 올라볼 계산에 넣어두었다

 

도로를 걷는데 일몰이 다 되가는지 석양이 붉어지고 있다

 

포장도로. 차량. 지쳐가지만 마지막을 향하여서 열심히 같이 걸었다

 

다 왔구나~~

그러나 조금 더 걸어야한다

 

한강 전류리포구

서해의 밀물이 들어올때 한강물을 거꾸로 흐르게한다고해서 얻게된 지명이라고한다

이곳에서 앞서 걸었던분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측의 편의점앞이 버스정류장이라는데 아무런 표시는 없다

다행이 10여분 기다려서 타게 되는데 나랑 앞서고 뒷서고 하던 사람도 합류 . 시골버스는 트레킹하는사람3명과 다른사람1명을 테우고 김포외곽을 빙빙 돌다가 김포신도시로 들어온다 김포의 두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가 생각한 구래역은 안지나가고 운양역에 내렸으니 정신이 없다 검색에 들어가서 3번의 환승으로 집으로 돌아 올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