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홍재-십자봉-응봉-풍악산-노적봉-혼불문학관(13.6km)
산행일자:2017년2월23일(목)
산행시간:4시간20분
산행소재지:전북 남원시 대강면.사매면
천황지맥줄기에 있는 풍악산.노적봉 산행을한다
천황산과 문덕봉,고리봉 가운데부분인 오늘구간은 남원시에서 관리하여서인지
등로와 이정표가 잘되어있다
풍악산부근의 간벌지를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완만하여 속도가 붙는곳이다
중간중간 암릉구간이 있지만 안전시설도 되어있고 날머리의 작가 최명희님의 혼불문학관까지
남원의 또하나의 명산이라고 생각한다
비홍재
남원시 대강면
비홍재에서 좌.우로 천황지맥 문덕봉.고리봉과 풍악산으로 갈라진다
우리는 풍악산으로 올라가고
이곳에서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문덕봉.고리봉을 산행한지가 얼마 안되었다
남원시 관할인 풍악산 등산아내도
비홍재에서 풍악산7.5km
잘 정돈된 등로를 따라서 능선에 오르고
아주편한길이 나온다
사라재
이정표는 중간중간 잘되어있어 걱정이 없다
오늘구간도 소나무가 좋다
388봉
422봉(십자봉)삼각점
십자산.십자봉이라 달아놨다
오늘구간의 길은 이렇게 좋다
좌측으로 가야할길이 보인다
가야할 봉우리
약간의 어수선한곳도 있지만 그래도 괜챦은편이다
우측아래 골프장이 보인다
중간 중간 심심함을 달레주는 바위지대
갑짜기 나타나서 앞을가로막는바위
그리고 벌목지대가 나온다
오늘 제일 힘든곳이다
너덜길같은곳은 길이 없다
그냥 대충 올라가면된다
내려다본 벌목지대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규모가 대단하고 또한 보기도 안좋다
힘들게 다올라왔다
그리고 헬기장
헬기장이 응봉이다
정상석은 없고 청산수산악회에서 표찰을 달아놨다
응봉을 지나서 신계삼거리
그리고 앉은뱅이 이정표 마애여래좌상
이곳에서 오늘 b코스가 출발한것같다
뜻밖에 상고대
눈을 의심케하는상고대
겨울이 다지나가는길목에서 상고대가 눈을 감동시킨다
바람부는 능선길에서 한동안 상고대와 함께하였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고속도로저편 홀로솟은 봉하나가 보이는데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풍악산
이정표에 차일봉은 어디를 가르치는지...
풍악산에서 정상인증하는사람을 기다리면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훌륭한바위지대가 보인다
풍악산정상부
풍악산주변은 암릉지대인것같다
암릉우회도하고
바위지대를 올라서고
우회도하고
오늘 처음으로 만나는 계단구간
바위와 소나무 계단이 절묘하게 아름답다
풍악산을 지나면서 이부근이 암릉이 제일 많은곳이라
문덕봉을 연상케하기도 하였다
정상의모습이듯 아래에서보면 깍아논곳같다
역시 헬기장의 노적봉정상이다
노적봉에서 하얀머리를 이고있는저곳을 바라보는데
헬기장이고 삼각점이 있으니 정말조망이좋은곳이다
노적봉정상
노적봉에서우측으로 천황지맥은 이어지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천황지맥과 헤어진다
노적봉삼각점
노적봉까지 왔으니 이제는 혼불문학관으로 방향을 잡는다
노적봉부터 이런글판이 붙어있다
자세히보니 노적봉부터는 최명희님의 혼불구간이라 혼불의 나오는글귀가
중간중간 붙어있다
혼불
자주자주 나오는데 시간상 다 읽을수는없었다
노적봉이후로는 산불난곳인지 나무들이 아프게 절단되었다
그래도 나무는 아름답게 표현되되는것같다
혼불문학관으로 우틀하여 내려가야한다
내려다본 남원들판
이곳에서는 좀 돌아간다는느낌이 드는데
마애불
이것을 보고가라고 다시우회하여 오르는 느낌의 길을 만든것같다
마애불을 지나서물이 흐르는 축축한길을 내려서면
계곡옆으로등로가 나있다
혼불문학관임도
고속도로지하통로를 지나고
멋진기와집뒷태가 보인다(혼불문학관)
청호저수지뒷태
혼불문학관
일단산행을 마치고 밥을먹고 옷을갈아 입으려 혼불문학관으로 들어간다
혼불문학관은 두채인데 이건물이 문학관이고
이건물은 사무실과 화장실이다
문학관안에는 최명희작가의 생애와 그의작품 혼불의 내용을 인형으로 형상화해놨는데
사진을 찍다보니 사진찍지 말라는 당부가 있어서 예의상 사진은 삭제했다
어은 최명희
1947년~1998년
혼불기념관은 그의 부친의본향이고 그의대표작 혼불의 주 배경마을이다
이곳이 생가터는 아니라고한다
그의묘는 전주시 덕진동 최명희문학공원에 안장되었다
오래된기억이지만 나도 혼불을 읽었던것같다
그리고 kbs에서 작가의 생애를 본적도 있었던것같다
그 혼불의작가를 이곳에서 다시만났다
청호저수지도 혼불의무대란다
혼불문학관 관람을 마치고 여유롭게 귀경길에 오른다